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로서포터즈 4기 멘토 코스모스입니다. 어느덧 6월 모의고사를 치른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가는,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러분은 6모 이후로 얼마나 성장해오셨나요? 아니면 혹시나 길을 잃지는 않으셨나요?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아직은 불분명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는 길이 안개 가득한 황무지처럼 느껴질 수 있는 시기가 딱 이맘때쯤인 것 같습니다. 작년의 제가 슬럼프를 겪고 막막해하던 심정을 여러분들도 느끼시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진지하게 고민을 하다가 글로써 제 진심을 담아 동기부여를 하기로 생각하며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6모 이후에 나태해지지 않고 다시 멘탈을 올바로 관리하며 어떻게 학습해야하는지와 더불어 수시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세특 준비 꿀팁까지 다 녹여내어 풀어드리겠습니다. 저의 수험생활 당시 생생한 고민들과 해결방안들을 전부 꾹꾹 눌러담아 쓰는 만큼, 한 자 한 자 꼼꼼히 읽어보시고 마음 속에 새기며 7월도 산뜻하게, 열정적으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쿠크다스 멘탈-> ‘어쩌라고’ 강철 멘탈(멘탈 관리법)6모가 끝나고 나서 제 상태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처참했습니다. 첫 평가원 주최 시험인 만큼 욕심이 너무나 앞선 듯했습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선지들을 지나치게 꼼꼼히 판단하다가 1교시 국어에서부터 시간 안배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냥 시간이 순삭된 채로 멍하니 80분이 지나가는 것을 관조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의 과목들까지 제 멘탈이 버티지 못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소리에서 그날 하루의 무거움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날 모의고사 피드백 플래너를 작성하기가 유독 싫었습니다. 6모를 그냥 잊고 싶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을 좀 좋게 하고 그래도 꾸역꾸역 책상에 엎드려서 6모 당시의 제 행동강령들을 복기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국어 때 흔들린 제 자신이 도미노처럼 이후의 과목들 문제를 풀 때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친 거 같더라구요. 너무 원통하고 허무하고 후회스러웠습니다. ‘국어 끝나고는 다 잊어버리고 수학 때부터는 정신 다시 제대로 차릴걸…’이라고 스스로를 한참 자책하기도 하면서 새벽까지 잠에 들기가 어려웠습니다. 한참을 뒤척이면서 부정적으로만 상황을 생각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잠옷 상태로 밖에 무작정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걸으며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오늘 같은 일이 안 일어날 수 있을지. 제가 그날 새벽에 산책을 안 나갔더라면, 그리고 그냥 찝찝한 마음으로 잠든 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방치했다면,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방법들을 온전히 생각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실천해보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나가시기를 바래요. 근거 있는 강철 멘탈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와도 자신의 학습량과 공부해온 내공을 믿으며 ‘어쩌라고, 나 이거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내면의 단단함을 바탕으로요. 자신을 믿어보세요. 충분히 그래도 됩니다.저는 일단 스스로를 그만 자책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성찰을 하는 과정이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자기비난으로 이어지는 순간 자존감만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저는 6모 이후에 반복적으로 생긴 슬럼프를 극복해내고 더 단단해지기 위해서 플래너 하단에 그날 스스로 잘한 점들, 개선된 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적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못 풀던 문제도 n회독하며 조금씩 풀이과정이 선명해지는 것을 볼 때마다 당장 플래너를 펼쳐 기록해두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더 생기고 6모 때의 불길한 기운을 과거로만 남겨두고 점차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방법 꼭 실천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루하루 수험생 신분으로서 공부하다 보면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의심이 될 수 밖에 없고,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순간의 연속일 것입니다. 그럴 때 외부의 친구들이나 n수생들과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시선의 초점을 내부로 돌려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세요! 집중의 힘으로 효율적인 공부 실천하자.지금 시기가 딱 집중력이 떨어지기 너무 좋은 더운 여름날입니다. 이럴 때 나태해지면 당장에는 여유롭게 느껴지고 일탈이 달콤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상당히 위험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집중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공부를 꾸준하고 수월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자신이 가장 자신이 있는 과목부터 공략해보세요. 너무 집중이 안 될 때 해당 방법을 쓰면 그나마 엉덩이 무겁게 오래 한 자리에서 버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날 공부 루틴이 어느 정도 잡히고 공부 모드로 완전히 전환될 때쯤에 다른 과목들 공부도 관성의 힘으로 밀고 나가시면 그날 하루 공부도 스무스하게 해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집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10분 집중 공부 루틴’이 있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임상대상(?)으로 삼으면서 터득해나가고 실천한 방법입니다ㅎㅎ. 공부하다가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날은 덥기만 하고 다 싫증이 날 때 이 방법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일단 책상에 앉는 거부터 성공해보세요. 그리고 아무 과목이나 아무 내용이나 펼쳐서 딱 타이머로 10분 동안만 알차게, 미친듯이, 아무 생각 없이 풀집중해보세요. 공부하기 싫은 순간들에는 이 10분조차도 엄청 길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인내의 과정을 딱 10분 동안만 참아보세요. 그리고 해당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면서 효율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보세요. 10분 타이머가 울리면 자신이 생각보다 집중해서 무언가에만 몰두하고 몰입했다는 인식이 생길 것입니다. 이 성취를 해보았다는 경험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5분 동안 또 타이머를 맞추고 그 해당 5분만큼 온전히 제대로 쉬세요. 그리고 다시 10분 타이머를 맟추어서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보세요. 이 과정이 익숙해질 때쯤에는 타이머 설정 시간을 10분이 아닌 20분, 30분으로 점차 늘려가면서 자신의 집중력을 끌어올려서 계속 공부를 이어나가보세요! 해당 루틴을 실천할 때에 있어서 고작 몇 분 공부하는 거고 오직 그때만 집중할 뿐 다시 흐지부지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루틴을 반복적으로 실행했을 때의 위력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의 실사판을 해당 루틴을 통해서 경험하고 온전히, 제대로 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올바른 마인드, 내적인 동기에서부터 이루어지는 동기부여수험생활 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절망하고 실망하며 위기의 순간들을 겪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단단해지고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마인드 컨트롤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도 수험생의 과제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비관하거나 의심하기보다는 격려해주세요. 그리고 시험 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충분히 성찰하되 미래 지향적으로 내다보며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게 건강한 멘탈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 같아요. 자신의 멘탈을 건강히 유지하고 앞으로의 공부를 하는데에 추진력을 얻는 방법으로는 본인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공부의 동기부여가 어디에서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면 더 목적성이 뚜렷해지고 자신이 그 방향으로 점점 가까워지기 위해서 공부를 더욱 치열하게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저마다의 동기부여 원천과 목표를 띠고 공부하는 수험생활에 있어서 내적인 동기에서부터 동기부여가 이루어지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모님이 대학을 필수로 진학하라고 하셔서, 혹은 다른 사람들이 다 공부를 하니까 맹목적인 이유 등으로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은 1년 동안 지속적인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나도 빈약한 이유입니다. 자기가 굳건히 지켜내고 싶은, 혹은 이뤄내고 싶은 자신만의 이정표를, 목표를 만들어나가시를 바랍니다.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9모 전 여름에 충분히 생각해보시면서 공부를 열심히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혼란스러운 마음 다잡고 제대로 끝까지 해보자.(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법)6모 이후에 더욱 더 갈피를 못 잡고 헤매고 있으시다면 제가 6월, 7월쯤부터 실전 대비를 하면서 개념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공부했던 학습방법들에 주목해주세요. 자신과 맞지 않는 공부법들도 있을 수 있지만, 참고하시면서 자신의 방향성을 되찾고 이번 더운 여름을 시원한 성적 상승의 발판을 준비하며 치열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름이 지나고 나면 본인에게 너무 자랑스러울 것이고 더 열심히 정진하는 가을을 지나 성공으로 맞이할 수능의 겨울바람을 느끼실 것이라 믿습니다. 인강은 본인에게 철저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저는 개념 공부를 할 때에는 인강 선생님들의 강좌를 온전히 활용하고 모든 강의를 여러번 반복하며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6-7월달에 실전적인 문제풀이가 주목표였을 때는 인강의 가능을 조금 다르게 활용했습니다. 제가 이 시기에 듣는 것으로 특히 추천하는 인강들은 수학 영역 현우진 선생님의 드릴, 드릴드 강좌와 지구과학I 오지훈 선생님의 MAGIC 실전완성 강좌입니다. 저는 해당 인강들이 지금 시기에 개념 2-3회독과 병행하면서 듣기에 정말 좋은 강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개념이 흔들릴 때도 있고 흐려지기 마련인데 해당 강의들은 개념적인 요소들을 짚어가며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더 풍부하게 문제와 연계해서 개념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해당 강의들을 수강하면서 수강을 완전히 100%까지는 하지 않고 저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위주로 들었습니다. 제가 수강한 해설부분들은 틀린 문제 중에서 생각을 사전에 여러 번 하고도 막히는 문제들, 맞혔지만 풀면서 헷갈리는 과정이 있었던 문제들, 다른 풀이법/접근법이 있을 것 같은 문제들이었습니다. 저는 인강을 수강하면서 동시에 인강의 Q&A기능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인강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며 오개념을 방지하고 모르는 내용을 해결하는 데에 주력하였습니다. ‘계획 이렇게 세우는 게 맞아?’하루 동안 어떻게 공부를 운용해나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상태에서 우리는 흔히 플래너를 활용하여 공부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자신이 세운 계획이 이상적인 계획표인지, 하루 동안 공부량이 너무 적은 것은 아닌지 계획을 세울 때부터 의심이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계획 짜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하루 동안 공부에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인 ‘가용 시간’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 시간만큼은 정말 공부에 올인하고 집중하기만 한다면 그날 하루는 대성공이라고 봐요. 공부에는 양과 질이 중요하다고 많이들 말하는데, 저는 질적인 부분을 조금 더 중요하게 간주합니다. 특정 하루에 학교 일과가 있거나 일정이 있어서 가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그 적은 시간만큼은 절대로 흘려보내지 않고 차곡차곡 성적 상승의 길로 모으는 게 1문제를 더 맞추냐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 같아요. 자투리 시간 절대 얕보지 마시고 이것까지 고려하여 가용시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 세우시고, 실천하시는 것에 초점을 두세요! 과목별로 수월하게 학습하고 있는가?저에게 그동안의 칼럼 댓글로 영역별 학습법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꽤 있었는데 이번 칼럼에서 더욱 명쾌한 해답을 드리고자 해요! 글을 읽고 나서 추가로 생기시는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다 남겨주세요~! 요즘 시기를 기준으로 과목별로 어떻게 학습을 잘 이어나가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국어 영역>의 경우에는, 저는 이 시기쯤부터 주말에 한 번 아침에 실전 모의고사 연습을 실천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른 날들에도 아침에 국어 공부를 하면서 잠을 깨는 방법으로 계획을 짜는 것을 조정했어요. 이때 가장 중요한 자세는 국어 패턴 그동안 익혀온 것을 바탕으로 80분의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최대한 알차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타이머를 꼭 세팅하시면서 지문별로 몇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지를 확인하며 실력을 점검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수학 영역>을 공부할 때에는 자신이 푸는 문제들에 해당하는 단원 개념 백지노트와 발상노트를 꾸준히 작성하는 걸 추천해요. 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들을 제대로 분석하고, 어느 발상을 생각하지 못해서 궁극적으로 문제 풀이가 막히게 되었는지를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이를 발상노트에 적으면서 해당 발상 및 개념을 다음번에는 꼭 생각해낼 수 있도록 반복해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단원 개념 백지노트 또한 너무 적극 추천합니다. 문제를 다양하게 연습하면서 새로운 접근법으로도 풀어보는 시기가 딱 이때이기도 하지만, 개념 복습이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인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헷갈리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교과서를 보지 않고 출제자의 시선에서 백지노트를 작성해보세요. 수학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점차 넓어지는 것을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 영역> 공부법의 경우 저는 국어 과목과 비슷했습니다. 영어가 국어처럼 언어인 만큼 감을 잃지 않고 꾸준히 실전적인 연습을 하면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문제 유형의 경우 특히나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일주일 공부 중에서 약하거나 헷갈리는 문제유형에 대한 대비를 주목표로 삼되, 일주일에 1회는 꼭 실전 모의고사 풀이를 실천해보며 70분의 시험시간을 운용해보는 경험을 이때부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한국사 영역>과 <탐구 영역> 학습과 관련해서 말씀드릴게요! 저는 한국사 공부를 하교할 때나 식사할 때에만 틈틈히 하였습니다. 이 시기 때 실전 모의고사들을 아직 풀지는 않았고 개념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 주력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그날 학습한 개념을 스토리텔링하면서 머릿속으로 복기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탐구 영역의 경우, 이 시기 때 문제를 양적으로 많이 풀기보다는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대비에 더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탐구 영역이 특히나 자료연계가 많이 된다는 점을 기출대비를 통해서 알고 있었기에 자료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응용하여 문제가 출제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서 매우 꼼꼼히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시러들을 위한 세특 준비 처방전이제 기말고사 시즌이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기말고사가 다 마무리된 이후에는 과목별로 학교 선생님들께서 세특 기초자료로 쓰기 위한 내용들을 요청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어떻게 해당 생기부 내용을 알차게 채웠는지 말씀드릴게요! 제가 생기부 작성 관련해서 드릴 팁들이 많은 만큼, 또 궁금하거나 헷갈리는 점이 생기시면 댓글로 다 달아주세요! 과목별 학습목표내용과 진로분야 사이의 공통분모 어필하기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전공적합성 또는 계열적합성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세특 내용을 작성할 때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진로 분야를 파악하시고 해당 학생이 진로를 위해서 특정 과목을 공부할 때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하나하나 알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참고하실 수 있는 세특 관련 자료들을 제출할 때 이를 강조하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영어 선생님으로서 진로를 꿈꾸고 있는 저에게 생명과학I 과목의 생태계 다양성과 보존 파트를 학습하는 과정이 어떻게 하면 친환경적인 교실을 구축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는 “바이오리듬이 삼각함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을 수학I 수업시간 이외에 심화적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은 의사라는 꿈에 한 발짝 더 관심을 가지며 생각의 폭을 확장하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등 자신이 진로에 관해서 특정 과목과 연관지어서 깊이 생각한 고찰내용을 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수월하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으로 평소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진심으로 고민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독후감이나 보고서 작성보다는 실천적인 활동을 주도하기세특란에 해당 과목에 대한 열의 및 관심을 드러내는 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 때 요구된 활동들 이외에 주체적으로 자신이 나서서 한 활동들을 기술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심화학습으로 독후감이나 보고서를 쓰곤 합니다. 이 방법이 절대 틀린 방법은 아니고 어필이 되지 않는 방법인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해당 과목에 대한 책을 읽고 3쪽짜리 글을 작성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사고과정 및 성장과정, 리더십을 실감나게 담을 수 있는 실험 활동일지나 연극 등의 각색창의활동이 더욱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평범한 활동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더욱 드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세특 관련 활동들을 주도해보시고, 세특 관련해서 선생님께 풍부한 활동결과물로 보여보세요. 누구보다 알차고 형식적이지 않은, 풍부함으로 내용이 가득찬 세특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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