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농콩 멘토입니다.사실 제가 수학 공부법을 써도 될까 싶을 정도로, 저는 수학 과목을 정말정말 못했습니다... 못하다 보니 하기 싫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실제로 안 하다 보니 더 못하게 되고... 이걸 계속해서 반복하다가 수학은 어느 정도만 하고 다른 과목으로 메우자! 하는 이상한 결론에 도달하여 수학 과목의 등급을 조금 버리고... 나머지 과목의 등급으로 커버를 하여 평균 등급은 괜찮게 나오는 방식을 사용했었는데요. 이것도 시간이 없을 때 나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멘토 분들께서는 수학 과목과 나머지 과목 모두 버리지 않고 챙기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어서 주섬주섬 글을 작성해 봅니다. 오히려 제가 수학을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시는 분들보다 조금 더 공부법 적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냥 한 사람의 글일 뿐이니, 한 번 참고해서 적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 중 이투스가 가장 저랑 잘 맞는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투스 패스를 끊었었고, 개념 강의만 본 후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는 어떤 과목이든 개념을 그렇게까지 자세히 보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서, 일단 개념 한 번 훑고 문제를 푼 다음에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풀면서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경우 그 문제를 다 체크해두고 답지를 참고해서 그 문제의 해설 + 해당 문제의 개념을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개념을 꾸준하게 하는 공부 방식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개념은 파악만 한 후 저처럼 문제를 통해 학습하시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먼저 개념 강의는 이투스 정승제T 개념의 신 강의를 들었습니다. 시그니쳐 강의로 유명한 개때잡은 수능용이라서, 내신만 하실 거면 이거 추천 드려요. 근데 저는 진짜.. 인강은 사바사가 정말정말 심해서 본인이 듣고 결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다른 강의를 들으셔도 괜찮습니다. 추천 드리는 문제집 순서는, 개념원리 (개념서) -> 개념원리 RPM or 라이트쎈 -> 쎈 -> 마플교과서 or 마플시너지 -> 자이스토리 입니다. 이걸 다 풀 필요는 없는데 대략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순서예요! 개념원리가 제일 기본 개념은 잘 적혀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인강을 선택하신 분이라면 인강 워크북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유형서로 RPM 먼저 풀어보시고 이것도 조금 어렵다 싶으시면 개념원리 사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여기서 RPM이나 라이트쎈은 선택인데, 만약 둘 중 하나 선택해서 푸실 때 좀 수월하지 못했다 느끼시면 둘 다 사셔도 무방합니다.그리고 이 문제집 순서에서 어디부터 시작하실지는 자유지만, 선택하신 문제집에서 한 페이지 반 이상 정도를 틀리신다면 그보다 더 쉬운 문제집을 찾아서 그걸 먼저 푸시고 다음 단계 문제집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공부도 안 될 뿐더러 그렇게 많이 틀리면 심리적으로 위축이 돼서 점점 그 공부가 하기 싫어지거든요... (애초에 하고 싶은 공부는 없긴 하지만 ㅠㅡㅠ)아마 RPM과 라이트쎈은 한 페이지에 다 틀리거나 하는 정도로 어려우시진 않을 거예요. 두 책 다 풀면서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헷갈렸던 거 제가 앞에서 말씀 드린 방법으로 꼭 체크하고 확인하시고, 문제 유형 같은 걸 계속 풀면서 익히시는 게 좋아요. 다만, 여기서 풀 때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답지는 웬만하면 보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일단 체크하고 넘어갔다 다시 풀어도 안 되면 다시 체크하고 넘어갔다가 다시 풀어도 안 되면 이때 보세요.(저는 스스로 '내가 무언가를 못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어서, 자꾸 유독 수학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답답한 나머지 조금만 안 돼도 답지를 보는 스타일이라 혼자 푸는 법을 매번 못 익혔었어요... 꼭 멘티님은 그러시지 않길 바랍니다. ㅜㅡㅜ )여기까지 됐으면, RPM 혹은 라이트쎈, 혹은 둘 다를 한 번 더 회독해 주세요. 풀 때 웬만해서 답을 다른 종이나 패드에 옮겨서 푸심으로써 책에 답을 남겨놓지 않은 채로 여러번 푸시는 걸 매우매우 추천드려요. 한 책 3번 쯤 회독하다 보면... 매번 틀리는 걸 틀리는 게 보입니다. 성향에 따라 한번 혹은 두 번 회독하시고, 이제 쎈으로 다시 넘어가세요. 이때는 처음처럼 오답률이 높지 않을 거예요. 만약 오답률이 높을 경우 전 단계 책을 다시 회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수학에서는 한 책 문제 회독을 꽤 여러번 하는 편이었어요. 기본으로 2회독 혹은 3회독 하고, 다음 단계 책으로 넘어갔을 때 어려우면 다시 돌아가서 회독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기초가 쌓이셨으면 쎈 or 마플 중 하나로 여러번 회독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책을 여러개 푸는 것보다 한 책을 제대로 푸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여러번 할 수 있게 해 주는 제일 좋은 책이 쎈이랑 마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플이 쪼끔 더 어려운 편이에요!그리고 이렇게 여러번 회독하고, 아 이제 좀 뭔가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최상위권으로 넘어가고 싶다 싶으시면 마지막으로 자이스토리 추천드립니다. 블랙라벨까지는 할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자이스토리가 좀 응용해서 푸는 문제들이 많아서 (수능 기출이다 보니) 응용 능력이 꽤 올라가요. 수능 보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풀다가 지나치게 모의고사 성향이 강한 문제라면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종합하자면 쉬운 책 (RPM, 라이트쎈) 먼저 -> 쉬운 책 2-3회독 -> 중간 책 (쎈, 마플) 정말정말 여러번 회독 / 어려우면 여기까지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 좀 어려운 책 (자이스토리, 혹시 부족하면 블랙라벨까지) 요렇게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인강은 쉬운 책 푸실 때 같이 들으시고, 그날 배운 거 꼭 그날 푸시고 첨삭까지 한 후에 다음날 다른 파트로 넘어가세요!결국 이 긴 레이스의 마지막에서, 무슨 선택을 하시든 그 선택의 끝에 멘티님께서 원하시던 결말과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길 바랍니다...! 혹시 그 외 공부법, 대학 입시 관련 다른 질문이 있다면 1:1 질문 남겨 주세요! 조금 답변이 늦을 수는 있지만 최대한 제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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