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재료과대남
부산대 재료공학부 25학번
대구 경원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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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3.13->1.6 내신 상승, 경원고등학교(과학중점) 77기 전교회장, 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과대, 수능 영어&물리 만점, 경원고 오.탄.뱅. 무색 플라스틱 페트병 분리수거 사업 진행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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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집중력 부족? 괜찮아, '나만의 스위치'를 찾자!안녕하세요,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여러분! 저도 바로 엊그제까지 책상 앞에서 수많은 유혹과 싸우던 25재료과대남 멘토입니다. 오늘은 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는 고민 중 하나인 ‘집중력 부족’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혹시 지금 책상에 앉아 있어도 자꾸 딴생각이 나고, 스마트폰에 손이 간다면,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고등학생 때 저의 가장 큰 적은 '졸음'이나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스마트폰’과 ‘쓸데없는 딴생각’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정말 무서운 블랙홀 같았어요. '딱 5분만 봐야지' 하고 켰다가 30분이 훌쩍 지나 있었죠. 알림이 울리지 않아도 괜히 한 번씩 확인하게 되고, 친구들의 SNS 피드나 재미있는 영상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는 제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더 심각한 건 '책상 위의 몽상가'가 되는 순간이었어요. 분명 물리 문제를 풀고 있는데, 머릿속으로는 주말 계획, 대학 생활, 심지어 어제 본 드라마의 다음 이야기가 펼쳐지곤 했죠. 1시간 동안 앉아 있었지만 실제 집중한 시간은 10분도 안 되는 날이 많았고, 결국 밤에는 ‘오늘도 망했다’는 죄책감과 불안감만 커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중력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길러낼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가장 먼저 저는 환경 통제를 통해 유혹의 싹을 잘랐습니다. 저는 책상 위에는 당장 공부할 과목의 책 외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았습니다. 펜이나 지우개 외에 눈길을 끄는 물건은 모두 치웠죠. 특히 스마트폰은 시계 용도로만 사용하고, 알림을 끄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아예 멀리 두었습니다. 공부 시작 전에 물통과 필요한 필기구를 미리 준비해서, 중간에 자리에서 일어날 핑계를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했어요. 환경이 단순해지니 마음도 덩달아 차분해지고, 자연스럽게 공부에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장시간 집중이 어려웠기 때문에 시간 분할 및 목표 쪼개기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25분 집중 + 5분 휴식의 패턴을 반복하는 뽀모도로 기법을 활용했어요. 25분은 '딱 이것만 끝내자' 하고 마음먹기에 부담 없는 시간이었고, 5분의 짧은 휴식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집중할 동기를 주었습니다. 더불어 ‘수학 문제집 100~110번 풀고 채점하기’처럼 구체적이고 작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목표가 명확하면 딴생각이 들어올 틈이 줄어들었고, 작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성취감이 쌓여 다음 공부로 나아갈 힘이 생겼습니다. 이 작은 '성공 경험'들이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집중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마치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우듯, 꾸준히 훈련해야만 강해지는 '마음 근육'과 같아요. 공부하다 딴생각이 나거나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자책은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대신 "괜찮아. 다시 돌아가자"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책상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딴생각을 한 그 순간을 빨리 알아차리고, 다시 책이나 문제로 시선을 돌리는 ‘의식적인 복귀 훈련’을 반복하세요. 이 복귀의 순간들이 모여 여러분의 집중력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지금 책상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잠시 숨을 고르세요. 그리고 딱 15분이든, 25분이든 ‘나만의 집중 스위치’를 켜고 오늘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 작은 성공들이 모여 여러분을 원하는 목표에 닿게 해 줄 겁니다. 여러분의 집중과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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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전공 선택, 틀려도 괜찮아! 길은 여러 개니까.안녕하세요,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수많은 학과들 앞에서 고민하고 있을 고등학생 여러분! 여러분과 같은 길을 먼저 걸어온 25재료과대남 멘토입니다. 오늘은 많은 친구들이 겪는 '전공 선택의 막막함'과 입학 후 마주하게 되는 '전공에 대한 환상과 현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보려 해요. 혹시 지금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몰라 답답하거나, 어렵게 선택한 전공이 나과 맞지 않을까 봐 걱정된다면 제 이야기에 잠시 귀 기울여 주세요. 고등학생 때 저는 '신소재'나 '첨단 재료' 같은 단어에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영화 속 아이언맨 슈트를 만드는 것처럼, 세상에 없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는 멋진 공학자를 꿈꿨죠. 그래서 재료공학부에 입학했을 때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뻤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들어와 마주한 현실은 조금 달랐어요. 제 기대를 부풀게 했던 신소재 실험보다는, 제 머리를 아프게 하는 일반물리학과 미적분학이 저를 먼저 반겨주었죠. 상상했던 것과 다른 깊이의 학문과 끝없는 과제 속에서 '내가 생각했던 건 이게 아닌데?', '나는 이 길과 맞지 않는 걸까?' 하는 의구심과 실망감이 밀려왔습니다. 4년, 혹은 그 이상을 공부해야 할 전공을 잘못 선택한 것 같아 눈앞이 캄캄했죠. 그렇게 혼란스러워하던 중, 저는 몇 가지 시도를 통해 저만의 길을 다시 찾아 나갔습니다. 가장 먼저, ‘환상은 깨지라고 있는 것’임을 인정했어요. 고등학생 때 가지는 전공에 대한 이미지는 아주 단편적인 부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실패했어'라고 좌절하는 대신, '이제부터 진짜 내 길을 찾아보자'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그리고 학과 선배들이나 교수님들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질문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가진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자, 선배들은 자신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위로해주었고 교수님들께서는 재료공학이라는 넓은 분야 안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소재 등 얼마나 다양한 길이 있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제야 저는 제가 숲의 나무 한 그루만 보고 힘들어했다는 것을 깨달았죠. 또한, 대학에는 복수전공, 부전공, 전과 등 생각보다 다양한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선택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에 큰 여유가 생겼어요. 직접 다른 학과 수업을 들어보며 제 적성을 탐색해 볼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전공을 선택했던 ‘최초의 이유’를 다시 떠올려 보았어요.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저의 첫 마음은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의 기초 과목들이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자, 어렵게만 느껴졌던 공부에 새로운 의미가 생겼습니다. 고등학생 여러분, 지금 하는 전공 선택이 여러분의 인생 전체를 결정하는 것처럼 느껴져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전공은 종착역이 아니라, 여러분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 갈래의 길 중 하나인 ‘출발점’에 가깝습니다. 막연한 환상으로 선택했다가 실망할 수도 있고, 성적에 맞춰 온 전공에서 의외의 재미를 발견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안에서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입니다.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지금의 고민과 방황은 더 단단한 여러분을 만들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모든 선택과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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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입시 중 번아웃, 괜찮아, 너만 그런 거 아니야!안녕하세요, 입시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고등학생 여러분! 저도 불과 얼마 전까지 그 터널 속에서 여러분과 똑같은 고민을 했던 25재료과대남 멘토입니다. 오늘은 제가 입시를 겪으며 경험했던 ‘번아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혹시 지금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면,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2 겨울방학부터 고3 내내 저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아침 일찍 학교에 가고, 야자까지 마치고 집에 오면 밤 11시가 훌쩍 넘었죠. 주말에도 학원에 가거나 독서실에서 시간을 보냈고요. '이 정도는 해야 대학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계속 채찍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모든 것에 의욕이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좋아하는 과목을 봐도 재미가 없고, 책상에 앉아 있어도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죠. 심지어 잠을 충분히 자도 피곤하고, 작은 일에도 예민해져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쉬면 안 되는데', '시간 낭비인데' 하는 생각에 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를 할 수도 없는 악순환이 계속되었어요. 그때는 제가 왜 이런지 몰랐습니다. 나중에야 '아, 이게 바로 번아웃이구나' 하고 깨달았죠. 번아웃은 단순히 '쉬고 싶다'는 감정을 넘어선,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버린 상태예요. 중요한 건 이 상태를 빠르게 인지하고 회복하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로 번아웃을 극복하려 노력했습니다.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제가 번아웃 상태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었어요. '나는 의지력이 약해', '게으르다'고 자책하는 대신, '내가 너무 무리했구나, 지금은 쉬어갈 때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혹은 하루 정도는 공부 생각에서 완전히 벗어나 보려고 노력했어요. 짧은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등 평소에 하고 싶었던 소소한 일들을 하며 마음을 환기시켰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오히려 재충전의 시간이 되더라고요. 아무리 바빠도 잠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을 꼭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잠을 줄여가며 공부했던 것이 오히려 번아웃을 심화시켰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고, 그래야 공부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때 절실히 느꼈습니다. 너무 거창한 목표는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저는 일주일 단위, 혹은 하루 단위로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들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 스스로에게 작은 보상을 주며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나 친한 친구, 선생님께 제가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제 감정을 숨기지 않고 털어놓으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고, 주변의 이해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입시라는 마라톤을 완주하다 보면 누구나 번아웃을 겪을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번아웃이 '실패'가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고 나를 돌보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지치고 힘들다면,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러분은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고,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지친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 조금은 관대해져도 괜찮아요. 번아웃을 잘 극복하고, 다시 힘내서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힘내세요!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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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재료공학부 선배들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일할까?안녕하세요! 부산대에 재학 중인 25재료과대남 멘토입니다! "대체 재료공학 전공하면 어디로 취업하는 거야?" 궁금증이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재료공학자들이 활약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대표 기업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최신 기술 뉴스와 함께 생생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반도체 & 디스플레이 분야입니다. "반도체 없이 현대 문명은 없다!" 이 말처럼 반도체는 모든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입니다. 재료공학자들은 바로 이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먼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SK하이닉스에서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차세대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소재 개발: 실리콘을 넘어선 새로운 화합물 반도체 소재, 극자외선(EUV) 공정용 포토레지스트(감광액) 및 마스크 소재, 3D 낸드플래시 적층 기술에 필요한 절연막/전도막 소재 연구를 담당합니다.미세공정 한계 돌파: 나노미터 스케일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신소재 탐색 및 공정 기술 개발을 담당합니다. (예: High-K 물질, 저유전율 물질)패키징 기술 혁신: 칩 성능을 극대화하고 열 방출, 신호 전달 효율을 높이는 첨단 패키징 소재 개발을 담당합니다. (예: 이종접합, 3D 패키징)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GAA(Gate-All-Around) 트랜지스터 상용화: 기존 FinFET 구조보다 더 미세하고 전력 효율이 높은 GAA 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물질, 게이트 절연막 연구가 활발합니다. 재료 특성 최적화가 핵심!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 심화: AI 시대에 필수적인 HBM의 성능 향상을 위해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 열 방출 소재, 인터포저 소재 개발에 재료공학자들이 핵심 역할을 합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서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OLED/QNED/MicroLED 소재 개발: 발광 효율, 색 재현율, 수명을 향상시키는 유기/무기 발광 소재, 퀀텀닷(QD) 소재, 마이크로 LED용 에피 성장 및 전사 기술 연구를 진행합니다.플렉서블/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 구현: 접거나 말아도 손상되지 않는 유연한 기판 소재(폴리이미드 등), 투명 전극, 봉지재(Encapsulation) 개발을 담당합니다.XR(AR/VR)용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소재: 현실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OLEDoS(OLED on Silicon) 등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용 신소재 및 공정 개발을 담당합니다.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IT용 8.6세대 OLED 라인 투자: 노트북, 태블릿 등 IT 기기에도 OLED 패널 채용이 확대되면서, 대면적 OLED 증착 공정 효율화 및 소재 수명 향상을 위한 연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 노력: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새로운 투명 전극 소재와 발광 소재 기술이 요구됩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동차 분야입니다.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 자율주행, 경량화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혁신의 중심에는 '재료'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에서는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차체 경량화 소재 개발: 연비 향상 및 주행 성능 개선을 위한 초고장력강판, 알루미늄 합금, 마그네슘 합금,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경량 소재 연구 및 적용.친환경차 핵심 부품 소재:전기차(EV): 배터리팩 하우징용 경량/고강도 소재, 모터용 고효율 자성 소재, 전력반도체용 방열 소재 개발.수소전기차(FCEV): 수소 저장 탱크용 고압 복합재료, 연료전지 스택용 분리판, 전극, 막전극접합체(MEA) 소재 개발.내/외장재 및 기능성 소재: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스크래치 방지 코팅, 방음/흡음재, 스마트 표면(센서 통합형) 등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소재 개발.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의 전환: 차량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뀌면서, 다양한 센서와 전자 부품을 안정적으로 통합하고 보호할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UAM(도심항공모빌리티) 개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로 UAM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UAM 기체는 극도의 경량화와 안전성이 요구되므로, 첨단 복합소재 및 내열 합금 등 재료공학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배터리 분야입니다.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배터리 산업은 미래 에너지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배터리 성능은 곧 재료 기술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에서는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차세대 양극재/음극재 개발: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하이니켈계(NCM, NCA), LFP, 실리콘 음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 신소재 연구.전해질 및 분리막 기술 혁신: 배터리 안전성과 이온 전도도를 향상시키는 고체 전해질, 겔 전해질, 기능성 분리막 소재 개발.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연구: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여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사적 역량 집중. (황화물계, 산화물계, 폴리머계 고체 전해질 연구)배터리 재활용 및 친환경 소재: 폐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기술, 친환경 바인더 및 용매 개발.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 치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 공개 및 양산 계획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온 전도도가 높은 고체 전해질 개발과 계면 저항 최소화가 재료공학자들의 핵심 과제입니다.실리콘 음극재 적용 확대: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재 기술 개발이 활발합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우주항공 분야입니다. 우주항공 분야는 극한의 환경(고온, 저온, 진공, 방사선 등)을 견뎌야 하므로 재료 기술의 정수가 집약되는 곳입니다. NASA (미국 항공우주국), KA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는 어떤 일을 할지 알아봅시다.로켓/위성용 경량 고강도 구조재 개발: 티타늄 합금, 알루미늄-리튬 합금, 첨단 복합재료(탄소섬유,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비강도(강도/밀도)가 높은 소재 연구.극저온/초고온 내열 소재: 액체수소 연료 탱크용 극저온 단열재, 로켓 엔진 노즐 및 연소실용 초고온 세라믹/금속 복합재료(CMC/MMC), 재진입체용 내삭마재 개발.우주 방사선 차폐 소재: 우주비행사와 정밀 전자장비를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경량 고효율 차폐 소재 연구.3D 프린팅(적층 제조)용 특수 소재: 복잡한 형상의 우주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하기 위한 금속 분말, 폴리머, 세라믹 등 3D 프린팅용 소재 개발 및 공정 최적화.실제로 최신 뉴스를 살펴보면,NASA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 스페이스X 스타십: 달 유인 탐사 및 화성 이주를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개념의 로켓 엔진과 우주선 소재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재사용 발사체 기술 또한 소재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극한으로 요구합니다.KARI 누리호 성공 및 차세대 발사체 개발: 우리나라 독자 우주 발사 능력 확보와 더불어, 더 강력한 성능의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위해 고성능 엔진 소재, 경량 구조재, 첨단 단열재 개발에 재료공학자들이 기여하고 있습니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기업 외에도 철강(포스코, 현대제철), 화학(LG화학, SK케미칼,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에너지, 환경, 바이오메디컬, 국방 등 재료가 쓰이지 않는 산업 분야는 없습니다. 또한, 정부출연연구소(KIST, 재료연구원(KIMS), 화학연구원 등)나 대학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재료공학은 '모든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 기술의 열쇠'입니다. 끊임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만들어갈 재료공학자 여러분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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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나의 고등학생 시절, 좌충우돌 학과 탐색기학과 탐색을 시작하게 된 계기제가 진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그때까지는 '공부는 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을 뿐,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었습니다. 그저 성적에 맞춰 대학에 진학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졸업 후 어떤 길을 걷게 될지에 대한 무지함이 불안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이 저를 진지한 학과 탐색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탐색 과정: 꿈을 찾아 나선 여정첫 번째 관심 학과 & 현실 자각: 막연한 '경영'에 대한 동경 고등학교 1학년 때만 해도 저는 막연히 '멋진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경영학과를 고려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았던 CEO들의 모습이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에 따라 경영 관련 서적을 찾아 읽고, 경제 신문을 꾸준히 보며 기업의 경영 방식에 대해 알아보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학교에서 진행된 모의 투자 활동이나 경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단순히 '멋져 보이는 것'과 실제 경영 활동 사이에는 큰 괴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숫자에 대한 흥미가 부족하고, 복잡한 경제 지표 분석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경영학이 저에게 적합하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진정으로 내가 잘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이 다르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두 번째 학과 탐색 & 반전: 코딩에서 발견한 새로운 흥미 경영학과에 대한 고민을 접은 후, 다시 진로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막막한 심정으로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한 기회에 친구를 따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코딩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직접 코드를 작성하여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큰 재미와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저에게 깊은 매력을 선사했고, 컴퓨터공학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문과 학생이었고, 수학이나 과학에 대한 깊은 지식이 부족했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저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흥미를 느끼면서 관련 온라인 강의를 찾아 듣고, 프로그래밍 기초 서적을 독학하기 시작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와 잦은 오류 앞에서 좌절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컴퓨터공학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열망을 키웠습니다. 학과 탐색 과정에서 얻은 교훈 & 지금 돌아보니 그 당시의 좌충우돌했던 경험들은 지금의 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경영학을 고민하며 저의 적성을 파악했고, 코딩 캠프를 통해 새로운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적극적으로 시도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 검색이나 서적을 통해 얻었지만, 실제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생생한 조언은 훨씬 더 현실적이고 유익한 방향을 제시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러분에게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유행에 휩쓸리지 않도록 경계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변 친구들의 선택이나 특정 직업의 유망성에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 진정으로 자신이 무엇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한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지금의 학과를 선택한 이유 & 현재 대학 생활 수많은 고민 끝에 제가 재료공학부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고등학생 때 코딩 캠프에서 느꼈던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구현하는 과정'에 대한 본질적인 흥미 때문이었습니다. 컴퓨터공학과를 고려하다가, 재료공학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새로운 재료'를 만들어내는 분야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막연하게 상상하던 신소재들이 실제로 연구되고 개발되는 과정이 신기하게 느껴졌고, 이 과정에 제가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현재 대학 생활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전공 공부가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복잡한 공식과 이론을 이해해야 하고, 정교한 실험을 수행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때로는 밤샘 과제를 하며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깊이 있는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탐구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 자체에서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최근에는 나노 재료를 합성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지적 호기심과 성취감이 저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고등학생 여러분, 지금 당장 명확한 답이 보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색하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여러분이 보내는 모든 시행착오의 시간들이 결국은 여러분을 더욱 성장시키고, 진정으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입니다.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어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기를 응원합니다.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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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입시 생활 중 연애 가치관의 중요성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25학번 총대이자, 고등학생 때는 학생회장을 했었던, 사람을 만나길 좋아하는 멘토입니다. 제가 이 글에서 다뤄볼 내용은 대학 입시 과정 중 연애 가치관의 중요성에 대한 저의 의견과 제가 생각하는 좋은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해본 바를 나눠보려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로 연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겼었습니다. 제 글을 읽으러 오신 학생분들도 그런 분들이 많으시겠죠. 고등학교 3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그 중에서 제 공부 생활에 큰 영향을 받았던 적도 많았습니다. 저는 3년 동안 많은 일들을 겪고, 공부와 연애 그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타협했고, 그 과정에서 3.6이라는 처참했던 성적에서 1.6까지 올릴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풀어가 보겠습니다. (물론 연애 감정, 고민으로 인해 성적이 낮았던 것을 일부일 순 있지만, 충분히 영향이 컸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써봅니다.) 제가 느끼기에 고등학교 생활은 단순히 공부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인간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연애 감정도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과정입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연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로 여러 번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짝사랑하거나, 때로는 관계를 맺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연애가 단순히 '하면 좋은 것'이나 ‘재미로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입시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연애는 좋든 안 좋든 굉장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이 점을 잘 몰랐습니다. 고1 때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쓰고, 그 과정에서 설렘도 느끼고, 행복한 순간도 많았지만, 동시에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도 상당했습니다. 연애 감정이 좋게 흘러갈 때는 가끔 에너지가 되어주기도 했지만,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하루종일 머릿속을 그 일로만 가득 채워버리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 결과, 고1 때의 제 성적이 매우 처참했습니다. 모의고사 평균 등급은 3등급 후반이었고, 내신도 3.6이라는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연애 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연애가 제 감정의 기복을 심하게 만들었고, 이는 분명히 학습 능률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기에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연애를 포기해야 하나?',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가려면 감정도 억누르고 살아야 하는 걸까?' 여러 번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단순히 "연애를 해야 한다 vs.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분법적인 접근이 아니라, 연애를 대하는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요한 건 연애를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내가 연애를 통해 어떤 감정과 에너지를 얻고, 그것을 어떻게 조율해서 내 삶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할 수 있느냐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2 때부터는 연애 감정이 생기더라도 그 감정에 휩쓸리기보다는 제 일상과 목표를 중심에 두는 연습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를 계획할 때 ‘오늘은 꼭 이 과목 복습을 끝내고, 그 이후에 그 아이랑 연락을 해야겠다’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하거나, ‘같이 공부 시간을 측정하면서 서로 배우는 관계가 되면 어떨까?’는 식으로 서로 성장해가는 관계를 만들어 가려 했습니다. 또, 관계 안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감정적으로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솔직하게 소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가 중요한 시기임을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그리고 서로 배우며 성장해가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저는 점점 감정의 기복을 줄일 수 있었고, 고2 1학기 때는 2.0이라는 내신 성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고3 1학기 때는 마침내 1.6이라는 성적, 그리고 모의고사 영어, 물리 만점이라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힘든 순간은 있었고, 때로는 좋아하는 사람과 거리감을 느껴야 했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모든 순간들이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입시 기간 동안 연애를 한다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고, 큰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연애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 가치관이 나의 목표와 삶을 지탱해줄 수 있는 것인지입니다. 순간의 감정에 이끌려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연애가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각자의 꿈을 응원해주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려는 태도. 저는 그것이 입시 생활 속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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