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
전 과목 내신 1.07 선배가 알려주는 국어 내신 공부법
안녕하세요? 멘토 토리입니다. 저는 내신 9등급제일 때, 전교과 내신 1.07을 받을 만큼높은 내신을 유지하였는데요. 오늘은 제가 고등학교 국어 내신을 공부한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이 비내신기간, 내신 기간, 국어 과목별 팁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비내신 기간 시험을 기점으로 5주 전을 저는 비내신 기간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잘 듣고, 필기해두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내용을 교과서에 받아적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바로 선생님께 질문을 하며 해소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야자 시간에 그날 배운 내용을 간단하게 복습하고 수능공부를 하곤 했는데, 이렇게 한다면 시험 기간이 왔을 때 암기 위주로 정리만 하면 되는 상태가 되어 훨씬 부담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수능 국어 공부도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국어는 출제 선생님에 따라 시험 유형이 많이 바뀌는 전형적인 과목입니다. 그런 만큼, 기본적인 독해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일부 국어 시험의 경우에는 외부 지문이 출제가 되는 경우도 있었기에 글을 ‘읽는 능력’ 자체를 기른다면 수능뿐만 아니라 내신에도 도움이 되게 됩니다. 문학의 경우에는 배경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문학 개념어같은 경우가 그 예시입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다면 비내신 기간에 관련 개념서 한 권을 공부하면 좋을 것입니다. 2. 내신 기간: 5주 계획 5주(35일) 전부터는 내신 계획을 세우며 주차마다 마무리할 것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달력형 계획표에 주차별로 꼭 끝낼 책/ 내용을 과목마다 정리하는 것입니다. 5주차는 ‘자습서’, ‘교과서’를 1회독 했습니다. 교과서/프린트에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필기가 있고, 자습서에는 기초 문제 및 정리가 있기 때문에 수업 내용 및 기초적인 내용을 가볍게 1회독하였습니다. 4주차에는 본격적으로 평가문제집을 풀고, 단권화를 시작했습니다. 자습서보다는 조금더 심화된 문제가 나오는 평가문제집과 함께 수업 내용을 모조리 단권화를 시키면서 개념을 다시 다지고, 문학 작품별로 표현상 특징과 주제, 비문학의 구조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특히 정리를 하게 되면, 내용이 구조화가 되고 이해가 더 잘 되기 때문에 해당 방법을 취했습니다. 3주차에는 시중 문제집을 풀고, 완벽한 암기를 위한 "암기 카드“를 만들어 단권화 내용과 함께 여러 번 회독하며 암기했습니다. 여기서 암기카드는 제가 외워야할 핵심 내용을 가린 채로 만든 카드로, ’퀴즐렛‘과 같은 어플을 사용하기도 했고, 아이패드에 단권화 내용을 찍어 핵심내용을 가린 채로 암기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카드입니다. 이외에도 특별히 국어의 경우에는 배운 내용을 친구에게 설명하고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주차에는 공부를 하며 생긴 궁금증을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학교 기출 문제 등 실전 문제들을 풀면서 모르는 내용을 메웠습니다. 시중 문제집과 학교 기출 문제집은 문제 사이트나 문제 공유 카페 등을 통해 얻었고 특히 학교 기출문제집 모음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정리된 만큼 잘못된 내용도 있기에 Q&A를 모아 선생님께 자주 질문드렸습니다.선생님께 질문하면서,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된 중요한 내용들은 단권화 노트에 추가하면서 계속 반복 회독했습니다. 1주 전에는 모든 내용을 요약하며 단장화하며 공부했습니다. 핵심만 정리한 단장화 노트를 시험 전날까지 보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실전 문제를 막판에 풀면서 긴장감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때는 정말 마지막이기 때문에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머리에 다 집어넣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과목별 팁 마지막으로 국어 과목별로 공부할 때 제가 특히 신경 썼던 부분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먼저 문학입니다. 문학은 단순히 작품을 읽고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에서 사용되는 개념어와 표현 기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비내신 기간에 문학 개념어를 따로 정리해두었고, 작품을 읽을 때마다 어떤 개념이 사용되었는지를 스스로 표시해가며 공부했습니다. 또한 EBS ‘단추’ 문제집을 활용해 작품별 문제를 풀기도 했고,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도 함께 공부하면서 작가의 표현 경향과 주제 의식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작품이 서로 연결되어 이해가 훨씬 깊어집니다. 다음은 비문학(독서)입니다. 비문학은 지문이 길고 정보량이 많기 때문에 내용 구조를 완벽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글을 읽을 때 문단마다 중심 문장을 표시하고, 글의 전개 방식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지문마다 자주 등장하는 배경 지식를 익혀 두면 새로운 지문이 나와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문법입니다. 문법은 개념을 외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적용의 반복이 필요합니다. 저는 기본 문법 개념을 정리한 후 예외 사항을 따로 표시해두었고, 이를 다양한 문제에 적용해보며 확실히 익혔습니다. 특히 학교 내신은 세세한 예외나 적용 사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암기’가 아니라 ‘이유를 알고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공부했습니다. 이상으로 국어 공부법에 대한 스토리노트를 마무리하겠습니다.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