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연세대 경영학과 25학번
서울 신도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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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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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학과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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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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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경영학과 학생부교과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고를 졸업해 현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윤슬입니다.
고등학생 때 수시를 준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신, 생기부, 최저 준비 등 여러 측면에서 여러분들 입시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고등학생 때 수시를 준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신, 생기부, 최저 준비 등 여러 측면에서 여러분들 입시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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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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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FAREWELL, 멘탈관리법 + 노래 추천안녕하세요, 멘토 윤슬입니다. 이번 칼럼은 제가 멘토로서 활동하는 마지막 스토리노트예요. 입시 선배로서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이 활동도 지난 6개월을 뒤로 하고 마무리가 되네요. 여러분의 수능 준비, 내신 준비도 이제 슬슬 마무리를 향해 다가가는 시점일텐데요, 이 시기를 어떻게 멘탈적으로 관리하면 좋을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노래추천!까지 준비해보았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점점 다가오는 디데이에 불안해하는 수험생 여러분. 불안해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지만 또 결국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결국은 이 생각에 매몰되어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게 되는, 상황 한번씩은 겪어보지 않았나요?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각자만의 멘탈관리법이 있어야 합니다. 공부하는 중간중간 나자신이 힘이 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제가 실천했던 방법은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바로 노래 듣기입니다. 수험 생활을 거쳐왔던 사람들마다 공부할 때 노래 듣는 것에 대해 의견이 다르지만, 저는 공부할 때 노래를 들으면 노래 덕분에 공부가 즐거워지는 효과가 있어서 공부할 때 노래를 들었습니다. 다만 국어나 영어 같은 언어 과목은 아무래도 노래가 방해하는 역할이 더 크기 때문에 듣지 않았고 수학 풀때만 들어줬어요. 이렇게 적절한 제어를 통해서 노래를 듣는 것은 공부하는데도 원동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노래 듣는 것에 너무 몰두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두 번째는 달리기입니다. 저는 달릴 때 제 뺨을 스쳐가는 바람의 느낌이 좋았고 그때만큼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수험생활 속 스트레스가 쌓일때면 달리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물론 본격적으로 각잡고 30분, 1시간 달리기를 한 것은 아니에요. 제가 공부하던 독서실과 집 사이의 거리가 걸어서 10분 정도 되는 거리인데, 이때 아주 잠깐! 1분동안 뛰었습니다. 하핫 체력 이슈로 많은 시간을 뛰지는 못했지만 저 시간동안 뛰는 것만으로도 저는 무언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시험 공부 중 답답한 느낌이 들때 저렇게 아주 잠깐 뛰어보는 거 추천드립니닷. 다치진 말고 자신이 몸을 컨트롤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안전하게요:) 마지막으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노래들을 몇 곡 추천해드릴게요. 흔하게 언급되는 노래 말고 신선한 노래 위주로 뽑아봤어요. 로켓방정식의 저주 – 윤하아무래도 오차 없이높이 날고 싶고깨어나기 싫은 꿈속에계획 없는 노력을 실어 보낼 수는 없을까내 로켓만은 온전히 사실은 알아말도 안 되는 일인 걸차근차근 외에 다른 건허상이나 다름없잖아 수험생의 마음이랑 정말 유사한 노래라고 생각해요. 로켓방정식의 저주라는 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으니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Going home – 김윤아더 해줄 수 있는 일이있을 것만 같아 초조해져.무거운 너의 어깨와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너에게 생기면 좋겠어.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내신, 수능 등 여러 학업에 지친 여러분에게 저를 비롯한 여러분의 주변 사람들이 해주고 싶은 말들이 담겨있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힘들었던 그동안의 날들이 위로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하루하루가 행복하면 좋겠네요. 3. 작은별 – LucyLet me go, just let me go조금은 덜 빛난다고내가 별이 아닌 건 아니잖아지금 이 순간 누군가에겐내가 제일 빛나는 별이니까아름답게 반짝이는 little star 흐려도 괜찮아이대로 좋아느려도 괜찮아눈 부시게 빛나는지금의 너를 보여줘 현재 여러분의 미래가 어둡고 캄캄해보일지라도, 여러분만의 빛을 가지고 언젠가 그 빛을 마음껏 발할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그 빛이 미약할지라도, 결국에 모두 어느 순간에는 빛날 날이 오기에, 현재에 너무 좌절하지 말고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찬란하게 빛날 날들을 고대하며, 언젠가 사회에서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멘토 윤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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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서울대 면접장 들어간 본 사람이 말해주는 생기부 면접 성공법(2)안녕하세요, 멘토 윤슬입니다. 지난번에 서울대 면접을 통해 깨달은 것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했는데요, 이어서 두 번째 레슨 들어갑니다~!! 두 번째 레슨, 사소한 활동의 세부사항을 다 암기하는데 집착하지 말기 & 주요 활동들 위주로 준비하기! 생기부 면접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말은 즉슨, 면접관 입장에서 짧은 시간 안에 학생들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진행한 활동 중에서 제일 눈에 띄고, 학과와 관련된 활동에 대해 질문한다는 말이죠. 그래서 보통 2,3학년 활동 중에서 자신이 제일 에너지를 많이 쏟은 활동에 대해 똑같이 면접관도 주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은 생기부 면접 준비할 때 이 활동들을 더 보완하는데 주안점을 두시길 바랍니다. 세특에는 서술되었지만 별로 비중 높게 다루지 않은 활동들, 그냥 단순 수행평가 활동들은 그때 내가 뭘했나, 정도만 훑어보시고 나머지 시간은 주력 활동 구체화, 관련 예상 질문 대비에 힘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들이 고 1, 2라면 자기가 한 활동들 자료는 선생님께 제출하고 나서도 따로 저장해두세요. 나중에 찾으려면 너무 양이 방대하니까요..!) 제가 이렇게 >>주요활동 구체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것을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면접은 면접관이 활동의 내용을 질문하면, 학생은 자신이 한 활동의 내용을 술술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어요. 합불의 결과가 갈리는 건, 그 이후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 답변을 들은 면접관은 학생이 설명한 내용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그에 대해 꼬리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 대해 얼마나 설득력있게 답변을 하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지가 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노인 일자리 생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 계획을 세우는 활동을 진행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 지자체나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도 있는데 그것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이 뒤늦게 면접장을 나오고 나서야 생각나더라고요. 이 질문은 충분히 내가 답변할 수 있는 것인데 실제 면접에서는 똑부러지게 말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실제 면접장에 들어가면 많이 긴장되고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보다 머리가 유연하게 사고하지 못할 수 있으니 여러분은 미리 촘촘하게 면접 대비하셔서 면접장에서는 긴장하더라도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말할 수 있길 바라요:) 세 번째 레슨, 생기부에 기재되어 있지 않더라도 학교에 내가 기여한 일이나 학과 관련 겪은 경험들을 미리 생각해보기 흔히들 말하는 예상질문 리스트에 아마 한번쯤은 있을 만한 “자신이 리더쉽을 발휘한 사례를 얘기해보세요.”라는 질문, 저도 받게 되었습니다. 하하 사실 이 질문을 받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전혀 준비하지 못한 상태였어요. 면접장에서 이 질문을 받은 저는 당연히 내적으로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일단 생각나는 것들을 급히 끄집어 내어서 답변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면접관이 “아 이 학생이 이런 상황에서도 유능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가졌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한 생각이 들게 하는 사례는 아니었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면접을 보게 된다면, 꼭 학교에서의 나의 경험, 역할에 관련된 사례 하나씩은 정리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각 학과에서 중심적으로 보는 역량과 관련된 경험이라면 더욱 플러스가 되겠죠!! 이번 글의 핵심 요약 >> 1. 면접 준비도 강약조절이 중요하다. 부분적인 활동들은 한번만 훑어보고, 내가 정말 열심히 진행했던 중요한 활동들 위주로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하자. 2. 학과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관련된 경험들을 미리 생각해보자. 면접 관련 칼럼은 여기서 마칩니다. 모두모두 면접 잘 준비해서 합격 얻어냅시다! 파이팅!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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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서울대 면접장에 들어가 본 사람이 말해주는 생기부 면접 성공법(1)안녕하세요, 멘토 윤슬입니다. 무더운 여름, 다들 방학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점점 수능이 다가온다는 사실에 불안감도, 100일 후에 많은 것들이 다 끝날 것이라는 생각에 어쩌면 후련함도 교차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날씨 때문에도,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는 시간 때문에도, 쉽게 지치고 힘이 드는 요즘,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그 우직함과 꾸준함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 곧 올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여러분 모두 잘하고 있어요:) 방학이 끝나면 드디어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죠. 원서 접수에 앞서서, 각자 유불리를 잘 따져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어느 대학의 어느 학과를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저는 제 생각을 말로 풀어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면접 전형은 거의 안쓰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피할 수 없는, 서울대학교 면접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죠.. 서울대학교 면접은 생기부 기반의 면접으로 수능으로부터 2주일 정도 뒤에 봤기 때문에 저에게는 준비할 시간이 2주 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저는 현재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입니다. 왜냐...서울대 면접에 최종 불합격하였기 때문이죠. 제가 지원한 전형 중 유일하게 면접이 반영되는 전형이 서울대 지균 전형이었기 때문에, 저는 제 인생 첫 면접을 서울대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야 저는 제 면접 준비 과정에 있어서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생기부 면접을 보는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시라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으셔서 면접 준비에서만큼은 저처럼 아쉬움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전형에 지원할 당신, 이 두 가지 유형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십니까?(학교별로 중요도는 다를 수 있음!) A. 내신이 아주 우수한 학생(작년 컷 기준으로 상위 50% 이내의 내신을 보유하고 있음, 50% 근처의 내신이라면 해당되지 않음)B. 생기부가 아주 뛰어난 학생(해당 학과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생기부에 드러나며 능동적으로 심도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함) YES -> 그렇다면 당신은 면접을 무난하게 보더라도 합격 확률이 매우 큽니다.NO -> 그렇다면 당신은 면접이 기회입니다. 면접으로 동 지원자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서류 점수를 뒤집을 수 있어요. 저는 ‘NO’에 해당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따라서 면접 준비를 ‘무난하게’가 아닌 ‘특별하게’ 준비했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능이 끝나자 해방감에 휩싸여 면접 준비를 소홀히 했어요. 거의 매일 1-2시간씩 학교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을 해보며 긴장감을 덜어내고 조리있게 말하는 법을 연습하긴 했지만 돌이켜봤을 때 그것으로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도 하루 다녀봤지만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 이 부분들에서 제가 제일 후회하는 점 한가지가 드러납니다!! 바로 “‘나’를 어필하는 태도” 입니다. 제가 가본 학원,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의 모의 면접에서는 단순히 내용 질의만 했어서 실제 면접에 큰 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에서 “이런이런 활동을 했는데, 이 활동은 무슨 활동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면 그 활동에 대한 내용적 사실만을 나열하며 답변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관분들이 원하시는 것은 그러한 활동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과 더불어 자신이 여기서 한 일은 무엇이 있으며,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달았는지 등과 같은 ‘나’와 관련지은 얘기를 듣고 싶은 것입니다. 저는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하긴 했지만, 그 답변의 내용이 너무 무난했고 이는 면접관 분들께 특별한 인식을 주지 못해 결국 불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면접 준비하실 때 꼭 면접관 분들의 눈에 띌 수 있는 내용들을 미리 구상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떤 활동에 관련하여 질문 받았을 때, ‘나’를 더 돋보이게 만들고 잘 보여줄 수 있는 내용들로 답변을 하면 면접관들이 “어? 얘 뭐지?” “옆에서 계속 관찰해보고 싶은 학생이군” 등등의 생각들을 통해 여러분께 합격을 안겨줄 것입니다. 이번 글의 핵심 요약 >> 이건 첫 번째 레슨, ‘나’를 강조하기 두 번째 레슨은 to be continued...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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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자, 수능 최저 준비 시작해볼까?안녕하세요 멘토 윤슬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올해 수시 원서를 작성할 고 3 학생분들을 위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아직 기말고사가 끝나지 않은 시기일 텐데, 마지막 시험까지 열심히 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요:) 기말고사가 끝나면 이제 여름방학이 다가오는데요, 이 시기는 최저를 맞춰야 하는 수시러들에게 정말정말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그동안 여러분들은 생기부 활동 준비, 내신 준비로 바빠 수능을 공부할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여름방학부터는 본격적으로 수능 최저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지금까지 한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어떻게 최저 준비를 했는지 얘기해보면 여러분이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1. 공부 시간 늘리기 저는 남들이 1시간에 끝낼 분량을 2시간, 3시간 정도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공부 시간을 많이 늘리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는 다니던 학원을 모두 끊고 근처 스터디카페를 매일 10시간씩 이용하면서 공부했어요. 공부할때는 스마트폰에 공부시간 측정하는 앱을 켜두고 딴짓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공부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제 자신이 어제보다 더 많이 공부하자는 동기부여를 갖게 되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밥을 먹기 위해 스터디카페와 집을 오가는 시간에는 영어 단어를 암기하면서 틈틈이 공부했답니다. 2. 자신의 현재 상황 인지 후 과목별 공부 시간 분배하기 학생들마다 맞춰야 하는 최저에 따라서 어떤 과목에 집중해야 할지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탐구가 평균으로 들어가는 3합 7을 맞춰야 했기 때문에 거의 전과목을 공부해야 했죠. 하지만 6모때 3합 7 최저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수능까지 남은 시간동안 어떻게 과목별로 공부 시간을 분배해야 할지 고민이 참 많았답니다. 당시 저는 수학이 제일 취약한 과목이었고 사탐은 공부가 덜 된 상태였습니다. 저의 객관적인 상황을 분석한 후, 사탐이 평균으로 들어가긴 하지만 가장 단기간에 올리기 쉬운 과목이기 때문에 사탐을 집중적으로 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국어 : 수학 : 영어 : 탐구를 3시간 : 4시간 : 1시간 : 2시간 정도의 비중으로 공부했다면, 저는 3시간 : 3시간 : 1시간 : 3시간 정도의 비율로 사탐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방학때는 까먹었던 개념을 다시 복기하며 개념을 탄탄하게 쌓아가려고 노력했답니다. 그 결과 사탐 2개 모두 1등급을 맞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학 같은 경우, 꽤 많은 문과 학생들이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수학을 포기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곤 합니다. 저는 수학을 못하긴 했지만, 수학 공부하는 것을 꺼려하지 않았고 수학을 버렸을 때 다른 과목에서 미끄러지면 방어해줄만한 카드가 없기 때문에 한 과목이라도 더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수학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수능이 가까워질 무렵에는 수학 실력이 정체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어 점점 수학 공부 비중을 줄이고 다른 과목에 시간 투자를 더 많이 했습니다. 점점 수학 공부 시간이 줄어들긴 했지만 수학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해서 수능에서 2등급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 여러분도 각자의 상황에 맞게 어떤 과목에 더 비중을 둘지,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3. 방학 때 우선순위로 진행해야 하는 것 제가 생각하는 수능 공부의 우선 순위는 1) 개념 2) 기출 3) 수능 특강 교재 4) 실모입니다. 아직 개념이 덜 잡혀 있다면 개념부터 먼저 잡으셔야 합니다. 개념은 인강을 활용하시거나 집에 있는 교재로 한바퀴 돌리면 어느 정도 머릿속에 체계가 잡힐 거예요. 그리고 나서 기출을 풀면서 개념을 단단하게 다지고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게 연습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선배들이 기출을 풀라고 조언하는 이유는 평가원이 문제를 내는 지점을 익히기 위해서입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평가원이 어떤 부분에서 주로 문제를 내는지 직접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문제를 풀 때 어떤 부분을 주의해서 봐야겠구나’, ‘이런 부분은 문제로 나올 수 있겠네’ 등의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여러분의 성적을 올려주는 데 아주 큰 작용을 할 거예요. 그 이후에 수능 특강 교재와 실모를 풀어주면서 기출 분석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들을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실제 수능에서도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생각들, 스킬들을 체화하는 것이죠. 여름방학,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의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큰 변환점이 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만큼 정말 중요한 시기이니 힘내셔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4개월 후에 기분 좋게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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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관리내신 1점대 초반이 알려주는 내신 공부 방법안녕하세요 멘토 윤슬입니다. 점점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슬슬 내신 공부를 시작하신 학생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공부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공부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 얻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자신의 공부 방법에 충분히 자신이 있고 자기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싶으면 굳이 저처럼 공부하지 않고 자신의 방법대로 해나가시면 됩니다! 먼저 모든 수시러들이 공통적으로 말해 뻔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부터 얘기해볼게요. 수없이 들었을 말이겠지만 뻔하다는 것은 반대로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내신을 잘 챙기기 위한 기본 조건이 되니,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번 내신 공부 때 이를 실천하시면 분명 만족할 만한 성적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1.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고 사용하시는 교재에 필기를 해두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곧 시험 문제! 저는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따로 언급해주신 부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시는 부가적인 이야기도 적어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 시간에 “원인이 ~~한 과정을 거쳐서 ~~한 결과를 만들어냈어”라고 얘기하셨다고 가정해봅시다. 보통 교과서에는 원인과 결과만 단순하게 쓰여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부분을 통해 원인과 결과의 연결고리를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죠. 이러한 부분은 수업시간이 끝나면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집중해서 필기해놓고 나중에 복습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등 시험 출제 범위를 최소 4회독 이상 하자- 내신은 암기의 비중이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많이 보면 많이 볼수록 좋습니다. 교과서 날개 부분이나 정말 사소한 부분도 시험에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모르는 부분은 선생님께 질문하기- 선생님께 질문함으로써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고, 선생님으로부터 시험에 관한 힌트도 얻을 수 있고(ex.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 가리기), 선생님께 공부에 열심인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 일석 삼조랍니다! 공부할 때 궁금한 부분은 포스트잇에 적어놓고 질문해보세요. 여기까지 기본적인 내용이었다면 이제부터 저만의 공부 꿀팁을 소개할게요~ >꿀팁<● 형광펜 치면서 1회독 & 말하면서 암기하기 제 공부법의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백지 공부법을 하려고 하면 예쁘게 잘 써야 한다는 욕심 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입을 사용하기’입니다! 말을 하면서 암기하는 거예요. 그냥 읽으려고 하면 텍스트에 집중이 잘 안되니까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을 치면서 1회독을 해줍니다. 그리고 2회독 때에는 교과서를 쭉 보면서 말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암기를 시도해요. 3회독 때에는 2회독의 방법을 반복하거나 암기가 충분히 되었다 싶은 때에는 교과서 페이지만 펼쳐놓고 해당 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을 보지 않고 술술 입으로 말해보는 거예요. 말하고 나서 페이지와 내가 말한 내용을 대조해보며 다시 암기를 해주고요. 저는 손으로 쓰는 것도 물론 좋지만 말하면서 공부하는 게 조금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회독 공부를 했답니다. ● 러프하게 주별 계획 잡아놓기 저는 달력에다가 시험 보는 주간을 기준으로 그날 시험보는 과목은 그 전날 공부하는 식으로 먼저 짜 준 다음에 거꾸로 오늘(계획을 짜고 있는 당일)까지 쭉 3-4주 간의 계획을 잡아줬어요. 저는 진도 상황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 있으니 이 과목과 이 과목을 하겠다 정도로만 적어줬어요.(여러 과목의 공부를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한 과목을 한큐에 공부하는 방식을 선호해서 하루 최대 2과목 정도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꼭 해야하는 게 있으면 그것만 세세하게 적어놓았고요. 크게라도 계획을 먼저 세워놓고 공부하면 알차게 공부할 수 있을 거예요!● 앱을 사용해서 스마트폰 잠금하기 아무래도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방해물이 되는 것은 스마트폰일텐데요, 이를 절제하는 것은 그만큼 내신 상승에 있어서 필수조건이랍니다. 저 같은 경우 스마트폰을 아예 안보는 곳에 치워놓거나 앱을 사용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이 ㅇㅍㅌ앱은 공부 시간을 측정하는 앱인데요,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 혹은 어제의 자신과의 경쟁을 유발해서 공부 시간을 많이 늘리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해주는 앱입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잡았다가도 경쟁심 때문에 다시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공부시간 측정하는 동안에는 다른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기능이 있으니, 한 번 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수학 시험 전에는 무조건 충분한 잠을 취해야 한다 다른 과목보다도 수학 시험은 꼭 충분한 잠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잠을 못 자면 못 잘수록 머리가 쉽게 돌아가지 않는데, 이 부족한 잠이 다른 과목보다도 수학 시험에서 큰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수학 시험에서는 머리가 깨끗한 상태로 팽팽 돌아가야 평소 못 맞출 문제도 맞출 수 있으니 무조건 전날 충분한 숙면을 권하는 바입니다. 예를 들어 기상 시간이 7시면 12시나 1시쯤에는 취침하는 게 좋아요!이 정도로 제 공부 꿀팁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도움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 칼럼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모두 기말고사 파이팅입니다!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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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대학교에 와보니 깨닫게 된, 고등학교 때 하면 좋았을 것들안녕하세요, 멘토 윤슬입니다. 이제 시험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고등학교들이 슬슬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시험이 끝나고 나면 약간의 여유가 생기게 되는데, 이 여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조언을 해보려고 합니다. 대학생이 되고 난 후 더 넓은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니 고등학생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이 점점 보이게 되더라고요. 대학교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제 자신에 대해서 성찰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 이런 부분을 경험해보고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대학생이 될 준비를 할 걸’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여러분은 저같이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느낀 ‘고등학교 때 하면 좋았을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흥미있는 진로를 찾고 그에 맞는 전공 설정하기 아마 지겹도록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겠지만,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대학교 와서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 때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하느라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 뭔지 잘 모를 거예요. 저도 그랬고요. 제 주변에서도 그냥 성적 맞춰서 대학에 진학했는데 학과 공부를 하다 보니까 적성에 안 맞아서 다시 수능을 보는 선택을 하는 친구들을 종종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학과 공부와 내 자신이 잘 맞을 것 같은지를 고려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대학교에 와서 방황하거나, 다시 수능을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학 학과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뚜렷한 목표나 진로가 있다면 그에 맞춰서 전공을 설정하면 되지만, 그러한 것이 없다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부터 선택지에서 삭제해나가는 방법이나 고등학교에서 공부할 때 조금이나마 흥미가 있었다고 판단되는 과목부터 시작해 구체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방법을 추천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철학, 어문 이런 분야는 저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아예 선택에서 배제했었습니다. 그리고 수학을 꽤 좋아했기 때문에 문과더라도 수학을 다루는 분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이러한 경로로 학과를 탐색하다 보니 상경계열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경영학과가 다양한 학문을 배운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를 접하게 되니 제 적성을 더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대학 진학하기에 앞서 미리 학과에 대해 검색하고, 나 자신을 고려해서 선택해보는 시간을 충분히 갖길 바라요! 2. 독서하기 대학교는 다양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에요. 본받을 만한 점들을 가진 사람들도 정말 많고요. 많은 사람들이 갖추고 있는 기본적인 소양이 뛰어나고 그들의 사고의 폭이 깊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런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저도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보는 능력을 갖춘 채 그들과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깊이있게 사고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책을 다방면으로 많이 읽지 않은 부분이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지금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도서를 많이 접해보고 그 도서 속에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좋겠어요. 독서는 여러분의 견식도 넓어지고 생기부도 채울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더 먼 미래에 있어서도 여러 측면에서 두고두고 도움이 될 거예요. 3. 놀 때는 놀기 고등학교 때 너무 공부에만 집중하다 보면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학창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추억이 없어 아쉽고 후회가 남을 수 있어요. 그리고 가끔씩 놀면서 휴식해주지 않으면 여러분이 앞으로 공부를 지속해나갈 힘이 재충전되는 시간도 없을 것이고요. 그래서 놀 때는 신나게 노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노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해요. 대학교에서는 각자 다른 수업을 듣기 때문에 친구들과 매시간 붙어있을 수 없어요. 그만큼 관계가 지속되지 않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는 매시간을 친구들과 함께하다 보니 친구들과 쌓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많죠. 그래서 대학교 와서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그 순간들을 그리워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여러분은 아직 고등학생이니 시험기간이 끝나고 나서는 친구들과 놀기도 하면서 다양한 추억과 예쁜 기억을 남기길 바라요. 지금까지 제가 느낀 ‘고등학생인 여러분이 하면 좋을 것’에 대해서 쭉 써보았습니다. 이 글에 수록된 내용들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고등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대한 정답은 없으니 여러분은 여러분의 방식대로 고등학생으로서의 삶을 누리시고 그에 대한 후회만 남지 않는다면 충분할 것 같아요. 그럼, 앞으로의 고등학생 생활도 잘 해내실 거라 믿고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응원합니다!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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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내일아침까지 과학세특을 적어야하는데 모르겠어요!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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