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대학생활 끝내주게 잘 하는 법 - 미리미리 준비하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얏호 멘토입니다 :) 오늘은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모두가 대학교 입시에 열심인데, 정작 대학교에 들어가서 공부 이외에는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생활을 하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것 같아요. 나름 대학교에 와서 갓생(?)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사람으로써, 대학 가기 전 특히 고3 분들은 이 글을 쓱 훑고 가시면 더 현명한 대학생활을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가 정답은 아니기에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저는 현재 2학년 1학기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그럼 카테고리 별로 나누어 지금부터 지난 1년 그리고 반 동안 학업은 어떻게 했는지,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성적대학교에 와서도 빠질 수 없는 것이 성적이죠 ㅠㅠㅠㅠ 제 경우에는 고등학교 때 내신을 잘 챙기지 못했다는 아쉬움 +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골라들을 수 있다는 대학교의 장점 덕분에 1학년 1학기 4.4, 1학년 2학기 4.5(4.5 만점 기준)라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2학년 1학기는 아직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학교는 성적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 않나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학점은 고고익선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은 나중에 취업할 때에도 성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지표가 되고, 아직 많이 이르지만 혹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학점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앗 그리고 대학별로 세부 기준은 다르겠지만 복수전공 또는 이중전공을 정할 때도 학점이 선발 기준이 되기도 하구요! 또 높은 학점을 받게 되면 다른 어떠한 활동을 할 때에도 지원의 폭이 넓어집니다!! 특히 장학금을 받을 때 학교 내부에서 받는 장학금 뿐 아니라 외부에서 받는 장학금도 지원할 수 있는데, 요게 또 쏠쏠하거든요 ㅎㅎ 아직 대학교 성적 얘기는 고등학교 성적이 우선인 여러분들에게 조금 이른 이야기인 것 같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 동아리 - 과 동아리/중앙동아리/연합동아리개인적으로 대학교의 낭만은 동아리라고 생각하는데요 ㅎㅎ 동아리를 통해 관심 분야/취미생활이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동아리별로 다르긴 하지만 고등학교 때와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고, 재밌는 동아리가 많으니, 방학 때 공부하기 싫으실 때 희망하는 대학교의 동아리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은근 동기부여가 된답니다! 동아리의 종류도 과 동아리, 중앙동아리, 연합동아리가 있는데요. 순서대로 범위가 과, 해당 학교, 여러 학교의 연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세상 재미없어보이긴 하는데.. 과 동아리 중 스웨덴어(전공어) 기사번역 동아리에 들어가서 1년 동안 활동을 했었습니다. 재미 위주의 활동도 좋지만, 저는 전공어 실력을 더욱 늘릴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ㅎㅎ 3. 대외활동/봉사대학생들이 많이 하는 활동으로 대외활동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리로 서포터즈'라는 대외활동의 일환인데요. 대외활동을 통해서는 기업 혹은 기관 산하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에서 실무적인 스펙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활동비를 주는 대외활동도 있구요!(리로스쿨 서포터즈도요 ㅎㅎ) 여러분들께서도 원하시는 대학에 붙으신다면, 본인의 입시 노하우를 풀 수 있는 리로서포터즈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다양한 대외활동이 많습니다. 호옥시 이르지만 관심 있으시다면 '링커리어' 등의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어떤 활동이 있는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봉사활동의 경우 특정 학교/학과에서는 졸업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두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꼭 필수가 아니더라도, 2년 등록금 면제 등 혜택이 꽤나 큰 다양한 외부 장학 재단에 지원할 때에 봉사경험이 있으면 좋기 때문에, 경험적인 측면에서라도 꾸준한 봉사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 경우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이라는 장학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 아이의 영어 공부를 봐주는 멘토링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좋은 일에 기여할 수 있다는 보람도 크기 때문에 대학에 가서도 본인과 맞는 봉사활동에 지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4. 아르바이트, 과외다음으로는 고3 여러분들께서 졸업하시면 가장 많이 하실 것이 아르바이트 또는 과외라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 혹은 과외는 성인이 되서 직접 돈을 벌면서 경제관념을 익히기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경우에는 한 디저트 카페에서 9개월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이 때의 경험으로 약간의 사회생활과 업무 처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과외의 경우 본인이 성적이 좋다면 아르바이트보다 높은 효율로 높은 소득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요즈음에는 꼭 면대면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과외 어플(설*, 김과* 등)을 통해서도 과외 학생을 구할 수 있으니 본인이 자신있는 과목이 있다면 수능 이후 바로 과외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5. 학회, 공모전이르면 2학년, 늦어도 3학년 즈음에는 취업을 생각한다면 많은 대학생들이 학회나 공모전에 참가하며 스펙을 쌓고는 합니다. 관심분야가 겹치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공모전에 나가면 공모전은 상금 규모가 꽤 크기도 하고, 그동안 쌓은 지식을 기반으로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가지고 참가를 하다보니 떨어져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에 많이 나가는 것 같아요. 학회는 그런 사람들을 모아놓은 집단이기에 같이 공모전에 나가기도 하고, 함께 관련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 둘 다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다음 학기부터는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6. 학생회 - 과 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전체 총학생회, 외국인 유학생회, 국제학생회 등마지막으로 학생회입니다. 학생회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교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과 학생회 뿐 아니라 그러한 과를 단과 별로 모아둔 단과대의 학생회(예를 들어 서양어대 등)가 있고, 또 전체 학생 단위의 총학생회가 있습니다. 당연히 총학생회의 규모가 가장 크겠죠? 또한 이와 별도로,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거나 유학을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존재하는 국제학생회 등도 있습니다. 제 경우 제가 다니는 대학교의 국제학생회에서 1년간 활동을 했었는데요. 외국인 학생들을 많이 만나면서 영어도 늘었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확연히 넓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혹시 여러분들께서 희망하는 학교에 국제학생회가 있고, 여러분들이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해보시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유학이나 교환학생을 가지 않아도 작은 세계화 사회를 체험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대학생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시간표를 마음대로 조정하면서 자유를 누릴 수 있고, 그 자유 안에서 내가 하고 싶은 활동들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부디 이 글이 여러분들의 공부욕구를 자극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기말고사 화이팅하시고, 방학에 공부하다가 지치면 원하는 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거나 이것저것 검색해보시길 바랄게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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