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고3이 해야할 일
안녕하세요. 멘토 연우입니다. 6월의 끝이 다가오고 있는데, 3학년 학생들은 수시에 들어갈 마지막 시험이 끝나가고 있겠죠?기말고사가 끝나고, 너무 중요한 여름방학에 무엇을 해야할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생기부 마무리1,2학년 때와는 다르게 1학기가 끝나고 세특과 창체활동을 모두 기입해야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정신없고 바쁜 시간이 될 겁니다. 하지만, 생기부의 마무리이자 꽃인 3학년 1학기를 귀찮다고, 바쁘다고 대충 채우고 끝내는 친구들은 없겠죠?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지막 기회인 생기부에 열과 성을 쏟아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합시다 !! 지원 대학 정리1학기 성적이 모두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어느 대학, 어느 과, 어느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 슬슬 확정지어야 합니다. 물론, 여름방학 혹은 2학기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해야지 확실하게 잡히지만, 그 전에 미리 스스로 6+a로 생각해두어야지 나중에 상담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단순히 ‘어디에 지원할거다’만 생각해놓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전형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접 또는 논술 시험이 있다면 날짜는 언제인지까지 모두 적어두어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 간에 시험 날짜 혹은 시간이 겹치지는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서 소중한 수시 카드를 날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또한, 6월에 처음으로 응시한 ‘평가원 모의고사’라는 N수생까지 포함된 가장 객관적인 자신의 성적이 있으니, 다른 모의고사들보다 6평 성적을 참고하여 최저 전략을 짜주시기를 바랍니다. 최저 준비저도 그랬듯이, 아마 수시 전형을 지원하는 많은 3학년 친구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수능 최저일 것입니다. 3학년 1학기 때는 내신에 집중하느라 수능 공부도 많이 하지 못했고, 심지어 몇몇 과목은 수능 특강도 제대로 풀지도 않았고, 6월 모의고사에서 생각보다 낮은 등급에 충격도 받아서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에 많은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름방학 때부터 전략적으로 최저를 맞추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1) 과목 선택사실 저의 경우는, 최저 4합 8을 요구하는 고려대학교 학업우수전형을 지원했었기에, 전 과목을 공부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과목을 적절하게 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2합 4를 맞춰야한다면, 우선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2과목을 고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절대 ‘2과목만’을 공부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어떤 시험이든, 평소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2과목 + a 를 대비해놓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전과목을 공부해서 정시 지원까지 대비해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시간 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거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ㅠㅠ) 2) 과목 별 분량 조절 여름방학부터는 확실하게 자신만의 ‘루틴’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수능 시간표와 유사하게 과목을 배치하고,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과목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과목의 공부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최저는 절대 특정 과목만 성적이 잘 나오고, 나머지 과목을 망하면 결과적으로 최저 충족이 불가능한 케이스가 생기기 때문에, 모든 과목을 골고루, 균형있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예를 들면, 저는 영어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하루에 50~60분 정도만을 투자하였고, 국어와 수학이 가장 불안해서 각 과목당 2시간~2시간 30분 정도 투자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부터 수능 전까지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고민으로 가득한 시간이 정말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하지만, 그 속에서도 멘탈 단단히 부여잡고, 남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그리고 각종 면접과 논술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버티는 친구들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날씨도 너무 덥고 습하고, 장마도 시작되는데, 에어컨 때문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기말고사 잘 마무리 하시고 슬기로운 여름방학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이외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리로톡 주시면 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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