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파란독수리입니다! 오늘은 취업과 진로에 관한 주제로 돌아왔어요! 그럼 바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취업과 진로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느냐보다 어떻게 단계적으로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해요. 막연히 ‘졸업 직전에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 주변이 모두 먼저 나아간 것 같아 불안해지기 쉬워요. 그래서 저는 1학년은 탐색기, 2학년은 경험기, 3학년은 실행기, 4학년은 마무리기로 나눠서 준비하는 걸 권해요. 1학년 때는 방향을 잡는 시기예요. 아직 전반적인 대학 생활에 적응해야 하고 전공 기초도 쌓아야 하니 ‘스펙 쌓기’에 목매기보다 다양한 것을 가볍게 시도해보는 게 좋아요. 동아리, 교내 소모임, 공모전 한두 번 체험해보고, 관심 있는 직무에 대해 리서치해보세요. 이때 중요한 건 ‘무엇이 내게 맞는지’ 느끼는 것이지 무조건 많은 활동을 하는 게 아니에요. 또 영어·기초 컴퓨터(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기본기는 1학년 때 차근차근 준비해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돼요. 2학년은 관심 있는 분야를 심화해서 경험을 쌓는 시기예요. 동아리에서 실무를 맡아보거나, 교수님 연구실(학부연구생) 경험, 소규모 프로젝트, 대외활동, 공모전 심화 참여 등을 하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조금 더 명확히 해보세요. 이때 각 경험을 ‘기록’해두는 습관이 중요해요. 어떤 역할을 맡았고 무엇을 배웠는지, 성과가 무엇인지 한 문장씩 정리해두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훨씬 유리해요. 또한 자격증이나 어학은 이 시기에 목표점수를 설정하고 준비하면 좋아요. 3학년은 본격적인 실행기예요. 인턴, 현장 실습, 산학협력 프로젝트 같은 실무 중심 경험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대기업 공채나 공공기관 채용을 목표로 한다면 채용 시즌을 미리 파악하고 서류·면접 준비 스케줄을 세워야 해요.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직종(디자인, 개발, 콘텐츠 등)은 2학년 때부터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쌓아서 3학년부터는 보완·제출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네트워킹도 이때가 가장 중요해요. 선배, 교수님, 현업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얻고 지원처를 좁혀가세요. 4학년은 마무리와 플랜B를 준비하는 시기예요. 지원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플랜B(대학원, 공무원, 전문교육, 단기 취업 등)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면 좋습니다. 또한 최종 합격 전까지 체력과 정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면접 준비는 단순 문장 암기가 아니라 ‘나의 경험을 스토리로 연결’하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실무적인 팁을 몇 가지 드리면 도움이 될 거예요. 첫째, 직무 중심으로 준비하세요. 회사 이름보다 ‘무슨 일을 할 것인가(직무)’를 먼저 정하면 준비 방향이 명확해져요. 둘째, 경험을 스토리로 연결하세요. 아무 활동이나 나열하지 말고 ‘문제 → 나의 행동 → 결과’를 짧게 정리해두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강한 무기가 돼요. 셋째, 기록을 생활화하세요. 노션·문서·노트에 활동 로그를 남겨두면 서류 쓸 때 시간이 절약돼요. 넷째, 진로센터·멘토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의면접, 이력서 첨삭, 채용설명회 등은 꼭 활용하세요. 마지막으로 마음가짐이에요. 취업 준비는 마라톤이에요. 빨리 시작하면 유리하지만, 조급함에 휩쓸려 무분별하게 많은 활동을 하는 건 독이에요. 균형 있게 경험을 쌓고, 스스로의 방향을 자주 점검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한 번에 모든 게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전공과 다른 길로 가기도 하고, 직장 생활 중에 전환하기도 해요. 그러니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두면 충분히 길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멘토 파란독수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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