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미니민입니다:)오늘은 국어 문법 중에서 기초 중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5언 9품사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사실 국어 문법 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개념이 품사인데, 학교에서 배울 때 그냥 외우기만 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또 헷갈리고, 비슷한 것들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고 그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오늘은 그냥 외우는 게 아니라, 왜 이렇게 분류하는지 원리부터 같이 이해해봐요. 이해하고 나면 훨씬 오래 기억에 남거든요!품사란품사는 단어를 문법적인 성질에 따라 분류한 거예요. 우리말의 모든 단어는 각자 고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 성질이 비슷한 것들끼리 묶어놓은 게 바로 품사예요. 국어의 품사는 총 9개인데, 이 9개를 다시 묶으면 5개의 큰 갈래, 즉 5언이 돼요. 그래서 5언 9품사라고 부르는 거예요.품사를 나누는 기준은 크게 세 가지예요. 첫째는 형태인데, 단어의 모양이 변하는지 안 변하는지를 봐요. 둘째는 기능인데, 문장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봐요. 셋째는 의미인데, 단어가 나타내는 뜻의 종류를 봐요. 이 세 가지 기준을 조합해서 9개의 품사가 나오는 거예요.5언5언은 9품사를 형태와 기능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로 묶은 거예요.첫 번째는 체언이에요. 문장에서 주로 주어나 목적어 역할을 하고, 형태가 변하지 않는 단어들이에요. 명사, 대명사, 수사가 여기에 속해요.두 번째는 용언이에요. 문장에서 서술어 역할을 하고, 형태가 변하는 단어들이에요. 동사와 형용사가 여기에 속해요.세 번째는 수식언이에요. 다른 말을 꾸며주는 역할을 하고, 형태가 변하지 않아요. 관형사와 부사가 여기에 속해요.네 번째는 관계언이에요. 단어와 단어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주는 역할을 해요. 조사가 여기에 속해요.다섯 번째는 독립언이에요. 문장의 다른 성분과 직접적인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쓰이는 단어예요. 감탄사가 여기에 속해요.9품사체언에 속하는 명사, 대명사, 수사부터 볼게요.명사는 사람이나 사물, 장소, 개념 등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예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단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사이기도 해요. 명사는 다시 보통명사와 고유명사, 자립명사와 의존명사로 나뉘는데, 수능이나 내신에서 자주 나오는 건 의존명사예요. 의존명사는 앞에 다른 말이 꼭 있어야만 쓸 수 있는 명사인데, 것, 수, 만큼, 따름, 뿐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에요. 이 의존명사는 조사와 결합할 수 있고, 앞에 띄어 써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해두세요.대명사는 명사 대신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단어예요. 나, 너, 우리, 저, 이것, 그것, 저것, 여기, 거기 같은 것들이에요. 대명사는 다시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로 나뉘어요. 인칭 대명사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고, 지시 대명사는 사물이나 장소를 가리키는 거예요.수사는 수나 순서를 나타내는 단어예요. 하나, 둘, 셋처럼 수량을 나타내는 양수사와, 첫째, 둘째, 셋째처럼 순서를 나타내는 서수사로 나뉘어요. 수사는 대명사나 명사와 헷갈리기 쉬운데, 수사는 반드시 수나 순서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구별돼요.다음은 용언인 동사와 형용사예요.동사는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이나 작용을 나타내는 단어예요. 먹다, 달리다, 공부하다, 웃다 같은 것들이 동사예요. 동사는 현재형으로 쓸 때 먹는다, 달린다처럼 는/ㄴ다가 붙어요. 또 동사는 명령형과 청유형을 만들 수 있어요. 먹어라, 같이 먹자처럼요.형용사는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예요. 예쁘다, 크다, 조용하다, 따뜻하다 같은 것들이에요. 형용사는 현재형으로 쓸 때 예쁜다가 아니라 예쁘다 그 자체로 쓰이는 게 특징이에요. 또 형용사는 명령형과 청유형을 만들 수 없어요. 예뻐라, 같이 예쁘자라고 하면 어색하죠? 이 차이가 동사와 형용사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수식언인 관형사와 부사를 볼게요.관형사는 체언, 그러니까 명사, 대명사, 수사 앞에서 그 뜻을 꾸며주는 단어예요. 새 신발, 헌 책, 모든 학생에서 새, 헌, 모든이 관형사예요. 관형사는 형태가 변하지 않고, 조사와 결합하지 않아요. 형용사랑 헷갈리기 쉬운데, 형용사는 서술어로 쓰일 수 있지만 관형사는 서술어로 쓰일 수 없어요. 예를 들어 새롭다는 형용사고, 새는 관형사예요.부사는 용언이나 다른 부사,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단어예요. 매우, 빨리, 아주, 정말, 천천히, 그러나, 그런데 같은 것들이 부사예요. 부사도 형태가 변하지 않아요. 부사는 꾸며주는 대상이 넓어서 동사도 꾸미고, 형용사도 꾸미고, 심지어 다른 부사도 꾸밀 수 있어요.관계언인 조사와 독립언인 감탄사도 볼게요.조사는 체언 뒤에 붙어서 그 체언이 문장 안에서 어떤 관계를 갖는지를 나타내주는 단어예요. 이/가, 을/를, 은/는, 의, 에서, 에게, 와/과, 로/으로 같은 것들이에요. 조사는 스스로는 쓰이지 못하고 반드시 다른 말에 붙어서 쓰인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의존 형태소라고도 해요.감탄사는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나 놀라움, 대답 등을 나타내는 단어예요. 아, 어머, 와, 응, 글쎄, 네, 아니요 같은 것들이에요. 감탄사는 문장에서 독립적으로 쓰이고, 다른 성분과 직접적인 문법적 관계를 맺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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