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두근두근 대학생들의 가을 개강, 그 과정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동작구다람쥐 멘토입니다. 9월 1일부로 대학생들은 모두 개강을 맞이했는데요 ㅜ.ㅜ 오늘은 여러분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대학 생활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개강” 시기의 과정과 분위기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고등학교와는 확연히 다른 점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신다면 훨씬 수월하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개강하기에 앞선 준비 절차에는 어떤 과정이 있는지, 그리고 개강하면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수업을 듣는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를 기준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게 그리고 즐겁게 읽어봐주세요! # 대학생의 개강, 어떻게 진행될까요? 대학생의 개강 준비는 약 2주 전부터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듣고 싶은 수업을 직접 구상하고 선택하여 시간표를 계획하는 일입니다. 고등학교처럼 정해진 시간표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넣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 많은 자율성이 주어지는 대신, 더 많은 책임도 따르게 됩니다. 수강신청일은 보통 오전 9시 또는 10시에 진행되며, 정해진 시간에 맞춰 수강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과목을 신청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접속하기 때문에 서버가 느려지는 경우도 있고, 경쟁이 치열한 인기 강의는 금세 마감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간표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시간표 망했다", “망한 시간표 대회” 라는 말을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한 학기에 약 15학점에서 20학점 정도의 수업을 듣습니다. 이는 과목 수로는 약 6-7과목 정도가 되며, 과목마다 2학점에서 3학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이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줌(Zoom) 등의 실시간 화상 강의 혹은 녹화된 동영상 강의로 이루어지며, 대면 수업은 말 그대로 캠퍼스 내 강의실에서 직접 듣는 수업입니다. 최근에는 대면 수업의 비중이 더 높은 편입니다. 시간표를 짤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공강’입니다. 공강은 수업과 수업 사이에 비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이 있고, 다음 수업이 오후 3시에 시작한다면, 12시부터 3시까지의 3시간이 공강입니다. 이처럼 공강 시간이 너무 길면 학생들 사이에서는 ‘우주공강’이라는 표현도 사용합니다. 또 하루 전체에 수업이 없다면, 예를 들어 월요일에 수업이 없다면 ‘월공강’, 화요일에 없다면 ‘화공강’이라는 식으로 부릅니다. 특히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요일 전체의 공강이 매우 소중한 시간입니다. 대학 수업에서는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e-class나 기타 온라인 툴을 활용하시기 때문에 태블릿이나 노트북은 사실상 필수입니다. 특히 태블릿 사용 비율이 높으며, 노트북보다 약 9배 정도 많이 사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이 교재나 인쇄된 유인물만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는 교수님도 계시긴 하지만, 매우 드문 편입니다. 따라서 대학 입학 전, 태블릿 구매를 고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에브리타임’이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활발하게 사용됩니다. 이 앱에서는 시간표를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아리, 기숙사, 캠퍼스 정보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이 이루어지는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강 시즌에는 특히 많은 정보가 올라오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강 첫 주차의 수업은 보통 OT(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시간에는 교수님께서 수업 계획, 평가 방식, 과제 안내 등을 간단히 설명해주시고 수업을 마무리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주차부터는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므로, 개강 첫 주라고 해서 방심하지 마시고 꼭 출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첫 수업을 듣고 나서 수업 방식이 자신과 맞지 않거나, 내용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수강 정정’ 기간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 정정은 보통 개강 후 첫 일주일간 이루어지며, 이미 신청한 과목을 취소하거나 새롭게 다른 과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여석이 남아 있어야만 변경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강의가 있다면 빠르게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수강 학점이 너무 낮아져 12학점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졸업 요건을 채우지 못해 추가 학기를 등록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강 정정을 하실 때는 총 학점도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수강 정정이 끝나면 시간표는 최종 확정되며, 이후에는 변경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수업을 듣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개강 4주차까지 ‘드랍(수업 삭제)’이 가능합니다. 드랍은 새로운 수업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신청한 수업을 완전히 취소만 할 수 있는 제도이니 신중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신에게 맞는 수업과 시간표를 잘 구성하셔서, 즐거운 첫 대학생활의 시작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개강은 설레면서도 바쁜 시기이지만, 여러분의 노력이 향후 대학 생활의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첫 개강이 오는 그날까지, 고등학생 멘티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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