하루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 23학번
울산 울산외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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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와 정시를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어고등학교를 다니며 수많은 과제와 교내활동을 경험하며 수시에 전념을 다했습니다. 더불어 재수를 통해 1년이란 시간을 모두 정시에 올인해보기도 했고요. 결과적으로는 정시의 덕을 봤지만, 수시를 준비한 3년이란 시간도 결코 허투루 보내지 않으며 제 인생에서 가장 촘촘한 시간을 보냈던 때로 기억되네요. 여러분도 수시와 정시의 균형을 잘 맞추며 '황금비율'의 고등학교 대입준비를 꾸려나가보시길 바라며, 그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제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어고등학교를 다니며 수많은 과제와 교내활동을 경험하며 수시에 전념을 다했습니다. 더불어 재수를 통해 1년이란 시간을 모두 정시에 올인해보기도 했고요. 결과적으로는 정시의 덕을 봤지만, 수시를 준비한 3년이란 시간도 결코 허투루 보내지 않으며 제 인생에서 가장 촘촘한 시간을 보냈던 때로 기억되네요. 여러분도 수시와 정시의 균형을 잘 맞추며 '황금비율'의 고등학교 대입준비를 꾸려나가보시길 바라며, 그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제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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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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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일주일의 기적 (3-4등급 주목)안녕하세요 멘티들! 공부는 다들 잘 되어가나요-? 공부는 항상 힘든데 잘못된 질문이었나요 ㅎㅎ 여튼 오늘은 '일주일의 기적'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수시 원서 시즌이 다가올수록, 수능이 다되어 갈수록 '지금부터 해도 00대 갈 수 있을까요?', '지금 내신 00등급인데 ~~하면 2등급 가능할까요?'와 같은 질문이 많아지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우선 저는 (수능기준) 7월까진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은 'YES'입니다. 제목이 일주일의 기적이었죠? 일주일만 빡세게 공부하면 일주일만테 등급 바뀐다고요? 천만에요. 그럴거였으면 우리가 공부 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하지도 않았겠죠? 제 말은 단 '일주일'만이라도 그대들이 온전히 무언가에 몰입해 보기를 권유한다는 거에요. 일주일간 오직 단 하나에 빠져본 적 있나요? 밥을 먹든, 샤워를 하든, 뭐를 하든 그것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 하루하루로 일주일을 보낸 적이 있나요? 그 일주일은 아주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보통 사람들이 무언가를 한다고 해도 그 방법이 틀렸을 때가 아주 많습니다. 근데 일주일 동안 이렇게 하나의 대상에 몰입해보면 그것을 '어떻게' 통달할 수 있을 지 그 방도가 보입니다. 즉 제가 말한 일주일은 'what'이 아니라 'how', 즉 정도를 파악하는 길인거죠. '공부에 방법이 어딨어요, 그냥 공부를 일단 하면 되는거죠' 라고 생각하나요? 틀렸습니다. 당신이 학자가 될 것이라면, 어떠한 학문이 좋아 미치겠어서 그 학문을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체화하고 싶다면, 그런 공부에는 사실 정도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수능이라는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수능에 대해서, 수능이 지향하는 문제의 결에 대해서, 수능이 이때까지 출제했던 기출 문제들에 대해서 공부해야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잘못된 접근법, 수능에 대한 몰이해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제가 저 '일주일의 기적'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이를 기적이라고 부르지도 않겠죠. 하지만 저는 경험했습니다. 재수시절 6모를 치고 국어 성적은 여전히 그대로 3등급이었습니다. 대체 왜? 라는 생각에 빠졌고 저는 제가 '수능 국어'를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내가 그중에서 무엇을 빠뜨리고 있는지 답답하여 미쳐 팔짝 뛸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수능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생각해보기를요. 그 일주일 동안 과장하자면 대성마이맥의 국어 기본 인강은 대부분 다 들어본 것 같습니다. 잠에 들려고 눈을 감으면 눈이 아릴 정도였습니다. 외고 시절 수시만 준비했고, 틈틈히 했던 정시공부도 그냥 문학 작품 좀 알고 비문학 글 좀 읽으면 끝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고, 인강을 모두 탐독한 저는 아 내가 이때까지 틀리게 공부하고 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특히 3-4등급 대 친구들, 유의하십시오. 단지 공부를 하는 것 보다 공부를 '어떻게'하느냐 그 방향이 가장, 매우, 제일, 최고로 중요합니다. 각 인강 선생님들의 1강만이라도 모든 것을 보세요. 저는 일주일동안 그렇게, 국어에 대한 'HOW'를 집요하게 알려고 했고 집 가는 버스안에서도 '내가 무엇을 빠뜨리고 있나'를 끊임없이 생각했습니다. 결국은 그 정도를 찾았고 수능에서 국어 1등급을 받았습니다. 6모 이후 수능, 불과 4개월만 제대로 공부해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모두들 내가 부족한 과목에 오롯이 '일주일만' 쏟아보세요. 자는 시간 빼도 모두요.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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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비문학 공부 한 것을 의미있게 하는 법? = 문학을 완벽하게!안녕하세요 여러분!<수능국어 1등급 필수전략> 시리즈 잘 정독해오고 있나요?!각 갈래별로 필수적인 이야기만 압축적으로 적어놓았으니 그것을 근간으로 하여 깊이 있는 독학을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갈래별 스토리노트마다 도움되는 인강 선생님들도 추천해놓았으니 인강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이번 편은 '고전소설' 입니다.앞 편에서 현대소설을 다뤄 보았죠.고전소설은 현대소설과 '소설'이라는 장르를 공유하고 있지만 '고전'이라는 또 다른 범주 때문에 현대소설과는 다른 점을 분명히 갖고 있어요.특히 다른 점은 '정형화'되어 있다는 것인데요.근대, 현대를 지나오면서 우리는 개인화되었고 그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그래서 아무리 현대소설을 범주화하려고 해도 깔끔히 떨어지기는 힘들거에요. 하지만 고전소설은 더 폐쇄적이었던 옛날 시대에 쓰인 소설이죠! 그때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변화보다는 많이 쓰이는 구조와 전개를 그대로 차용해서 쓰는 경우가 아주 많았답니다. 소위 말하는 '클리셰' 천국이라는 거죠~!! 그래서 소설의 특징을 보다 깔끔하게 나눌 수 있어요.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고전소설을 잘 잡아놓기만 하면 더 쉽게 내용과 구조를 예측할 수 있겠죠?! 다 정해져 있으니까요! 특히 자주 볼 수 있는 구성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초월계 vs 현실계고전 소설은 특히 꿈이나, 환상적이고 기이한 저승의 세계를 다루는 빈도가 높죠.현대 사회보다는 미신적인 것이나 민간요법 등 비과학적이고 신화적인 이야기를 믿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겠죠? 때문에 이런 초월계와 현실계를 왔다갔다하며 이야기가 구성될 경우가 많이 때문에 '현대소설'보다 더더욱! 장면 끊기가 중요합니다.(장면 끊기에 대해서는 이미 다루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장면을 끊으면서 어떤 일이 어느 세계에서 일어났는지 그 경계를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2. 인물관계또한 고전 시대에는 위에서 말한 현대사회의 '개인성' 보다는 '가족단위', '민족단위'의 가치관이 훨씬 강했죠.따라서 성씨로 가족을 구분하고 그 가문에서의 가계도를 그려야 할 만큼 인물이 많이 등장하기도 합니다.실제로 저는 이렇게 고전소설에서 인물이 많을 때 무조건 인물관계도를 옆에 그리며 읽었어요. 그리고 가문 vs 가문, 혹은 정적관계 등 대립관계 또한 명확히 파악해야합니다.고전소설은 더더욱 단순하기 때문에 선인과 악인이 모호한 경우보다는 확실히 나쁜놈, 착한놈이 정해져 있어요.3. 서술자의 개입계속해서 현대소설은 '개인'에 집중하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고전소설을 본다면, 고전소설은 전지적 시점에서 모든 것을 서술해주는 서술자가 훨씬 많습니다. 이는 특히 판소리계 소설에서 도드라지는 특징입니다.간혹 서술자가 감정표현이나 가치관의 표출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대화'보다는 '서술'에 집중하여 작품을 읽어주세요.서술자가 '가여운 00이가 초연한 마음을 가지고 달을 쳐다보고 있으니..' 와 같이 특정 인물에 대한 관점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악인에 대해서는 확실히 비난하기도 하고요. 4. 사실체크이건 제가 계속해서 말하는 '문학'의 요점이죠! 우리는 수능 국어가 대단히 주관적인 감상을 물어본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사실은 이런 팩트 체크에 더 많은 출제비중을 두고 있어요. '정확히' 읽었냐는 거죠.선후관계나 시공간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육하원칙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를 정확히 읽어야 하는 겁니다.특히 고전소설일수록 이런 사실확인이 더더욱 지엽적으로 출제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사실확인은 특히 선지를 꼼꼼히 읽어야 하는 만큼, 오답 분석을 할 때에는 선지분석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했듯이 고전소설은 '클리셰 대잔치'입니다.많이 읽다보면 내용의 전개나 결말이 예상가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인물의 대립관계나 가계도도 비슷하고요.그러니 고전소설은 많이 많이 읽어보고 현장에서는 '시간 단축'의 요소가 될 만큼 심플한 갈래입니다.그렇다보니 더더욱! 지문 분석 또한 중요하겠죠. 내용이 비슷한 것도 많아서 하나를 잘 분석해놓으면 다른 작품을 읽을 때 기시감이 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에요.-- 제목에서 강조하는 바와 같이, 우리가 열심히 어려운 비문학 공부한 것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그만큼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 문학을 빠르고 정확히 푸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선택과목에서도요) 그렇기 때문에 문학을 잡아야 전체 국어 성적이 오를 수 있는 근간을 다지는 것이죠! 수능 국어 1등급을 원하는 친구라면 문학을 안정적으로 잡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도록 하세요 :)) -- 고등학교도 이제 시험기간이죠? 지금 내가 하는 모든 것은 결국은 나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하고 매순간 요령피우지 말고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우리 수험생들 화이팅!!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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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개학 _ 이제 진짜 승부!멘티들 안녕!개학 첫날인데 학교생활 어떤가요? 특히 방학 때 열심히 수능 공부하던 정시러 친구들은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마냥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고그 중에 내신이 나쁘지 않아서 수시도 함께 준비하는 친구들은 내신도 챙겨야 하니 이래저래 바쁘겠네요 ㅠ.ㅠ이 친구들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모든 걸! 신경써야해서 힘들겠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상향 카드를 써도 뒷받쳐주는 정시 카드가 있는 셈이니 화끈하게 한 장 써볼 수도 있고요! 또 그러다 잘 돼서 진짜 합격할지도 모르니까요!모든 걸 챙기려다 그 무엇도 취하지 못하는 상태를 만들지 않도록, 수업 시간에는 수업에 집중하고 방과후에는 정시에도 집중하며 균형을 맞춰봅시다 :-) 그리고 '나에게 남은 건 정시밖에 없다'하는 찐 정시러 현역 멘티들도 당연히 있겠죠?!이 친구들이 어쩌면 제목 '이제 진짜 승부'라는 말의 주인공에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네요.개학하고 나면 재수생들에 비해서 현역 친구들이 학교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더 크죠..!!그래도 이 때 틈틈히 시간을 잘 안배해서 시간 확보를 정말 잘 해놔야 합니다!!학교 수업 시간에도 보통은 수특과 같이 수능에 도움 될만한 수업을 많이 하실텐데,사실 수특이 정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난이도는 쉽겠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수능 연계 가능성(특히 국어 문학, 비문학, 언매)이 있으니 도움된다고 생각하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수학도 나름 수특에서 부각된 문제들을 활용하려고 평가원이 노력할테고, 어차피 수특 수완 다 1회독 이상은 풀어봐야하니 그것도 겸사겸사 푼다고 생각하시고요. !! 수능은 암기 시험이 아니라 역량시험이죠. 언제 어디서 무엇이 도움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과학 수업시간에 들었던 개념이 비문학 지문에 나와서 더 수월하게 풀릴 수도 있고요. 그러니 우리 수험 생활 동안은 불평, 불만보다 모든 것이 나에게로 돌아오리라는 효능감을 가지고 생활합시다 ;) 마지막으로 수시 친구들!이제 3학년이 되어서 공부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까지도 너도나도 공부하기 시작할거에요.게다가 수시는 교내에서 상대평가로 경쟁하는 것이니 주변이 더 잘 눈에 들어오기도 할거고요.저도 외고에 다니면서 수시를 했던터라 그 예민함과 불안함을 이해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높은 산을 오를 때 내 발 끝만 보지말고 고개를 들어 정상을 한번씩 보는 것 처럼 멀리 보려고 노력하며조급한 마음을 다잡읍시다!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겁니다.마음이 어지러우면 공부도 잘 안되는거 알죠?! ---------------수시든 정시든 우리 멘티친구들 모두! 응원합니다.올해 25년도 입시, 이제 시작입니다.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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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 국어 1등급을 위한 필수전략! 문학잡기 (현대소설)멘티들 안녕!개학 다들 잘 준비하고 있나요? **@ 학교에 가서도 방학 때 열심히 공부하던 그 자세! 잊지 않기를 바래요.내신도, 수행평가도, 수시도 물론 중요해요. 수능공부와 함께 매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시다! --------------------오늘은 문학잡기 3편 - '현대소설' 입니다. 우선, 소설이란 무엇일까요? 소설 또한 시와 마찬가지로 인물이 대상이나 상황에 갖는 정서나 태도를 읽는 것이에요.그 정서나 태도는 직접제시 혹은 간접제시로 나타날 수 있죠.직접제시 - 내면의 심리/감정을 말로 묘사하는 것즉, 서술자가 전지적작가 시점에서 모든 것을 알고 주저리 주저리 설명해주는 거죠.ex) 민영이는 그 순간 매우 긴장하기 시작했다. 간접제시 - 언행과 분위기 묘사이는 관찰자적 시점에 가깝겠죠.ex) 민영이의 등에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 한 줄을 읽고 민영이가 '긴장했다'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해요.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나래이션이 없죠? 그 인물이 왜 그 행동을 하는지 구구절절 설명해주지 않잖아요.등장인물의 발언, 분위기(날씨나 계절 등), 암시 등을 통해서 '유추'해 내는 것이죠. 소설 독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이제,소설의 형식을 이해하셨다면 더 잘 '유추'하기 위한 방법론을 알아봅시다. 1. 현대소설 독해 중 가장 중요시 해야 할 것은 '장면 끊기'입니다.언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갔는지 어떻게 아냐구요?장면을 나누는 기준은 '변화'에요.특히 시공간의 변화가 가장 빈번하고, 인물의 등장이나 내면(태도)변화 또한 '변화'의 기준이랍니다. 2. 시점단골문제 중 하나죠?!1인칭 시점인지, 관찰자 시점인지, 전지적 작가 시점인지 등등.. 소설이 '누구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3. 인물시와 달리 소설은 인물의 수가 많아진다는 특징이 있죠.평가원에서 이 특징을 살리지 않을 수 없어요. - 특히 인물들의 관계도 중요하게 다뤄지는데요.'갈등' 관계가 중요하게 다뤄져요. 인물 간에 서로 다른 욕망을 가지고 있다거나, 가치관의 충돌처럼요. - 인물의 등장은 사건전개용 or 성격제시용말그대로인데요, 인물이 '사건'을 전개하기 위해서만 등장할 때가 있고그 인물의 캐릭터까지 다 다루기 위해서 비중 높게 나올 때가 있어요. ---------------------------3편에서는 '소설'에 대해서 알아봤어요!제가 쓴 글은 아~~주 개괄적인 정리이니까 이 큰 그림을 익히셨다면 그 사이사이 디테일들로 소설에 대한 이해도를 채워나가야 해요.제가 추천하는 문학 인강은 김상훈 선생님과 김젬마 선생님입니다.참고해보세요! 문학을 잡아야 국어 성적이 오르고 비문학을 공부한 효과가 드러나는 것이에요!3월에는 문학잡기를 목표로 공부해보아요 <3 새학기 화이팅!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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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능 국어 1등급을 위한 필수전략! 문학잡기 (고전시가)안녕하세요 멘토 하루입니다!문학시리즈 1편 <시>에 이어 오늘은 <고전시가>를 톺아보겠습니다. 고전시가도 시와 마찬가지로 대상에 대한 화자의 태도와 정서, 시어의 수식/비유/병치가 중요하다는 점은 동일한데요.특히 고전시가에서는 상징적 소재에 감정이입을 하거나, 객관적 상관물이 등장하는 것과 같은 표현법이 즐비하기 때문에그 소재가 화자와 대비되는지 or 동일시되는지 철저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차이점은 고전 어휘 (+ 시간/계절 어휘)와 형식의 개념, 그리고 갈래별 특징입니다. 1. 우선 어휘를 모르면 시 자체를 읽을 수 없겠죠..고전 시가 인강을 들으면 보통 어휘도 정리해주시는데 그런 어휘들은 모조리!! 암기하셔야 해요. (선택이 아닌 필수) 시간/계절 어휘도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고전시가는 봄을 봄이라 하기 보다는 '동풍, 매화, 암향, 이화, 도화, 행화' 등의 시어를 통해 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시간의 흐름이나 상황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어휘들입니다.예를 들어, 여름은 '녹음, 비, 남풍'가을은 '황운, 벼, 기러기, 서리, 추수, 팔월십오야'겨울은 '백, 설, 북풍' 등이 있습니다. 2. 고전시가는 유일하게 형식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정형률부터 월령체, 후렴구나 여음, 음수율과 음보율시대별로 시가의 형식이 달려졌기 때문에 그 형체에 대해서도 시험에서 중요하게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3. 갈래별 특징크게 나누면 4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강호가사: 자연친화, 흥취, 소박한 생활, 연군지정 기행가사: 여정(공간, 공간의 이동), 견문(묘사), 감상, 외국이면 풍속 유배가사: 자신의 무고함 주장, 정적 비난, 운명론적 사고관 (수요 or 좌절) 규방가사: 한탄 (시집살이, 방탕하고 부정한 남편) ----------------------------------------- 마지막으로 고전시가 TI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 읽으면서 의미 없는 감탄사를 구별하고 - 빈출포인트인 청각적 표지와 설의법에 체크하세요.특히 설의법은 그 문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구분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 인물 (고사 / 유명인)을 인용할 때는 세가지 중의 하나로 해석합니다. 1. 지향 2. 지양 3. 비교를 통해 자신의 상황/정서 강조 -고전 작품에선 항상 주석은 매우 중요합니다. (평가원은 필요없는 정보에 잉크를 낭비하지 않습니다.)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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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수능 국어 1등급을 위한 필수전략! 문학잡기 (시)예비 고3 수험생 여러분! 겨울방학인데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나요?! 오늘은 국어 '문학'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수능 국어 1등급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비문학이 가장 까다롭고, 준비하는 데도 그리고 문제를 풀 때도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겠죠. 하지만 그것을 받쳐주는 단단한 지지대가 있어야 해요.바로 문학과 선택과목이죠.이 두 영역을 빠르고 확실하게 풀어서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을 때만이 여러분이 갈고 닦은 비문학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문학은 빨리 풀 수 있는 영역이지만, 비문학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이거든요. 많은 학생들이 그렇듯 저도 처음에는 문학이 매우 '주관적'이고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감성'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수능은 그런 것을 판단하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죠. 수능은 매우 객관적이고 또 정확한 시험이에요. 수능은 우리에게 '기쁨'과 '벅참'을 구별하라고 하지 않아요. '슬픔'과 '우울'을 가리라고도 하지 않죠. 수능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방향성입니다. 특히 '시' 부분에서요. 단지 대조되는 두 방향, 즉 '긍정'과 '부정', 혹은 '화자'와 '대상'과 같이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범주'의 구분이죠. 특정 범주 안에서 그 정도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아요. 그 대표적인 범주는 아래와 같습니다.1. 긍정과 부정 화자가 처한 상황에 대한 판단과 대상에 대한 화자의 반응을 통하여 시어의 의미를 긍/부정으로 나눌 수 있음 2. 공간 실외/실내 집 안/밖 여기/저기 3. 시제 (시간을 표지하는 단어를 잘 체크해야 함) 4. 문장단위 해석 (not 연/행 단위)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해 봤습니다.이렇게 대립적 범주에 대한 이해는 '지문'을 해석하기 위한 것이고,문제에서 묻는 것이 뭔지 알기 위해서는 '문학개념어'를 완벽하게 간파해야 합니다. 문학개념어는 분량도 많고 1회독이나 단기간의 공부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기에반복적이고 세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제가 문학개념어를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선생님은 대성의 김상훈 선생님이에요. 인강으로 들었고요 정말!! 추천합니다. (특히 문학개념어 같은 경우는 전공자들이 하는 설명이 최고입니다)**김상훈 선생님은 비문학 강의도 정말 좋아요!! 그리고 김젬마 선생님의 문학강의도 추천합니다.저는 인강 중독이었어서.. 뭐 봄밤, 별헤는밤 등등 한번 꽂히면 완강할 때까지 다 들었어요. 그리고 시의 '범주'에 관해서는 인강도 인강이지만저는 제가 살던 지역에서 현강을 들었던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여기에 직접적으로 언급하면 홍보하는 것 같아서.. 울산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궁금하신 분들은 1:1리로톡 바랍니다..) 오늘은 문학 중 '시'를 중점적으로 다뤄봤습니다.다음 글에서는 '소설'에 대해서 다루려고 해요. 문학 시리즈가 다 끝나면 비문학을 다룰 계획이긴 한데, 제가 비문학을 크게 잘하지 못해서 잠정적이긴 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봐요!항상 포기하지 않는 그대들을 응원합니다.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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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선택과 집중_ 학과 걱정고민이 많은 친구들에게안녕하세요.곧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새학기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금은 끝이자 시작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저는 이 글을 특히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는 예비 고1들, 특히 특목고나 외고, 자사고 등 학생부 종합을 주로 준비하는 친구들이면 더 유익하겠네요. 물론 진로 탐색이라는 문제는 어쩌면 평생의 숙제이니 고2, 고3 친구들도 이 글을 읽고 생각할 거리를 얻어가시면 좋겠네요. 수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알거예요. 빨리 진로를 확정하고 그 뚜렷한 길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을 때 합격 가능성이 매우 상승한다는 것을요.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때 저보다 내신이 좋지 않았던 친구들도 자신을 잘 알고 꾸준히 그 길을 걸어온 친구가 저보다 더 빨리, 더 좋은 대학에 가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마냥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것을요.물론 내신과 성적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전에 나의 흥미를 아는 것은 입시 상 전략적으로도, 그리고 길게 왔을 때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꽤 효율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내가 해야 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될 일이 꽤 단순히 가려지기 때문이죠. 물론 고등학교에서 나의 진로를 찾기가 얼마나 어렵고 또 모호한지 백번 공감합니다. 때문에 저도 제 흥미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현역 때 학생부 종합 6광탈도 겪어봤네요 ㅎ.. 그렇고 돌고 돌아 현재 대학에 입학한 것이니 한이 담긴 조언입니다. 섣부른 선택은 경솔하지만, 아무것도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은 더 막막한 거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따져보고 선택하는 성격 상, 나의 진로나 흥미도 그렇게 무겁고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쉬이 정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이란 생각보다 그리 복잡한 것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중요한 선택도 완벽할 수도 없고요. 여러분이 당장 교과 시간에 만나는 과목들 중에서 조금이라도 눈길이 한번 더 간다, 그러면 그게 흥미입니다. 생각보다 인간은 이성적이기 보다는 직관적입니다. 한번 더 들여다 보게 된다면 그게 여러분의 흥미일 확률이 높아요. 때문에 이 학과 저 학과 저울 재며 너무 깊이 고민하지 마시고 이른 시기에 하나를 결정하셔서 그 길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직 저의 수시 학종 불합격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정확한 건 전공적합성은 생각보다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애초에 학종이라는 전형이 성적보다는 그 학과에 대한 관심도와 애정을 평가하는 전형이니 더욱 그렇더라고요.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 속은 인생을 길게 보며 진로를 고민해도 되지만 생기부에는 그런 고민의 흑적보다는 '내가 이 학과를 원한다'는 확실함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언가를 완전히 원해서 올인해야만 그게 나랑 맞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 길이 고민된다고 이것저것 어영부영 하면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지 못한 채 고민만 길어져요. (제 얘기입니다 ^^) 고민은 짧게 하시고 하나를 정하셔서 '선택과 집중'으로 생기부를 잘 꾸려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학과 결정은 더 신중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친구들도 있겠습니다만, 대학에 오면 정말 다양한 걸 공부해볼 수 있어요. 전공 과목을 어느 정도 들으면 약 절반은 교양 수업을 들을 수 있죠. 그렇게 여러가지를 경험하면서 더 큰 흥미를 발견하더라도 얼마든지 전공과 병행, 혹은 결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학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하나만 알아서는 안 되는 것이 대다수이니까요. 더불어 그 흥미를 표출하기 위해서 동아리, 대외활동, 자격증, 혹은 대학원 등등 수많은 방법으로 그 길을 나아갈 수 있어요. 꼭 학사 학위로만 나를 설명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설령 위 방법들이 조금은 둘러 가는 것이더라도 그 사이의 시간들이 절대 헛된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모든 시간들은 언젠가는 쓰일 것이고 쓰이지 않더라도 내면을 풍부하게 만들거에요.따라서 저의 요지는 고등학교 1학년 안에는 생기부의 정체성을 정하라는 것입니다. 수시러에게 플랜B는 정시이지, 학과 변경이 아닙니다.2023.12.06
리로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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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과를 희망하는 고3입니다!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