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경영입니다. 경영학과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분들이라면, 막연히 경영학과를 희망하는 이유가 “기업을 배우는 학문” 정도로 생각하거나 혹은 “취업이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두고 있을 수 있어요. 저도 고등학생 시절에는 경영학이라는 학문이 정확히 무엇을 배우는지 잘 몰랐고, 그냥 이름이 멋있어 보이고 뭔가 다방면에 도움이 되겠다는 막연한 이미지로 선택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대학에 와서 경영학을 전공해보니, 꼭 미리 알아두면 좋은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팀플, 발표, 협업은 경영학과 생활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먼저, 경영학과를 선택하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팀플(팀 프로젝트)입니다. 경영학은 기업이라는 집단의 운영 방식을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수업에서도 개인 과제보다 팀 과제가 훨씬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수업을 듣는다면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게 아니라, 팀을 짜서 가상의 브랜드를 기획하거나 실제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분석해서 발표하는 과제를 하게 돼요. 회계나 통계처럼 혼자 공부해야 하는 과목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경영학과는 협업 중심적인 과제가 많습니다.처음 팀플을 해보면 쉽지 않을 거예요. 어떤 팀원은 열심히 하고, 어떤 팀원은 소극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또 서로 아이디어가 다르다 보니 충돌이 생기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협상력과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이 길러집니다. 실제 사회에서도 혼자서만 성과를 내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의 일이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잖아요. 그래서 경영학과의 팀플 경험은 단순히 과제를 넘어서,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미리 훈련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또 하나 중요한 건 발표예요. 경영학과 수업에서는 거의 모든 팀플이 발표로 마무리됩니다. 발표 경험이 많아질수록 자연스럽게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발표가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럽지만, 점점 요령이 생기고, 나중에는 오히려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재미를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는 발표를 피하려고만 했는데, 대학에서 여러 번 해보다 보니 지금은 발표 준비 과정에서 자료를 정리하는 게 큰 공부가 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건 사람들과의 협업이에요. 경영학과는 단순히 책 속 지식만 배우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면서 배우는 학문입니다. 팀플에서의 협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케이스 스터디, 대외활동 등에서도 사람들과 함께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혼자 공부만 하고 싶어 하는 학생보다는,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같이 뭔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싶은 학생에게 잘 맞는 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성적인 성격이라도 전혀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오히려 경영학과에서 여러 번의 협업 경험을 하면서, 점점 사회성이 길러지고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정리하자면, 경영학과는 단순히 경영 지식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플과 발표가 많다는 건 분명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성장의 기회도 크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경영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나는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걸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들 앞에서 내 생각을 말하는 걸 훈련할 의지가 있는가?”를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게 좋아요. 만약 이런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면, 경영학과는 분명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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