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제시문 면접에 필요한 배경지식 정리_인문계열 편(3)
안녕하세요, 멘토 치와와입니다! 제시문 면접에 필요한 배경지식 정리_인문계열 편(3)에서는, 인문계열의 또 다른 핵심 영역인 윤리학과 정의론 중 공리주의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사실, 공리주의, 칸트의 의무론,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 롤스의 정의론을 인문계열(2) 편에서 다루려고 했으나, 내용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분량을 나누게 되었습니다..공리주의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2)편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편과 마찬가지로, (3)편에서도 인문계열 제시문 면접에서 중요한 철학적 사유와 사회적 문제를 도덕적 틀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생활과 윤리(생윤) 또는 윤리와 사상(윤사)을 학습한 학생이라면, 이미 친숙하게 접했을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칸트의 의무론입니다. 칸트는 행동의 옳고 그름을 결과가 아닌 행위 자체의 원칙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네 의지가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도록 행동하라”라는 정언명령을 제시했는데, 이는 내가 하는 행동이 모두에게 적용되어도 문제가 없는지를 기준으로 도덕성을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거짓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해도 원칙적으로 옳지 않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제시문 면접에서 칸트적 사고를 적용하면, 단순한 결과 중심 판단에서 벗어나 원칙과 도덕적 기준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입니다. 그는 정의를 분배적 정의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성과를 낸 학생은 동일한 보상을 받고, 더 큰 노력을 기울인 학생은 추가 보상을 받는 것이 공정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능력과 기여도에 따라 자원을 차등 분배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교육, 복지, 평가 체계 등 현실 사례에 적용해 설명하면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존 롤스의 정의론을 살펴보겠습니다.롤스는 ‘무지의 베일’을 통해 공정성을 설명했습니다. 즉,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 능력, 배경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사회 규칙을 만든다면, 누구에게도 불리하지 않은 정의로운 원칙이 도출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쉽게 말해서, 성별, 인종, 신분, 능력 등이 모두 다른 8명의 학생에게 각자의 정보를 알 수 없도록 ‘무지의 베일’을 씌우고 피자를 나누라고 한다면, 학생들은 누구도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게 8조각을 각각 1조각씩 나누게 된다는 것입니다.또한 롤스는 사회적 불평등이 존재하더라도, 그 불평등이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익이 된다면 정당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결과의 평등보다는 최소한의 공정한 기준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와 대비되는 이론이 바로 로버트 노직의 자유주의적 정의론입니다. 노직은 개인이 정당한 과정을 통해 취득한 재산과 자원은 그 자체로 정당하며, 재분배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결과의 평등보다는 과정의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롤스와 노직을 비교하면, 롤스는 사회적 불평등이 존재하더라도 가장 불리한 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고 보는 반면, 노직은 결과보다는 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하여, 누구에게 무엇이 돌아가는지보다 정당한 과정을 중시한다는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편과 (3)편에 걸쳐, 공리주의, 칸트의 의무론,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 롤스의 정의론(노직) 에 대해 다루어보았는데요, 제시문 면접에서 자주 활용되는 사고 틀이므로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복지 정책, 형벌 제도, 경제적 불평등 등 현실 문제와 연결할 수 있으므로, “이 정책을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본다면?”, “칸트라면 어떻게 평가할까?”처럼 비교·적용하며 연습하면 답변의 깊이가 훨씬 풍부해질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멘토 치와와였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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