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모의고사 전 알아두면 좋을 것들 ㅣ 1,2,3학년 모두에게 하는 조언
1, 2학년 때 보는 모의고사의 중요성은 경시되기 쉬워요. 수능에 나오지 않는 과목의 시험을 보기도 하고,아직 학습의 완성도가 낮은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1, 2학년 때 모의고사를 못 보던 학생이고3이 된다고 해서 갑자기 시험을 잘 보게 되는 것은 아니겠죠. 지금부터 연습해두어야,결국 먼 것처럼 느껴지는 수능 시험에서도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거랍니다! 지금부터 모의고사 전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정리해봐요. 1. 총평노트 작성하기 모의고사를 보는 날에는 꼭 총평노트를 작성해보세요. 총평노트에 들어갈 내용은과목별 시간 관리, 자기 관리, 학습량 등 점검과시험에서 헷갈렸던 문제와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그리고 모의고사 종합평가를 작성해보면 좋아요. 사소한 것이라도 다음 시험에서 보완할 점을 꼼꼼히 체크하여수능 날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에요. 이렇게 작성해놓은 총평 노트는 종종 복습하고모의고사 날 아침에 다시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2. 시간 관리하기 국어, 수학, 영어 시험은 각각 80분, 100분, 70분 동안 진행돼요.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죠!그런 만큼 시간을 적절히 끊어서 쓸 수 있어야 해요. 별 생각 없이 문제를 풀다가는모든 문제를 다 보지도 못하고 시험이 끝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어요.그러니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대략적인 시간 기준을 정해두면 좋아요. 추가로 국어의 경우에는 문학, 독서, 선택과목을 어떤 순서로 풀 것인지도 정해두고요. 언매 선택자를 기준으로 제일 흔한 순서는 선택과목, 문학, 독서 순으로 푸는 것인 듯 한데,이건 사바사가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라 꼭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순서를 정하는 게 좋아요. 저의 경우에는 문학이 초반의 긴장 풀기에 좋아서 문학을 먼저 풀고,언매를 빠르게 풀고 넘어가서 남은 시간을 독서에 투자했어요. 다만 주의할 건 마지막 순서로 오는 파트는시간에 쫓기면서 풀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해요. 셋 중에서 급하게 풀어도 그나마 괜찮은 파트를 마지막에 풀거나평소 어려워해서 중간에 시간을 잡아먹을 법한 파트를 마지막에 푸는 걸 추천해요. 또 시간 기준을 정할 때는 문학 25분, 언매 15분, 독서 35분이런 식으로 정하지 말고 '시간'을 기준으로 해서늦어도 9시 5분까지 문학 끝내기, 늦어도 25분에는 독서로 넘어가기이러한 규칙을 정해놓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시험장에는 스톱워치가 없고 참고할 수 있는 건 내 손목시계뿐이니까요. 전과목에서 공통적으로 기억할 건'모르면 넘겨!‘ 시험에서 중요한 건 아는 문제를 최대한 다 풀고 오는 거니까모르겠는 문제가 있으면 거기서 시간 끌지 말고일단 넘겼다가 2회독, 3회독 때 다시 와서 푸는 걸 추천해요. 수학의 경우에는 5문제 정도 제외하고 1회독을 하는 데 1시간,5문제 중 2-3문제를 푸는 2회독에 15분 정도를 썼고,남은 시간을 3회독 +a 를 위해 활용했어요. 그리고 종료 10분 전 종이 쳤을 때OMR 마킹을 안했다면 무조건 마킹부터 하도록 해요.마킹 후에 시간이 남았다면 거의 다 푼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서야검토를 하면서 실수를 잡아내기를 추천해요! 영어는 듣기를 할 때 몇 번 문제부터어떤 순서로 풀 것인지를 미리 정해놓기를 추천해요. 제 경우에는 18~19, 도표부터 어법까지,그리고 20번부터 차례로 쭉 푸는 게 루틴이었는데 주변 친구들을 보니 43~45를 푸는 사람도 있고듣기에 집중하며 마킹까지 끝내는 사람도 있고 하니기출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아요. 한국사는 쉬어가는 타임으로,빨리 풀고 나서 탐구를 위한 체력 보충 시간으로 삼는 걸 추천해요. 이어서 탐구는 30분 동안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시간 관리가 중요해요. 특히나 과탐이나 일반사회(경제, 사문, 정법) 과목은타임어택이 심해서 효율적인 문제 풀이와 전략 수립이 중요해요. 제 경우에는 모르면, 또는 오래 걸릴 것 같으면일단 넘기는 것을 제1원칙으로 삼았어요. 지금 당장은 가채점표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수능을 앞둔 시점이라면 문제 풀이와 마킹, 그리고 가채점표 작성에우선순위를 어떻게 부여할 것인지까지 생각해놓는 게 좋아요. 3. 시험 직전을 위한 팁들 시험 직전을 위한 팁이 여러 개 있는데,그 중 첫번째는 예열 지문에 관한 것이에요. 입실 시간과 국어 시험 시작 시간 사이에는 꽤 긴 텀이 있어서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정말 중요해요. 예열 지문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예열 지문이란 국어 시험을 시작하기 직전에아침이라 굳어있는 손과 머리를 풀기 위한 지문(주로 독서 지문)을 말해요. 저는 예열 지문으로 직접 분석한 모의고사 시험지를 가져가길 추천해요.내 손으로 분석한 시험지라 친숙하기도 하고,내가 주의해야 할 부분, 내가 자주 틀리는 부분 등이이 시험지에 담겨있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 보기에 아주 좋아요. 3월 모의고사라면 작년 3월 모의고사 시험지를,6월 9월 수능 등 평가원 시험이라면 올해 또는 작년 평가원 시험지를 가져가는 게 좋아요. 기분탓일지 모르지만 출제 경향과 문제 스타일이 약간은 비슷하다고 느껴서저는 늘 이렇게 예열 지문으로 기출 시험지를 가져갔어요. 추가로 수학도 예열 문제가 있으면 좋아요.왜냐하면 국어에서 수학으로 넘어가는 시간에국어 시간에 고민하던 문제가 자꾸만 떠오르기 때문에잡생각을 없애고 손을 풀기 위한 예열 문제가 있으면 좋아요. 기출 1~6번, 23~26번 정도 수준의쉬운 문제를 풀며 잡생각을 없애길 추천해요.채점을 하지 않아도 좋아요! 또한 과목별로 행동 강령을 만들어보면 좋아요.그 과목에서 내가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나 주의할 점을노트 등에 적어놓고 시험 직전에 보는 거예요. 국어는 '<보기> 꼼꼼히 읽기', '모든 선지 끝까지 정독하기','헷갈릴 땐 선지에서 눈 떼기' 등등을 썼었고, 수학은 '안 되면 넘겨!', '문제 잘 읽기 (멍청한 실수 안 하게 정신 차려라)','펜 대기 전에 생각하기' 등등을 썼었고, 영어는 '긴장 상태 유지하기', '듣기 시간 독해 풀 때 무리하지 말기','글 흘려읽지 말기', '헷갈리는 거 체크해놓고 넘어가기' 등등을 써놓았어요. 이런 내용을 메모해두었다가시험 직전에 보고 들어가면 내가 평소 자주 놓치는 부분에서의식적으로 실수로 막을 수 있어요. 마지막은 마음가짐! 모의고사를 볼 때는'이건 수능이다.'이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수능 날에는'이건 모의고사다.'이런 마음으로 편하게 임하는 거예요.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이런 말이 있잖아요.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서내 실력을 다 보여주고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가 모의고사를 위한 팁이었어요!다가오는 모의고사도 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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