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파이터가 되기 전 고려해야 하는 점 정시파이터가 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내신이 안 나오거나, 정시가 훨씬 잘 나오는 경우, 성향의 차이 등등의 각양각색의 이유로 학생들이 정시파이터가 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어차피 다들 수능을 준비하니 학교 수업도 수능을 위해 초점이 맞추어 집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1, 2학년 때는 수시를 위해 학교 생활이 맞추어져 있어 정시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시파이터가 되기 전에 신중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정시파이터가 되기 전 고려해야 하는 점에 대해 오늘은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내신 성적본인의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본인 내신이 1등급 대인데, 정시파이터가 된다고 하면 너무너무 아깝잖아요! 일반적으로 내신 4등급 이내의 학생이라면 그래도 수시를 끝까지 챙겨보라고 하십니다. 본인 성적이 3점대까지이면 수시도 병행하면서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주위에서도 수시로 지거국 냈으면 100퍼센트 되는 성적을 가진 친구가 정시로 돌아섰다가, 정시로 그 학교 다시 내고 예비번호 받아서 엄청 고생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2, 3학년 때 학종, 교과를 쓸 거다? 정시 올인은 NO!간혹 보면, 내신 성적도 좋지 않고, 모의고사 성적도 좋지 않은데 정시 파이터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모의고사 성적을 끌어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는 정시파이터라는 명목으로... 수업시간에 유튜브 시청 등으로 놀다가 결국에는 수시로 대학 가주는 고마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정시파이터가 되겠다고 하면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정말 수시로는 논술만 쓰고 정시에 확신이 있다!의 경우에는 정시파이터가 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시 버리고 정시로만 가려고 공부하다가, 결국 학종으로 대학을 가면 원하는 대학을 못 갈 가능성이 큽니다. 3. 재수할 각오생각보다 수능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작년과 같이 ‘수능이 쉬워진다.’라는 이슈로 N수생들이 대거 들어오는 경우, 불수능, 혹은 물수능의 경우와 같이 6모와 9모로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이슈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1등급을 찍는 학생도, 수능에서 삐끗해서 2등급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요. 한 번에 성공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문제 몇 개 차이로 원하는 대학에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했던 안전망이 모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해요. 예를 들자면, 논술로 방어선을 만들고... 이렇게 전략을 짰는데 논술 수능 최저 미충족으로 날아갈 수도 있는 것이고, 논술 광탈에 이어 정시 광탈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왜 사람들이 재수, 삼수, 사수 하는가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4. 결국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것은 수시다진부한 이야기이지만, 사람들이 수시가 정시보다 쉽다고 말합니다. 수시 준비하면서 온갖 개고생을 해서 수시가 쉽다는 말에는 동의하기는 어렵지만, 정시보다는 갈 수 있는 폭이 넓다라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시로 뽑는 인원이 얼마 안 되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대형과라면 사정이 낫지만 소수과를 지망하는 경우에는 정시로도 뽑는 인원이 정말 몇 명이 안되거든요. 수시는 6장을 쓰지만, 정시로는 3장 그마저도 가나다군 한정적입니다. 거기다가 N수생들과 경쟁해야 하니, 그 문이 더 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정말 정시에 올인 할 거라면, 마음 단단히 먹고 계획을 세우셔서 정말 어떻게든 그 계획을 실행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라도 삐끗하는 순간 뒤에 것이 와르르 무너지기 쉬우니까요. 1년에 기회는 한번 뿐이기에, 여러분 인생에서 또 다른 1년을 입시생활을 쏟아붇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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