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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우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25학번
서울 혜성여고 졸업
41
수시 합격 대학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학생부교과
이화여자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부종합
한양대 국제학부
학생부종합
멘토 소개글
성실한 학교 생활로 선생님들께 칭찬을 자주 들은 학생입니다. 선생님들과 형성한 친밀함과, 주어진 과제를 꼼꼼히 해내는 성격으로 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각 과목마다 진로와 어울리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사회학과를 꿈꾸는 마음으로 사회의 여러 문제들과 현상들을 탐구한 덕분에 사회를 더 잘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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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성균관대학교 계열제에 대하여안녕하세요~ 김나우 멘토입니다. 이번 스토리노트에는 제가 재학 중인 성균관대학교 계열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합니다. 요즘 대학 지원을 할 때 보면, 명확한 학과가 기재되어 있지 않은 채로 자유전공, XX계열… 이런 식으로 지원을 받는 학교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성균관대학교도 그런 학교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성균관대는 그냥 자율전공이 아니라, 계열제로 입학을 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어요. 원서 넣을 때저희 학교는 입시 원서를 넣을 때,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자유전공 이렇게 다양한 곳 중에서 골라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학과로도 지원을 할 수 있는데, 몇몇 특수한 학과/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입학을 하더라도 바로 본인 학과의 수업을 듣지 않습니다. “전공 예약”이라는 체제를 통해, 다른 계열제 학생들과 거의 비슷한 교양 수업을 골라 듣고, 2학년 때가 되어야 지원했던 학과의 수업을 듣게 됩니다.등록 후등록 후, 계열제 학생들은 LC(Learning Community)라는 일종의 학급이 생깁니다. 계열제 학생들은 직속 선배가 없고, 과 동기도 없어서 소속감을 느끼기 어렵기에 이를 보완하고자 학교에서 만들어 둔 시스템입니다. 이 엘씨 학우들과는 입학 전 학교의 전반적인 체계를 알려주고 친목을 다지는 팀 빌딩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합니다! 하루 동안 학교에서 FG(Freshman Guide, 새내기만을 위한 학생 단체 개념)의 안내에 따라 학교를 구경하고, 학교 시스템 설명을 듣고, 뒷풀이도 갑니다. 엘씨에는 다양한 계열제 학생들이 섞여 있으며, 심지어 인문/사회/공학/자연과학/자유전공 모두가 섞여 있어 캠퍼스를 오가는 일도 자주 생깁니다.입학 후입학 후에는 모든 계열제 학생들이 교양 수업을 듣게 됩니다. 아직 전공이 정해지지 않았기에, 내년 1-2월에 있을 전공 진입을 위해 원하는 수업을 듣고, 성적을 잘 받으려고 노력합니다.전공 진입 요건으로 채워야 하는 수업들이 많기에 그걸 야무지게 챙겨 듣다 보면 한 학기가 금방 지나간답니다.시스템이 복잡해서 재학생들조차 매번 헷갈리는데, 그럴 때 FG들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전공 결정계열제 학생들의 전공은 다음 년도 1-2월에 있는 전공 진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전공 진입은 본인이 속한 계열에서 진학 가능한 학과를 1, 2지망 순으로 신청하는 걸 말합니다.전공 진입은 성적순이고, 만약 본인의 성적이 해당 학과에 지원한 다른 학우들에 비해 낮아서 실패하게 되면, 정원이 남는 다른 학과로 가야만 합니다.보통 성적을 잘 받기 쉬운 인문과학계열은 컷이 매우 높고, 성적을 따기는 쉽지만 전공 진입의 수요가 어느 정도 분포된 사회과학계열은 컷이 적당히 높습니다.그리고 성적을 받기도 어려운 자연과학캠퍼스의 학생들은 대부분 컷이 없어서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는 쉽다고 합니다!진학할 수 있는 학과각 계열마다 진학할 수 있는 학과가 다릅니다. 그 중 제가 재학 중인 인문과학계열을 설명드리겠습니다.인문과학계열은 흔히들 생각하는 어문학과 + 사학과 + 문헌정보학과 + 철학과 + 유학동양학과 가 있습니다.이 중 영어영문, 국어국문, 문헌정보가 전공 진입 컷이 매우 높고, 경쟁이 치열합니다.엘씨에 대하여성균관대 계열제 학생들에게 엘씨는 정말 중요합니다. 동기들을 사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안이니까요.하지만 대부분의 집단이 그렇듯, 갈등을 겪는 엘씨도 있고, 우정을 잘 다지는 엘씨도 있습니다.학교측에서는 엘씨끼리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 친해지라고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좋은 친구를 많이 얻어가는 좋은 경험을 쌓기도 해요.그리고 엘씨는 각 학기마다 최소 1개의 자동 배정 수업을 같이 듣게 됩니다. 고전명저북클럽 / 창의적융합디자인 이라는 과목입니다. 엘씨와 함께 듣는 수업이고, 팀플이 많아서 우정을 다지기 정말 좋은 수업이지만 수업 자체는 그리 좋지 않다는 평이 많습니다.그리고 이 두 개의 수업은 각각 다른 캠퍼스에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두 개의 학기 중 한 학기는 무조건 캠퍼스를 오가는 일이 발생해서 조금 피곤하기도 합니다. ㅠㅠ 성균관대 계열제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자유롭게 교양 수업을 들으며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점에서 좋은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하게 될 많은 학생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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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생활기록부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면접에 임하는 법안녕하세요! 저는 이 스토리노트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께 수시 교과 면접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들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제가 지원했던 면접 전형은 수시 “교과”였으나,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면접관들이 질문을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생기부 기반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지원하는 학교에 대해 조사할 것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이 학교에 어울리는 인재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면접관들은 본인들의 학교, 본인들의 학과에 이 학생이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를 그 짧은 시간 동안 평가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면접에 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학교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를 증명해 내야만 하죠. 이를 위한 방법 중 가장 쉬운 것은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는 인재상, 학교의 건립 이념 등 학교의 기본과 토대가 되는 것들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재상은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요소입니다. 인재상은 대학교에서 입학하길 원하는 학생/육성하고자 하는 학생의 모습으로, 면접 시 본인이 그 인재상에 적합하다는 걸 잘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유리합니다. 인재상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면접에 임할 때 긴장감을 덜어주는 데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2) 생활기록부(학생부)를 수시로 읽을 것 수험생들은 3년 동안 열심히 생기부를 채우지만, 정작 본인의 생기부를 읽어 볼 기회는 학기말 점검 시간밖에 없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면접 준비를 위해 생기부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길 거예요. 그때 자신의 생기부를 출력해서 꾸준히 읽어야 합니다. 어차피 본인이 했던 활동이지만, 그걸 보고 머리에 익혀서 면접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활동을, 어떤 목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아 했던 것인지 술술 풀어서 말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답변을 준비하기도 수월하답니다. (3) 답변을 전부 만들어서 암기하는 행위는 지양할 것 면접 준비 과정 중 좋지 않은 행동 중 하나는 답변을 전부 암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면접에서 무슨 질문이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답변을 암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너무 외운 티가 나서 진정성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고, 외운 답변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조금 서툴고 학생다운 면모가 드러나도 됩니다. 답변을 로봇처럼 말을 절지 않고 완벽히 하는 것보단, 그 답변에 담겨 있는 학생의 진심과 유의미한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4) 자신의 성과들을 정리할 것 생기부를 쭉 읽었다면, 그 중에서 자신의 희망 전공이나 희망 계열에 적합한 활동을 찾아봅니다. 또, ‘이건 내가 봐도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드는 활동도 골라둡니다. 이제 이 활동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면접의 기본 질문으로 자주 등장하는 자기소개, 지원동기에 잘 녹여서 쓸 수 있을지, 어느 유형의 질문에 적합할지 각 활동을 나누어 생각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자신이 임원을 맡았던 생기부의 내용은 자기소개에 ‘리더십이 있는 사람'으로 녹아들 수도 있고, 자신이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 고난을 이겨냈던 경험 등으로 표현될 수도 있습니다. (5) 예상 질문을 준비할 것 면접 준비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답변을 전부 외우는 건 당연히 지양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지원동기 이렇게 두 가지의 질문은 답변을 가장 완벽히 만들어 두고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의 예상 질문들은 지원 학교의 면접 후기나 선배들의 조언, 학교 선생님의 조언, 친구들의 조언 등등 최대한 많은 곳에서 정보를 얻어 정리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각 예상 질문들에 나의 어떤 생기부 내용/활동을 녹여 답변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겁니다. 답변을 온전하게 만들어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4)에서 정리했던 성과들을 일명 ‘돌려막기’ 하듯이 이곳저곳에 사용하면 됩니다. 면접 시간은 한정적이고, 면접관들은 꼬리질문이 아닌 이상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합니다. 자신의 성과들을 몇 가지 정리해 두었다면 예상 질문들에 오로지 자신이 정리해둔 성과만으로 답변을 준비해 볼 수 있고, 실전에서도 유용히 써먹을 수 있습니다. (6) 자기 점검을 할 것 면접 전에 자신의 비언어적/언어적 표현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혼자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영상을 찍든, 학교의 면접 준비 프로그램을 이용하든, 친구들과 모의 면접을 하든 자기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부끄럽다는 이유로 영상을 찍는 걸 망설이면 안 됩니다. 영상 속의 자기 자신은 생각보다 소심하고 자신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면접관이 보게 될 모습입니다. 영상 찍는 걸 망설이지 말고,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점검하세요. 위의 6가지 방법을 따라 차근차근 자신의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여러분의 수험 생활, 면접 준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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