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먹고싶다
연세대 행정학과 25학번
대구 성산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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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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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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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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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 사회학과 학생부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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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정책학과 학생부종합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25학번 재학중
-생기부에 약한 일반고에서 연고성한이 수시 5관왕!
-흔한 주제도 특별한 주제로 만드는 생기부 노하우 보유
-자료조사만 하는 탐구활동 NO! 실천하는 문과 탐구활동
-유00000, 진00 등 유명 기관과의 협업 경험 보유
-생기부에 약한 일반고에서 연고성한이 수시 5관왕!
-흔한 주제도 특별한 주제로 만드는 생기부 노하우 보유
-자료조사만 하는 탐구활동 NO! 실천하는 문과 탐구활동
-유00000, 진00 등 유명 기관과의 협업 경험 보유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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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행정학과가 궁금한 모든 학생들에게 (2)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이기에, 1편을 꼭 보고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III 어떤 학생들이 행정학과와 맞을까 그렇다면 어떤 성향의 학생들이 행정학과와 맞을까요?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1.사회과학계열 전반에 관심이 많은 학생행정학과는 사과계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런 이유에서 말한 것도 맞습니다!저희 학과에서도 기존에 정외 쪽으로 가길 원하던 학생, 법학 분야를 좋아하는 학생, 사회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등 단순 행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과학에 흥미를 두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행정이라는 분야는 이 모든 것과 관련이 있고, 이 중 어떤 것과 융합되어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실용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사회과학에 대한 관심이 이점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2. 무엇인가를 분석하거나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걸 즐기는 학생행정학은 앞서 말했듯 다양한 분야가 섞여 작동할 뿐만 아니라, 통계자료 등을 분석하며 어떻게 해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정책이나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 판단하는 학문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자료를 분석하며 그 자료의 핵심과 사용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역량과, 사익이 아닌 공익을 우선 으로 하여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역량이 요구됩니다.이런 부분에서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행정학과에 진학해서도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잘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IV 행정학과 지망 생기부는 어떻게 채울까? 글을 읽으시는 학생분들이 가장 관심있으실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생기부와 관련된 부분인데요, 저의 경우를 사례로 들면 좋을 것 같아 가져와 보았습니다. (저의 경우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교과 전형으로 합격하긴 하였으나, 이와 비슷한 학과들을 합격한 선례가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먼저, 행정학 중에서도 자신이 특히 관심있는 분야를 지정해 그 내용을 위주로 생기부를 채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1학년의 진로인 특수교사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분야의 확대”라는 키워드를 끌어와, 사회복지 및 행정법 쪽으로 생기부 내용을 꾸렸습니다. 다음으로, 자신의 생기부 활동들에 행정학과에 필요한 역량들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과 동기들 중에서도 아예 행정쪽보단 사회 등 유사 학문으로만 채웠으나 학종 전형으로 합격을 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세특 주제가 얼마나 행정학에 관련있고 참신하냐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 학과에 와서도 잘 녹아들 수 있다!”를 자연스럽게 뽐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소통과 공동체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반장/대부분의 팀활동에서 조장을 맡고, 실제로 갈등조정들을 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생기부에 실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사회문제들을 언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급 신문을 매달마다 제작하거나, 새로운 학교 단체를 만들거나, 신문고에 건의하는 등 실질적으로 고민해보고 실천하는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생기부에 관한 더 많은 팁들은 스토리노트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V 행정학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 1.행정학과 나오면 공무원 되나요?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론 실무와 연관된 과목들이 많이 있으니 공무원 시험 공부에 도움은 되지만, 오히려 요즘은 경직된 조직 문화에 회의감을 느끼는등의 이유로 행정고시보단 로스쿨등에 진학하는 분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2.정치적 색깔이 진한가요?무조건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국내외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도 있고, 실제 당원으로 활동중인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학과 내에서, 수업에서 부담될 정도의 정치적 얘기를 나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하였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내용입니다. 물론 더 많은 얘기를 공유해드리고 싶지만, 분량 문제로 인해 이 정도에서 끝내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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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탐색행정학과가 궁금한 모든 학생들에게 (1)안녕하세요. 리로 멘토 빵먹고싶다 입니다.이제 점점 9월달이 다가오고 있네요. 2025년의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고1-고3 학생분들 모두 바쁘실 텐데, 아직 날씨도 더운지라 여러가지 이유로 다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ㅠㅠ최근까지의 스토리노트는 대부분 입시 막바지인 고3 학생분들을 위한 주제였는데요, 이번에는 모든 학년에 통용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바로 제가 재학 중인 행정학과에 대한 소개입니다. 문과 내에서도 다양한 세부 분야가 존재하기에, 같은 문과 학생들이여도 희망하는 분야는 정말 다양합니다. 누군가는 상경 계열로의 진학을 꿈꾸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어문 계열로 나아가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계열 중 사회과학 쪽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분명히 존재할 것인데요, 그 중 대부분의 학생들이 행정학과의 존재를 알고 한번 쯤은 고려해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행정학과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생각보다 애매하게 대답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법 쪽이랑 관련있지 않나요?", “행정고시 치고 공무원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냥 나라 행정에 대해 배우겠죠” 등의 답변이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 입니다. 그래서 이번 스토리노트를 통해 행정학과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또한 2편에선 단순 학과 소개 뿐만 아니라 학생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담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I 행정학과란 무엇인가 II 행정학과 졸업 후 어떤 진로를 가질 수 있을까 III 어떤 학생들이 행정학과와 맞을까 IV 행정학과 지망 생기부는 어떻게 채울까? V 행정학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 I 행정학과란 무엇인가 먼저, 행정학과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행정학은 국가 운영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학문으로, 사회과학 분야 중 하나입니다. 좀 더 자세히 풀어 설명하자면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 및 정책, 조직 등을 탐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정학과에서는 공익 실현을 목적으로 정부와 정책 과정, 현 사회등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법을 배웁니다. 조금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교수님의 말씀을 빌려 경영학과의 비교를 통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경영학의 경우, 자신의 기업이 독점기업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행정학의 경우, 독점기업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들을 정부가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행정학이란 사회과학 중 응용사회과학이기에, 환경, 보건, 경제, 복지, AI, 사회등 정말 다양한 분야와 엮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행정학과의 교과목을 살펴보면 조직론, 행정법, 정책학개론, 산업정책론, 정부규제론, 재정학 등 다양한 전공 과목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의 경우, 행정학과 교수님들 중 행정학 전공이 아니신 교수님들, 이과 전공인 교수님들도 계신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II 행정학과 졸업 후 어떤 진로를 가질 수 있을까 정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정책 및 운영등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학계 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고, 알려진 것처럼 행정고시등을 통해 공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 CPA등의 시험을 통해 금융계 쪽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로스쿨등을 통해 법조계로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언론고시등을 통해 언론계열에 종사하거나, 일반 사기업에 들어갈 수도 있고, 아예 관련이 없어 보이는 다른 분야에 몸 담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이 중 많은 학생들이 로스쿨로 진학하거나, 대기업 쪽으로 진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타 학교의 경우 비율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진출분야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의 내용은 2편에서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편 내용을 통하여 행정학과에 관심을 가지시게 되었다면 올라올 2편도 꼭 자세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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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면접장에서 웃으며 나오고 싶다면? 안보면 후회할 면접에 대한 A to Z안녕하세요. 리로 멘토 빵먹고싶다 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110일 남짓밖에 남지 않았네요. 다들 이후에 어떻게 공부할지 계획을 짜놓으셨나요? 아마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 대비(혹은 최저 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신이 끝나고 남은 시간을 온전히 수능공부에 투자할 수 있기에, 막판 스퍼트를 내시는 것이겠죠? 저도 매번 여름방학 오전 중, 스터디플래너를 짜면서 어떤 과목 공부를 할지 고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러나 2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저는 오로지 수능에만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지원한 이화여자대학교에 수능 전 면접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렇듯 면접이 있는 전형은 생각보다 흔하기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도 후에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눈앞의 대학 지원, 최저 맞추기등에 급급하기에 원서 접수 시 면접 유무는 큰 고려 대상이 안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특출나게 사교적이고 말 주변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준비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면접이 3주전으로 다가와 슬슬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할때 쯤부터, 매번 울고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거든요.1학년 2학년때의 세특내용은 기억도 나지 않고, 제대로 읽지도 않은 책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고, 말도 두서 없이 나오고, 면접관도 무서워서 초반에는 계속 면접 전형을 지원한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그러나 면접 준비를 거듭하며 많이 발전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는 수능 전 최초합격이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느낀 바를 토대로 어떻게 면접을 대하고 준비하면 될지,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지등을 기간별로 세세히 풀어보고자 합니다.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가 준비한 기간인 3주로 기준을 잡고 설명하겠습니다. (3주전-면접 당일 전체)먼저, 해당 내용을 면접의 기본 마인드셋으로 잡고 가야 합니다.“면접은 교수자와 면접관에게 나를 보여주는 수단이며, 평가자들은 나를 떨어뜨리기 위함이 아닌 나를 합격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떨어져도 괜찮으니 준비한 만큼만 솔직하게 보여주고 오자” 특히 두번째 문장은 면접 직전까지 제가 새긴 말이니만큼, 정말 도움 되고 중요하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주전-2주 반 전)지금부터는 지원한 학교와 해당 전형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입니다. 저의 경우 이화여자대학교 고교추천전형의 특성과 이화여자대학교 면접의 특성을 찾아보았습니다. 유튜브와 수만휘에서 전년도 합격자들 및 면접 경험자들의 게시글을 보며 겹치는 내용을 파악했습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카페에서 선배들의 면접 조언을 듣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학과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면접시간이 몇분이고 주로 어떤 질문을 하는지부터 시작해 표면적으로는 알 수 없었던 정보까지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화여대에 대한 명확한 선호를 드러내야 한다든지, 면접장 분위기는 어떤지 등) (2주 반 전-2주 전)해당 활동이 가장 지루하고 힘들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바로 생기부 내용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노션을 쓰든지, 아예 글로 정리한다든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전체 생기부를 프린트 해달라고 선생님께 부탁드린 후, 세특 옆 빈공간에 지원동기-대략적인 내용-느낀점등을 끄적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제 생기부에는 학년별로, 세특별로 이어지는 내용이 많았기에 해당 내용들은 선을 그어 연관성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용된 책과 개념들은 깔끔하게 볼 수 있도록 따로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정리본을 만들어 들고 다녔는데, 이것이 도움이 많이 되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소홀히 하지 말자는 것 입니다. 이는 생기부 작업 자체를 포기하지 말자는 말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학과와 관련 없어 보이는 세특 내용도 꼭 짚고 넘어가자는 말이기도 합니다. (2주전-면접 전날)이제부터는 대망의 모의 면접 입니다. 저의 경우는 진로 선생님 및 담당 선생님과 학교에서, 가족들과 집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초반에는 가볍게 앉아 질문을 던지면 생각나는 대로 대답하는 식으로 했고, 중반부부터는 각 잡고 면접 환경까지 조성하여 모의 면접을 하였습니다. 후반부에는 타 학교 또는 같은 학교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같이 질문을 던져가며 모의 면접을 하고 피드백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초반부 제외 모든 모의 면접은 영상을 찍어 다시 돌려봤고, 들려오는 피드백은 실시간으로 메모를 하며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면접 중 대답하는 형식과 비언어적 표현들은 유튜브를 통해 많이 학습했는데, 다음의 사항들은 제가 숙지하고 실제로 사용하였습니다.-거의 모든 대답은 두괄식으로 진행, 그러지 못할 시 동기-내용-얻은 점의 형식으로 얘기-등받이에서 몸을 살짝 떼고, 손은 가지런히 다리 위에 두기-질문이 끝나면 몇초간 끄덕이다가, 차분히 대답하기-교수님이 인사하지 말라 하셨어도 들어가고 나올때 가벼운 목례하기-대답에서 비문 있을시 교정하기 -말 끌지 말기-조금이라도 웃기 (면접 3일 전-면접 전날)최종 정리입니다. 이제까지의 피드백 메모와 전날의 영상들을 보며 부족해 보이는 점들을 상기시켜 보완하고, 멘탈 케어를 해야 합니다. 또한 모의면접을 거듭하며 유난히 중복해 많이 나오는 내용들이 있었을 텐데, 그것보단 잘 다루지 않은 내용이나 이전에 잘 답변하지 못한 내용을 토대로 선생님께 질문해 달라고 부탁하면 좋습니다. 면접 전날에는 면접장에서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기고, 당일에 볼 자료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생기부 내용과 함께 면접 후기, 응원 멘트들을 적은 종이를 전날 인쇄해서 대기실에서 읽었는데, 막상 생기부보단 해당 종이 내용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면접 전의 긴장감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되어서 이 방법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팁들을 정리해놨는데요, 모두 다 필요한 것들이니 꼭 기억하시고 면접 때 써먹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스토리노트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웃는 얼굴로 완주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교수님들 얼굴과 전공을 기억해놓기. 긴장을 풀기 위함도 있지만 교수님의 전공과 관련된 답변을 하고자 할 때 해당 인물을 바라보며 하면 더 기억에 남고 강조할 수 있다. -학과 키워드 및 학과/학교 프로그램 파악하기. 같은 사회학과라도 학과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학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홈페이지에서 반복되는 키워드를 통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답변에 녹여내는 것이 좋다.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넣어도 되고 그 키워드가 연상될만한 답변을 해도 된다. 프로그램의 경우 지원 동기나 미래 계획등에 녹여내기 좋으며, 학교와 학과에 대한 관심을 뽐낼 수 있다. -답변 외우지 말기. 아무리 질릴 만큼 나오는 지원 동기와 하고 싶은 말이라도 외우면 실전에서 까먹을 수 있다. 최악일 시 처음부터 스텝이 꼬여 나머지 질문도 망칠 수 있다. 어짜피 모의 면접을 많이 하면 자동으로 외워지고,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답변으로 보강되니 외우기보단 면접 경험을 많이 쌓자. -내 생기부 내용 중 가장 강점이 될 만한 내용을 하나 정하고 가자. 어떤 질문에서든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내 관심사를 어필할 수 있어 좋다.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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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연고성한이 5합격 멘토의 수시 카드 결정 팁 대방출!안녕하세요. 리로 멘토 빵먹고싶다 입니다!날씨가 더워지니 벌써 여름방학이 다가온 것이 실감이 납니다. 지금 고3분들은 사실상 마지막 내신과 생기부를 위해서 달리고 계실텐데요, 방학이 되면 수능공부와 더불어 생각해야 할 것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수시카드 작성입니다.방학이 끝나면 아마 담임 선생님께서 바로 종이를 주며 희망 대학을 작성해오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상담을 진행하겠죠?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어디를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원서를 넣는 것은 처음이기에,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충분히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3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갈피를 잡을 수 있도록, 제가 수시카드를 구성할때 고려했던 요소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저는 많은 것들을 고려하며 수시카드의 대략적인 윤곽을 고2때부터 구상해왔고, 결과적으로 6장 중 5장을 모두 합격한 전적이 있기에 스토리노트를 끝까지 보시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먼저 큰 틀에서 수시 카드의 구조에 관해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하향/교과는 적어도 1장 이상은 넣자! 누구나 자신이 노력했다고 생각한 만큼, 아니 그 이상 만큼의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간혹 상향을 과도하게 쓰거나, 소신이나 적정 정도에서 수시 카드를 마무리 짓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입시는 엄청난 변수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2025학년도 입시의 경우 무전공 설치 확대, 의대 증원, 여전한 킬러 문항 배제등의 이슈가 있었죠. 또한 별다른 변수가 없어 보이더라도 나 자신의 상황이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기에 상향과 소신 위주의 대학 지원은 상대적으로 탈락의 가능성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것에 비해 합격 확률이 높은 하향 카드와, 학종/논술등에 비해 변수가 적은 교과 카드를 적어도 1장 이상 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하향의 기준은 최초합 할 수 있는 학교/70컷이 자신의 내신에 비해 0.4 정도는 낮은 학교입니다. 또한 안정적인 교과 지원을 하실 시 최대한 정성평가 비중이 낮은 교과 전형으로 쓰시길 바랍니다.) 2.입결을 곧이곧대로 보지 말자! 앞서 말했듯이 입시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들도 이에 맞춰 새 전형을 신설하거나, 기존 전형의 내용을 변경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간혹 이 부분을 고려하지 못하고 단순 내신 성적만 보는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때문에 붙을 것이라 생각한 대학에 떨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는 여러분들이 해당 대학, 전형의 변동 사항을 참고해가며 똑똑하게 상향/소신/안정/하향 카드를 배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교과(추천형)이 해당 케이스였습니다. 기존 교과 전형은 수능전에 결과가 나왔고, 최저가 없었으며, 1차에서 성적으로 컷, 2차에서 면접+1차 성적으로 결과를 내는 형식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때 면접의 영향력이 정말 컸었습니다. 반면에 25학년도 입시에서는 최저가 있고, 오직 성적으로만 결과를 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입결에 비해 성적이 높음에도 해당 전형 카드를 소신으로 설정하였고, 끝까지 경쟁률을 확인해가며 최대한 덜 모이는 학과를 지원하고자 노력했습니다. 3.최저를 가볍게 여기지 말자! 대부분의 대학이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음에도, 이상하게 우리는 최저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6모와 9모에서 최저를 맞추면 당연히 수능도 맞춘다고 생각하거나, 그때 최저를 맞추지 못하더라도 수능날까지 계속 공부하면 조금이라도 올라 맞출 수 있다고 하는 식으로요.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최저떨로 인해 원서 절반을 날리는 것은 허다하고, 교과 전형을 많이 쓴 경우 6최저떨을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최저 공부에 정진함과 동시에 내가 앞으로 수능때 어느 정도의 성적을 최소한 받을 수 있을지 예측하고, 그에 맞는 최저를 가진 학교와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3가지 사항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생각해놔야 합격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의 사항과 더불어 다음의 내용도 명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입시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안타깝게도 저는 수험생 시절 리로스쿨의 멤버십 서비스는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수시로 입시 카페나 입시 관련 라이브에 들어갔습니다. 누군가가 보기엔 시간 낭비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것이 수시 카드 작성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입시 카페에서 저랑 비슷한 내신의 학생이 어느 학교와 학과를 지망하는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분들이 입결을 분석하며 앞으로의 지원을 예측하시는 자료도 얻을 수 있었고, 내가 지망하는 학교와 학과의 재학생들에게 수시 카드와 관련된 조언을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원서 지원 전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수시 카드를 구성할 수 있었기에, 고3 분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카드 별로 상세한 지원 전략을 세워 놓자! 앞서 말한 내용들과도 조금씩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학교의 입시 요강이나 입시 커뮤니티를 통해 지원하려는 학교와 학과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우리는 이를 통해 수시 카드만 구성하는 것에서 나아가서 실제 원서 접수때 어떻게 행동할지도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즉 더 세부적으로 수시 카드를 작성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연세대학교는 전형 내용이 많이 바뀌었기에 최대한 원서 접수를 마감 시간까지 미루며 경쟁률을 보고 지원하려는 전략을 생각했습니다. 한양대 학종의 경우도 2025 입시에서 전형이 여러갈래로 갈라졌기에, 생기부 내용뿐만 아니라 경쟁률도 계속 고려하자는 전략을 세웠고요.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의 경우 입시 카페에서 원서 접수 시간에 따라 면접 순서를 결정한다는 것을 보고, 일부러 가장 이른 순서로 지원을 하고자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세 학교 모두 최초합, 1차 합격이라는 결과를 내었습니다. 이처럼 사소하지만 치밀한 전략 하나하나가 합격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고3 과정의 절반 이상이 지나갔네요! 끝까지 노력해서 모두들 바라는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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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필독) 흔해 빠진 문과 세특, 100점짜리 생기부로 바꾸려면?안녕하세요. 리로멘토 빵먹고 싶다 입니다.벌써 서늘했던 날씨가 가고, 본격적인 여름이 진행되고 있네요! 고등학교 1학년 및 2학년 여러분들은 생기부 준비 때문에, 고3 여러분들은 6모 준비때문에 정신없으실 것 같습니다ㅜㅜ저번 스토리노트에서는 ‘고3 학생들을 위한 6모 후 지침서’ 라는 내용을 담았었는데요, 이번 스토리노트는 드디어! 생기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 글을 읽으실 멘티 및 학부모님들이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실 수 있도록 제 학종 입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려 합니다. 저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취약한, 지극히 평범한 일반고에서 입시를 치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는 제대로 생기부를 채우지 못하다가, 2-3학년을 거듭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생기부를 채웠고 결과적으로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서류형 1차 추가 합격,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지역균형전형 1차 합격이라는 결과를 낸 적이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해당 전형과 학과로 합격한 선례가 없었습니다.)제가 생기부를 채울때마다 항상 애를 먹었던 부분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문과 탐구활동은 주제가 뻔하다. 2. 자료 조사 방식만 많이 쓰게 된다.3. 항상 뻔한 결말로 끝난다. 여러 관련 영상과 자료집을 보며 채웠지만, 2학년때까지 제게 남은건 얕은 깊이의 생기부와 다음의 3가지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음의 3가지 요소들을 다짐하면서, 3학년 생기부를 알차게 채워 결과적으로 학종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그것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타 기관에서도 멘토링을 할때 언급했던 내용들이니,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적용하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1. 학년이 올라갈수록 탐구주제를 심화시키자!-문과도 희망 분야에 따라 다루는 주제가 달라지긴 하는데, 저의 경우는 사회복지/정책 및 법 계열이었습니다. 따라서 다문화, 노인, 장애인, 촉법소년같은 흔한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았고, 결론도 다 아는, 윤리적인 방향으로만 도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학년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남겨 놓고, 고3때 심화된 이론을 결합하거나 더 범위를 좁혀 주제를 설정하여 심화된 탐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면 2학년 탐구도 3학년을 위한 발판이 되어, 의미 있는 활동으로 남겨질 수 있습니다. (ex.일본 사례를 통한 촉법소년 범죄 예방책 탐구→미시적 사회이론으로 분석한 소년범죄와 해결책) 2. 다양한 탐구방식을 사용해보자!-자료조사만 하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 다 구해놓은 걸 찾기만 한 것이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료조사의 비중은 최대한 줄이고, 인터뷰, 보고서 작성, 학교 건의, 정책자문단 참여, 환경신문고 투기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탐구를 했습니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세특 내용이 흔한 구조로 흘러가는 걸 막을 수 있고, 입학사정관과 교수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직접 실천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자!2번 내용과도 이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해결책을 내거나 소감을 적는 걸로 세특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알게된 점을 바탕으로 직접 현실에 적용해보는 것으로 탐구를 결론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2학년 수학 세특의 끝부분에 정책의 효용성 탐구방안에 대해 고민했던 것을 3학년때 실제 학생회에서 매니페스토를 실천하는 것으로 이어받았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소년범죄 탐구활동도, 이론을 통해 도출한 바를 실제 정책자문단 활동에 참석해 경찰관에게 건의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세특을 전개할 시 내가 이 활동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도 어필할 수 있고, 해당 활동의 의미도 잘 드러나서 생기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스토리노트에선 문과 수시생분들을 위해 꼭 알려드리고 싶었던 생기부 관련 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들을 무조건 다 따라하는 것은 아니어도, 참고해가며 자신만의 생기부 채우는 방법을 잘 정립하셔서 좋은 결과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더 궁금하신 부분이나 이해가 힘든 부분은 1:1 질문을 활용해 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화이팅하세요!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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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고3들 필독! 6월 모의고사 100% 씹어먹기안녕하세요. 리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빵먹고싶다’ 입니다~스토리노트로 찾아뵙는 건 처음인데요, 앞으로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첫 시작을 장식할 주제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지금 가장 불안하고 조급한 분들이 고3학생들이라 생각해 고3 수시러들을 대상으로 하고싶었던 말을 해볼까 합니다.‘마지막 내신도 챙기느라 정신없고, 내신 끝나면 생기부 봐야하고, 3월 모의고사도 망쳤는데 6월 모의고사를 친다니!’ 라는 고민을 하고 있으실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실제로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6모를 보았고, 그래서 성적도 안 나왔을 뿐더러 제 정확한 실력도 판단하지 못해 씁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6월 모의고사 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저는 다음의 3가지 사항을 여러분이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제대로, 다시 매기자.생각보다, 6월 모의고사를 완벽한 상태로 치루는 학생들은 잘 없습니다. 아직 고3 초중반이라 수능특강 수업도 덜 나갔을 것이고, 수능준비 말고도 할 것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개념조차 다 떼지 못한 상태로 탐구과목을 응시하고, 수능특강을 1회독도 채 못한 상태로 국어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6월 모의고사의 채점결과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진정 이 채점결과가 내 실력이 맞는가?’라고요. 저는 고3 여러분들이 이 의문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다시 채점해 보는 과정을 거치면 좋겠습니다. 찍었는데 맞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풀이법을 몰랐는데 얻어 걸렸을 수도 있고, 감으로 맞췄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건 여러분의 진짜 실력이 아닙니다. 솔직하게 다시 문제를 훑어보고 채점하면서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9월 모의고사와 수능을 앞둔 여러분에게 앞으로의 공부방향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심어줄 것입니다. 2. 빠짐없이 잘 보관해두자.너무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고3시절때, 생각보다 6월 모의고사 시험지를 찾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후반부로 갈 수록 푸는 모의고사와 문제집의 양이 늘어나다 보니, 6월 모의고사를 까먹게 되고 결국은 어디에 뒀는지 찾지 못하거나 찾아도 일부가 사라져 있었던 것이겠죠.'그러면 평가원 사이트에서 다시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직접 쳤던 6월 모의고사는 그 문제만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사고과정과 풀이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오답노트를 쓰거나 복기하기도 수월하고, 이후에 푼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내 실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거나 수능 문제 및 구성을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3 여러분들이 6월 모의고사를 푸신 후에는 반드시 과목별로 정리하고, 모든 페이지가 있는지 검토하여 정해놓은 구역에 보관해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라는 걸 상기시키자.많은 인강강사, 선생님들이 6월 모의고사에 큰 의미부여를 합니다. 평가원이 출제하는 몇 안되는 시험이기도 하고 수능과 비슷한 결을 가질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끝에는 이런 말씀을 덧붙이십니다.‘이건 수능이 아니라 모의고사이다. 아직 못봐도 괜찮다. 끝나지 않았다.'저는 이 말이 몹시 의미있다고 생각하고,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6월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부정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6월 모의고사는 고3들이 꼭 쳐야 할, 중요한 시험이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제가 응시한 2025수능 또한 6월 모의고사와 많이 다른 문제 구성과 형식을 갖추고 있었고, 9월 모의고사 이후 사람들이 예측한 난이도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어쨌든 6월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에 지나치지 않고, 수능과는 독립시행이라는 말이죠.그렇기에 6월 모의고사를 기대보다 못 쳤다고 여러분이 좌절할 필요도 없고, 생각보다 잘 봤다고 자만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말은 즉 못 보면 이 경험을 토대로 마지막에 포텐을 터뜨리면 된다고, 잘 보면 수능이 아니니 우쭐대지 말자고 생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의고사를 대하게 된다면, 수능날에는 여러분의 최대치를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경험하는 고등학교 3학년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플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버텨왔던 그 하루하루들이 쌓여 더욱 성장한 나를 만들어준다는 것도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힘들땐 잠시 쉬어가도 좋지만,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목표를 향해 정진하기를 바랍니다.이번 제 글이 도움이 되어, 여러분들이 6월, 9월 모의고사를 넘어 종착지인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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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활동 세특 주제를 추천해주세요!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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