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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만보면흥분
경북대 컴퓨터학부 플랫폼소프트웨어전공 25학번
대구 대구중앙고 졸업
44
수시 합격 대학
경북대 컴퓨터학부 인공지능컴퓨팅전공
학생부종합
경북대 자율전공학부
학생부교과
멘토 소개글
저는 컴퓨터학부를 교과와 학종으로 모두 최초합을 했습니다. 교과 준비를 하면서 학종도 동시에 준비를 했기에, 교과와 학종 중 고민하는 친구에게 좋은 해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대입을 하며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대해서도 25학년도 6월 모의고사 수학 1등급(98), 9월 모의고사 수학 1등급(97), 수능 수학 1등급(98)과 영어 1등급을 하여 최저를 공부하는것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학부를 고민중이시라면 제가 가능한 많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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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컴퓨터학부에 오기 전 해보면 좋은 것들안녕하세요, 멘토 리눅스만보면흥분입니다. 최근 있었던 수능, 다들 잘 보셨나요? 저도 작년 수능 때가 기억나는 한 달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수능 끝나고 뭐 할지 생각해두셨나요? 저는 수능 치기 2달 전부터 친구들과 여행 갈 생각을 했었는데요, 여러분도 수능 끝나고 대학 입학까지 3개월이나 남았으니 친구들과 많이 놀러 다니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방학 때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학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학부에 진학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뭘 준비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드실 거예요. 저도 입학 전 그런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1년 동안 학과를 다니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컴퓨터학부에 오기 전에 꼭 준비하면 좋을 4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를 꼭 배워서 입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전에 썼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만 할 수 있어도 1학년 수업을 따라가는 데 큰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에서 C언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C언어를 추천드리고, C언어를 어느 정도 하셨다면 Java를 꼭 학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대학교에 들어온 뒤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자바를 배우지 않고 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1학년 수업에서 자바를 쓰지는 않겠지만, 프로젝트를 하거나 웹/앱 개발을 할 때 자바를 이용해서 개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C언어만 아는 상태로 입학했고, 그 뒤에 선배들과 프로젝트를 하며 자바를 배웠습니다. 자바를 배우고 나니 콘솔 프로그램을 넘어서 다양한 장르를 개발하게 되었고, 정말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알고리즘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알고리즘 공부는 리트코드나 백준을 통해서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백준을 많이 이용하니 백준을 통해 PS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PS 실력이 곧 개발 실력과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 주변을 봐도 개발은 잘하지만 PS는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 왜 하는 것을 추천하냐고 물으신다면, PS 공부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료구조나 알고리즘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대학교에 들어와서도 쉽게 수업을 따라갈 수 있으며,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시험을 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로, 기본적인 지식들을 어느 정도 알고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협업에 사용되는 깃허브, 격리된 환경을 제공하는 도커, 기초적인 웹 지식(웹 서버,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이 있습니다. 사실 굳이 이 내용을 알고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로서 앞으로의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언젠가는 꼭 배워야 하는 내용들입니다. 특히 깃허브는 팀 프로젝트를 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웹 개발은 가장 대중적인 개발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대학 생활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것들을 미리 접해보면 1학년 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막막함이 훨씬 줄어들고, 선배들이나 동기들과 협업할 때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걸 완벽하게 알 필요는 없고, "아,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만 알아두셔도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자분들은 미리 군대 준비를 꼭 해두시길 바랍니다….. 토익공부도 미리 해서 점수 받아두시고, 정보처리기능사도 미리 따두시고, 헌혈 봉사 등등 군대 특히 공군지원할때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해두시면 정말정말 편합니다. 특히 토익의 경우는 카투사를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토익 점수를 만들지 못해서 지원조차 하지 못한 친구들을 주변에서 여럿 보았습니다. 여름방학때 하면 괜찮지 않나? 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그때 가서 준비하면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를 말씀드렸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시간을 즐기는 것입니다. 수능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지금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정말 지금 아니면 놀기 좋은 시기, 친구들이 모이기 좋은 시기가 없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린 것들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친구들 많이 만나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는 게 더 소중하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준비는 조금씩 틈틈이 하시되, 후회 없이 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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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탐색컴퓨터학부를 고민하는 분들에게.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25학번에 재학 중인 리눅스만보면흥분입니다. 제 주변을 돌아보니 컴퓨터학부에 와서 기대와는 다른 학과 성격 때문에 적응을 하지 못하시고 겉도는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그래서 컴퓨터학부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는 대입을 준비할 때 교과와 학종을 모두 준비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입학했을 때부터 컴퓨터학부로 진학을 희망했고, 수시 6장을 모두 컴퓨터학부로 넣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생기부 내용은 모두 컴퓨터학부로 채웠고, 대외 활동도 IT 관련 행사만 참여했습니다. 경북대학교에는 컴퓨터학부(플랫폼소프트웨어전공)에 학생부교과, 컴퓨터학부(인공지능컴퓨팅전공)에 학생부종합, 자율전공에 학생부교과 총 3장을 썼고 모두 최초합을 했습니다. 제 소개를 드린 이유는, 저처럼 확신을 가지고 입학해도 학과 생활이 생각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왜 그런 분들이 생기는지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컴퓨터학부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한 가지는 컴퓨터학부라고 하면 단순히 코딩만 하는 학부라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막상 컴퓨터학부에 오면 전공마다 다르겠지만, 수학이 기본 베이스로 깔고 들어갑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1학년 때 기초수학, 이산수학, 수학1 그리고 이후 학년엔 선형대수학, 수학2가 있습니다. 수학뿐만이 아닙니다. 많은 학교에서 논리 회로나 물리학과 같은 과목을 개설합니다. 컴퓨터가 결국에는 전기 신호로 작동하다 보니 근본적으로 어떤 작동 원리를 가지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이런 이과적인 기초 지식이 필수입니다. 단순히 코딩이 재미있어서 학부에 입학하시거나, 미래 전망을 보고 학부에 입학하신다면 1학년 때부터 마주하는 많은 수학 과목들에 당황하게 됩니다. ‘내가 이걸 왜 배워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면, 전공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코딩 자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대부분 취업을 위해서 이 학과를 선택한 분들이 겪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1학년에는 파이썬 또는 C언어를 배우고 2학년부터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등 심화 내용을 진행하는데, 1학년 과정인 언어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고 흥미를 잃어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을 외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컴퓨터에게 내가 원하는 작업을 오류 없이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과정을 쉽게 해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즉, 프로그래밍 언어는 외운다고 실력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그것을 논리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컴퓨터학부를 희망한다면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저는 고등학생 후배가 있다면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단순히 대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과목을 쉽게 이수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수학 공부를 하면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문제를 작게 분해해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이 능력이 저는 컴퓨터를 다루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프로그래밍 언어는 배우고 대학교로 올라와야 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C언어로 예를 들자면 자기가 포인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지와 같이 본인의 정확한 수준을 파악하고, 적어도 스택, 큐와 같이 기본적인 자료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정도 수준으로 언어를 학습하고 대학교로 넘어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백준과 같은 온라인 저지 사이트를 통해 많은 문제를 풀어 문제 해결 능력을 충분히 기른 상태로 대학교로 진학하신다면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 아직도 고등학교 때 백준 좀 더 풀걸...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저처럼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후배님들이 1학년 때부터 별것도 아닌 과목들에 흥미를 잃고 겉돌지 않고 전공의 진짜 재미를 느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학문적인 얘기와 더불어 대학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마음 가짐이 있습니다. 바로 어느 학과를 가든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교에 와서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당연히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 밑도 끝도 없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을 성장 원동력 삼아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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