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탐색
경영학부 vs. 경제학부, 헷갈리지 않기!
안녕하세요 리로 멘티 여러분, 저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동작구다람쥐 멘토입니다!흔히들 제가 저를 소개할 때 경영학부를 전공하고 있다고 말하면, 나중에 경제학부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았어요.혹시 여러분들도 경제학부와 경영학부, 둘 중 제대로 희망학과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면? 경제학부와 경영학부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고 자꾸 혼동된다면? 제 설명을 잘 읽어봐주세요 ㅎㅎ 먼저 경제학부에 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중앙대학교 경제학부의 경우, 전공필수 과목으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그리고 ‘계량경제학’이 존재합니다. 경제학부 답게,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원론적인 탐구를 경험하게 됩니다. (참고; 1학년 과목으로는 경제학개론1, 2 가 있음.) 물론 졸업학점을 다 채우고 본인의 역량 및 전공지식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른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해도 됩니다. 무역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국제무역론을, 경제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다면 경제변동론, 한국경제론, 노동경제학, 재정학, 재무경제학, 자원환경경제학, 경제성장론, 법경제학 등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습니다.과목의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실무나 사례보다는 원론 쪽에 집중된 교육과정입니다. 다음으로는 경영학부에 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의 경우, 1학년 때 경영통계학,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회계학원론, communication in english의 네 과목을 수강해야 합니다. 1학년 때 원론 과목들을 수강했다면, 2학년-4학년 동안은 재무관리, 마케팅, 조직행동론, 중급재무회계, 고급재무회계, 관리회계, 경영전략, 경영과학 강의를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회계’입니다. 경영학부는 재무회계, 원가회계, 관리회계와 같은 회계 과목이 적지 않게 개설되어 있는 반면, 경제학부는 회계 과목을 필수적으로 수강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본인이 관심 없다면, 회계 쪽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저는 이것이 학과를 탐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떤 공부를 하고, 그 공부를 통해 미래에 어떤 분야로 진출해 직업을 가질 것이냐에 따라 선택은 갈릴 것입니다.경제학부에 진학할 것인지, 경영학부에 진학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은 바로 그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의 차이, 그리고 본인이 어떤 공부를 심층적으로 하고 싶느냐 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경제학부와 경영학부를 구분하기 힘들 수 있는데요.쉽게 설명드리자면 경제학부는 경제라는 학문에 대한 심층적 공부!경영학부는 회계, 경제부터 마케팅, 조직, 인사까지 경영의 모든 분야를 찍먹!이렇게 생각하시면 구분이 더 쉬워지실 겁니다. 학부생 졸업 후의 사회 진출 분야도 비슷하지만 꽤나 차이가 있는데요.연세대 경제학부 졸업생 통계에 따르면, 경제학부의 경우,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을 포함한 특수 및 시중은행, 증권회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각종 금융기관, 행정고시를 통한 재정재경부 등 정부부처로의 진출 등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졸업생 상당수가 대학원 진학을 통해 학계나 연구소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반면 경영학부의 경우, 경제학부와 유사하게 금융권(은행, 증권, 보험사 등), 일반기업체 등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지만 2-3학년 때 1-2년 휴학해 공인회계사 자격증 시험인 CPA를 준비하는 일명 “씨파생”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혹은 본인의 장점을 살려 마케팅이나 광고홍보 쪽을 집중 겨냥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