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재료공학부 선배들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일할까?
안녕하세요! 부산대에 재학 중인 25재료과대남 멘토입니다! "대체 재료공학 전공하면 어디로 취업하는 거야?" 궁금증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재료공학자들이 활약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대표 기업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최신 기술 뉴스와 함께 생생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반도체 & 디스플레이 분야입니다. "반도체 없이 현대 문명은 없다!" 이 말처럼 반도체는 모든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입니다. 재료공학자들은 바로 이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먼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SK하이닉스에서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차세대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소재 개발: 실리콘을 넘어선 새로운 화합물 반도체 소재, 극자외선(EUV) 공정용 포토레지스트(감광액) 및 마스크 소재, 3D 낸드플래시 적층 기술에 필요한 절연막/전도막 소재 연구를 담당합니다.미세공정 한계 돌파: 나노미터 스케일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신소재 탐색 및 공정 기술 개발을 담당합니다. (예: High-K 물질, 저유전율 물질)패키징 기술 혁신: 칩 성능을 극대화하고 열 방출, 신호 전달 효율을 높이는 첨단 패키징 소재 개발을 담당합니다. (예: 이종접합, 3D 패키징)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GAA(Gate-All-Around) 트랜지스터 상용화: 기존 FinFET 구조보다 더 미세하고 전력 효율이 높은 GAA 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물질, 게이트 절연막 연구가 활발합니다. 재료 특성 최적화가 핵심!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 심화: AI 시대에 필수적인 HBM의 성능 향상을 위해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 열 방출 소재, 인터포저 소재 개발에 재료공학자들이 핵심 역할을 합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서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OLED/QNED/MicroLED 소재 개발: 발광 효율, 색 재현율, 수명을 향상시키는 유기/무기 발광 소재, 퀀텀닷(QD) 소재, 마이크로 LED용 에피 성장 및 전사 기술 연구를 진행합니다.플렉서블/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 구현: 접거나 말아도 손상되지 않는 유연한 기판 소재(폴리이미드 등), 투명 전극, 봉지재(Encapsulation) 개발을 담당합니다.XR(AR/VR)용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소재: 현실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OLEDoS(OLED on Silicon) 등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용 신소재 및 공정 개발을 담당합니다.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IT용 8.6세대 OLED 라인 투자: 노트북, 태블릿 등 IT 기기에도 OLED 패널 채용이 확대되면서, 대면적 OLED 증착 공정 효율화 및 소재 수명 향상을 위한 연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 노력: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새로운 투명 전극 소재와 발광 소재 기술이 요구됩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동차 분야입니다.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 자율주행, 경량화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혁신의 중심에는 '재료'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에서는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차체 경량화 소재 개발: 연비 향상 및 주행 성능 개선을 위한 초고장력강판, 알루미늄 합금, 마그네슘 합금,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경량 소재 연구 및 적용.친환경차 핵심 부품 소재:전기차(EV): 배터리팩 하우징용 경량/고강도 소재, 모터용 고효율 자성 소재, 전력반도체용 방열 소재 개발.수소전기차(FCEV): 수소 저장 탱크용 고압 복합재료, 연료전지 스택용 분리판, 전극, 막전극접합체(MEA) 소재 개발.내/외장재 및 기능성 소재: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스크래치 방지 코팅, 방음/흡음재, 스마트 표면(센서 통합형) 등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소재 개발.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의 전환: 차량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뀌면서, 다양한 센서와 전자 부품을 안정적으로 통합하고 보호할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UAM(도심항공모빌리티) 개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로 UAM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UAM 기체는 극도의 경량화와 안전성이 요구되므로, 첨단 복합소재 및 내열 합금 등 재료공학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배터리 분야입니다.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배터리 산업은 미래 에너지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배터리 성능은 곧 재료 기술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에서는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차세대 양극재/음극재 개발: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하이니켈계(NCM, NCA), LFP, 실리콘 음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 신소재 연구.전해질 및 분리막 기술 혁신: 배터리 안전성과 이온 전도도를 향상시키는 고체 전해질, 겔 전해질, 기능성 분리막 소재 개발.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연구: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여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사적 역량 집중. (황화물계, 산화물계, 폴리머계 고체 전해질 연구)배터리 재활용 및 친환경 소재: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기술, 친환경 바인더 및 용매 개발.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 치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 공개 및 양산 계획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온 전도도가 높은 고체 전해질 개발과 계면 저항 최소화가 재료공학자들의 핵심 과제입니다.실리콘 음극재 적용 확대: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재 기술 개발이 활발합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우주항공 분야입니다. 우주항공 분야는 극한의 환경(고온, 저온, 진공, 방사선 등)을 견뎌야 하므로 재료 기술의 정수가 집약되는 곳입니다. NASA (미국 항공우주국), KA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는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로켓/위성용 경량 고강도 구조재 개발: 티타늄 합금, 알루미늄-리튬 합금, 첨단 복합재료(탄소섬유,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비강도(강도/밀도)가 높은 소재 연구.극저온/초고온 내열 소재: 액체수소 연료 탱크용 극저온 단열재, 로켓 엔진 노즐 및 연소실용 초고온 세라믹/금속 복합재료(CMC/MMC), 재진입체용 내삭마재 개발.우주 방사선 차폐 소재: 우주비행사와 정밀 전자장비를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경량 고효율 차폐 소재 연구.3D 프린팅(적층 제조)용 특수 소재: 복잡한 형상의 우주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하기 위한 금속 분말, 폴리머, 세라믹 등 3D 프린팅용 소재 개발 및 공정 최적화.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NASA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 스페이스X 스타십: 달 유인 탐사 및 화성 이주를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개념의 로켓 엔진과 우주선 소재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재사용 발사체 기술 또한 소재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극한으로 요구합니다.KARI 누리호 성공 및 차세대 발사체 개발: 우리나라 독자 우주 발사 능력 확보와 더불어, 더 강력한 성능의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위해 고성능 엔진 소재, 경량 구조재, 첨단 단열재 개발에 재료공학자들이 기여하고 있습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기업 외에도 철강(포스코, 현대제철), 화학(LG화학, SK케미칼,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에너지, 환경, 바이오메디컬, 국방 등 재료가 쓰이지 않는 산업 분야는 없습니다. 또한, 정부출연연구소(KIST, 재료연구원(KIMS), 화학연구원 등)나 대학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재료공학은 '모든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 기술의 열쇠'입니다. 끊임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만들어갈 재료공학자 여러분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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