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자타공인 면접퀸이 알려주는 면접의 3원칙
안녕하세요! 한국교원대학교 25학번 재학 중인 jseol422 멘토입니다!! 수시원서 작성 시즌이 다가오면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도 이맘때 즈음에는 매일매일 다른 수시원서를 고민할 정도로 생각이 많았고, 이 사람 저 사람 조언을 들어 보면 감사하면서도 더 혼란스러울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드리는 조언도 절대 정답이 될 수 없을 테니, 수시원서에 대해 구체적 언급은 지양할게요. 대신 수시원서를 고민할 때 생각해 보아야 할 고려사항 중 하나인 ‘면접 여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면접에 자신이 있다면, 면접이 포함된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류만 가지고 평가하는 전형이 더 나을 테니까요. 저는 10살부터 15살까지 영재교육원 입시를 준비했고 11~16살 이렇게 6년간 영재교육을 받았는데요. 이를 위해 어릴 때부터 면접을 준비해 보았고, 글로벌 리더십 캠프 등 각종 대회를 준비하며 수많은 면접 경험을 갖추었어요. 덕분에 스무 살이라 스펙이 없었음에도 지원한 모든 대외활동에 합격하기도 했고, 현역 입시를 준비할 때에는 1단계 합격 후 면접 기회가 주어진 모든 학교에 합격했었어요. 모의면접도 정말 여러 번 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씩 아쉬움도 남고 피드백을 하기도 했으나 선생님들 / 입학사정관분께 칭찬도 많이 받았었어요. 이런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면접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려고 해요. 이번 글에서 설명드릴 것은 면접의 3가지 원칙이에요. 1. 정확성학생부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서류 기반 면접일지라도,면접관은 전공 관련 개념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요만약 면접관이 개념을 질문하였다면,답변 내용은 객관적 사실이어야 할 거예요만약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대해 질문했는데임의로 미래 교육에 필요할 것 같은 점을 지어내고 대답하면면접장에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되는 거잖아요?당연히 합격이 어려울 거예요즉, 생활기록부를 읽어 보며기억이 나지 않는 개념들을 찾아 보고최근 시사 / 교수님의 관심사를 기반으로개념 질문하실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해여또한 학생에게 면접은 나를 어필하는 기회이지만면접관 입장에서는 학생부의 진위를 검증하는 절차이기에진행한 활동의 동기, 과정, 결과, 소감 등을 기억해 두세요 2. 일관성‘형사 미성년자 연령 상승’을 주제로토론을 한 내용이 생기부에 적혀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어떻게 답변을 해야 유리할까요?정답은 없어요다만, 처음 언급한 주장을 끝까지 유지해야 해요찬성이면 찬성, 반대이면 반대 이렇게요.일관성이라는 것은 답변 내용뿐만 아니라면접 태도와도 결부돼요인성이 뭐니뭐니 해도 최우선이에요대부분의 학생은면접 시작 전, 면접 중간은 예의 바른 태도를 유지할 거예요그러나 면접이 끝나고 나갈 때는긴장이 풀려 인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아무리 답변을 잘하더라도 기본 예의가 없다면 소용이 없으니,일관적으로 바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해요 3. 구체성이과 학생들의 경우, 수학/과학 관련탐구 내용에 대해 설명하다 보면숫자, 단위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그러나, 이공계열 학생이 아니더라도면접에서 수/과학 이외의 질문이 나오더라도,수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해요예를 들어,멘토링 활동을 진행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면,‘매주 3일씩 15주 동안 진행했다’ 이렇게구체적인 활동 빈도를 언급할 때답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거죠뿐만 아니라면접에서는 네/아니요 혹은 한 문장 답변 등단답은 지양해야 하는데요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주장을 먼저 언급하되반드시 근거를 함께 이야기해야 해요근거에 기반한 설명이 더해질 때 주장이 빛을 발하고,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전해지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도 면접의 특징을 잘 파악하신 뒤에 면접에 대비하여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글에서는 면접에 대한 더 많은 유익한 정보를 가져올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