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과학 내신, 수능 국어)
안녕하세요 미러입니다. 저는 서울의 한 자사고를 나왔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현역 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계열 23학번으로 입학했고, 수시 반수를 하여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24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이 스토리 노트는 첫 번째 스토리 노트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두 번의 큰 성적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내신에서는 과학 탐구(화학I, 물리I, 생명과학I)과목을 각각 1학기 때 344에서 2학기에 221으로 올렸고, 수능에서는 국어(언매)과목을 6모,9모,수능 순으로 4->3->1으로 올렸습니다. 두 가지 성적 상승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야기에 앞서 성적을 올리는 데에는 공부 방식도 중요하지만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먼저 과학 탐구 과목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2학년 1학기, 344라는 등급을 맞고 제 스스로에게 실망을 많이 하긴 했지만 내신과 수능에 모두 중요한 과목이기에 성적을 무조건 올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해나갔습니다. 제가 찾은 문제점은 대부분 그렇듯 공부량 부족이었습니다. 내신 특유의 문제를 풀 만큼의 개념이 완벽하게 숙지가 되어있지 않았고, 문제를 빠르게 푸는 방법에 대해서도 숙지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해서 저의 고등학교 시험 방식에 대해 명확히 분석했습니다. 저희 학교 과학 탐구 내신 시험의 특징으로는 시험 문제가 수능 기출 문제였고, 기출 문제에서 보기를 꼬거나(말장난) 숫자를 바꾸어 출제했습니다. 화학I과 물리I 시험은 짧은 시간과 많은 문제수로 타임어택이었고, 따라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생명I 시험은 수능 기출 문제에 더해 내신스러운(지엽적인) 암기 문제도 출제했고, 따라서 꼼꼼하게 내용을 암기해서 문제를 정확히 푸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시험을 분석한 토대로 개념과 수능 기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최상위권 친구들에 비해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었기에 양으로 승부했습니다. 개념의 경우에는 인강-학원-학교의 3회전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1학기 마치고 여름 방학 때 인터넷 강의(수능 개념)를 처음 들었습니다. 기존에는 학원에 의존해서 공부를 했었는데, 인터넷 강의를 들으니 강의력이 더 뛰어나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세부적인 내용까지도 자세하게 배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 푸는 스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문제를 빠르게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름 방학 때 개념 1회독을 마쳤습니다. 학원에서는 학교 진도보다 미리 수업을 했고, 인강에서 배운 내용을 머리 속에 한 번 더 집어 넣고 내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필기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세 과목 중 가장 어렵게 느꼈던 물리I의 경우에는 학원과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방학 때와 다른 개념 인강을 추가로 들었습니다. 이렇게 3회전으로 개념을 공부하니 책을 보지 않아도 시험 범위에 대한 모든 내용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개념은 과목 당 4개 정도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교과서, 학원 개념 책, 하이탑, 인강 개념 책)문제 풀이의 경우 빠르게 푸는 것이 필요했고, 빠르게 풀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서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개념만을 묻는 간단한 문제는 개념을 완벽히 공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고, 결국은 난이도가 어렵거나 오래 걸리는 문제들을 빠르게 푸는 것이 중요해서 인강과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문제 푸는 스킬에 대해서 숙지했습니다. 문제 적용이 가능해진 후에 수능 기출 문제를 암기할 정도로 많이 풀었습니다. 기출 문제 풀이는 과목 당 5개 정도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학원 책, 인강 책, 수능특강, 기출의 바이블, 마더텅)이렇게 개념을 완벽히 만들고 문제를 정말 많이 풀면서 스스로 자신감이 생겼고 이때 처음으로 진정한 공부를 한 느낌이 났습니다. 또한 시험을 볼 때도 준비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고 비교적 안정적인 마음으로 시험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 최대한 노력했고 그 결과 과학 탐구 내신 등급을 평균 2등급 정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국어 과목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국어 과목의 경우에는 성적의 급상승보다는 1년 동안 공부하는 과정에 대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3학년이 되면서 수능 국어 공부를 처음으로 시작했고, 수능까지 성적을 점차적으로 올렸습니다. 수능 국어 공부는 모두 인강으로 공부했고 가장 성적이 낮았기 때문에 수학과 비슷하게 큰 공부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매, 문학, 독서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겠습니다.먼저 언매의 경우에는 사실 내신할 때 공부를 하기도 했고 문법 자체에도 원래 자신이 있어서 최소한으로 공부했습니다. 한 인강 선생님의 1년 커리큘럼을 따라갔는데, 겨울방학 때에는 기초 개념 인강을 들었고 여름 방학 전까지는 기출 문제 인강을 들었습니다. 여름 방학 때는 심화 개념 인강을 들었고 방학 후에는 N제로 공부했습니다. 총 개념 2권, 기출 문제 2권, 수능특강, 수능완성으로 공부를 했고, 몰아서 공부하기보다는 매일 꾸준히 1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독서와 문학의 경우에는 거의 노베이스였기 때문에 인강을 통해서 지문을 읽는 법, 문제를 푸는 법을 차근차근 배워나갔던 것 같습니다. 국어 과목은 기출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서 한 8,9월까지 기출로 공부하고 그 후에는 N제와 모의고사를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문학은 소설을 제외하고는 작품들이 세부적인 내용은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큰 주제는 같기 때문에 그런 주제를 많은 작품들을 보면서 기억했고 세부적인 내용들은 문제에 나오는 부분에 집중해서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을 때 나의 생각을 배제하고 글에서 이야기하는 것만을 가지고 문제를 푸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전 용어들에 대해서는 많이 나오는 단어들만 암기를 했고,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나오는 작품들은 완전히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주제나 글의 구성에 대해서는 모두 암기해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문학은 기출 문제를 계속 풀어나가면서 감을 잡고 수능특강,완성을 외우니까 N제를 풀더라도 점점 문제를 푸는 게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독서가 저에게는 큰 걸림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기본적으로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이과적 성향이 강해서 경제나 법의 지문에 대해서는 거의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좀 깊게 생각해야 풀리는 문제들도 아예 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출 문제를 완벽히 마스터하는데 초점을 두고 시작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글을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배우고 많은 문제를 풀면서 적용해봤습니다. 깊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글을 읽을 때 꼼꼼히 읽고 미리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경제와 법에는 약했기 때문에 수능에 자주 나오는 주제에 대해서는 지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개념이나 원리를 찾아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글 읽거나 문제 푸는 방법 모두 인강에서 알려준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제가 원래 읽었던 방식과 비교하면서 어떤 것이 나에게 더 잘 맞는지 판단을 해서 공부했습니다. 9월까지는 성적이 거의 안 올랐지만 저는 계속 꾸준히 문제를 풀면 성적이 오를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계속 열심히 하다 보니 N제를 풀면서 정답률이 많이 개선이 되었고 새로운 지문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었습니다. 수능 날에 가까워지면서 사설 모의고사도 많이 풀었는데 풀면서 1~2등급은 계속 나와서 6,9모는 잘 보지 못했지만 자신감이 더욱 붙었고, 그 감을 계속 살려서 수능 때에도 자신을 가지고 본 것이 성적을 잘 받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과목 모두 저는 제 방식에 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내신이든 수능이든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각 과목에 대한 공부 방법은 다른 사람의 의견들은 참고 대상일 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개선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공부 방법이 괜찮은 참고 대상이 되었으면 좋겠고, 여러분 스스로에 맞게 변화하여 자신만을 위한 공부 방법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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