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2 간호학과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고등학교까지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 운동선수는 아니었지만, 운동과 친구에 미쳐있어, 공부를 늘 뒷전으로 미뤘던 학생이었습니다.
늘 공부를 뒷전으로 하니, 기초도 없던 제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고등학교를 여고 + 내신 빡세고 + 생기부 잘 챙겨주는 인문계 학교로 선택해 오게 되었습니다.
고1때 노력과 성실함으로 뚫으면 뭐든 되지 않을까 했던 제가..하하 한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도합 9년 넘게 공부를 안 한 제가 자기주도 학습도 시험 계획도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었고. 국영수 기초도 없었던 레전드 노베라 중간 기말은 늘 5등급제 중 3~4가 떴습니다.. 그나마 수행평가는 늘 만점 아니면 2~3 감점만 받았기 때문에 1학년 총 내신은 3.8로 간신히 턱걸이를 했는데요.
2학년 첫 중간 때 국영수의 바닥을 제대로 찍어 일본어를 제외한 과목에서 다 4를 찍었습니다.
물론.. 시험 공부를 1주일도 안되게 해서 사실 잘 나올 수가 없긴 했는데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사실 기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하.. 제가 간호학과를 갈 수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잘 해보고 싶고, 공부를 너무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제가 여태 한 게 있냐고 물으신다면.. 딱 하나 50일 수학 하나는 했다고만 답할 수 있는 정도 밖에 안되는 레전드 노베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또한 110년 이상 공부해온 친구들의 발 뒷꿈치라도 따라올 수 있는 실력이 될 수있는지, 간호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부디, 남은 3학기 동안 그리고 여름방학동안 제가 무엇을 하고 어떤 걸 포기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ㅠㅠ
정신없이 쓴 글이라 읽기 힘드셨을텐데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