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예비 고3들을 위한 멘탈 관리 + 공부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로스쿨 서포터즈 3기로 활동하게 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멘토 괴얌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스토리노트를 올리려고 살펴보는데 아무래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보니 다들 수능과 관련된 스토리노트를 올리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 때를 틈타 예비 고3 분들을 위한 멘탈 관리와 공부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외고를 졸업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유형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신 학생 분들께는 적용이 안될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방식을 알아가며 자신만의 공부방법과 멘탈 관리 방법을 찾는 것에는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주제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해당 공부 방법은 제가 3학년 1학기 내신을 준비하며 사용했던 방식인데, 1학년 때부터 이렇게 했으면 훨씬 내신 등급이 잘 나왔을 거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자투리 시간 활용해서 예습, 복습 철저히 하기 예습과 복습, 굉장히 교과서 같은 문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고3 때 예습 복습에 한창 열을 올렸었는데, 결과를 보니 왜 예습 복습이 중요하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이 방식으로 공부하고 고3 1학기에 외고 상위권에서 내신을 0.5-6등급 정도 올릴 수 있었으니, 효과성 하나는 보장합니다. 우선 아침 자습시간에 저 같은 경우에는 밥을 안 먹고 대부분 그냥 학교로 갔습니다. 기숙사에서 거주했기 때문에 등교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적었고, 학교에 가서는 아무도 없는 모둠실에서 미리 예습을 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모둠실<<은 그냥 제가 공부가 잘 되었던 환경이고, 이 스토리 노트를 보시는 분들은 각자에게 잘 맞는 환경에 가셔서 자리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예습은 그날 나오는 영어 지문을 미리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고, 나만의 방식대로 정리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외고였기 때문에 하루에 영어 수업이 적어도 2교시, 많으면 3교시까지 있었기에 영어 지문을 예습했지만, 이 역시 가장 시수가 많은 과목, 공부하는데 오래 걸리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과목을 예습 대상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지문의 내용과 모르는 단어, 전체적인 구성을 이해해두면 나중에 수업을 들을 때도 이해하기 편하고 모르는 것이 생기더라도 자신이 이해한 바와 비교하여, 선생님께 구체적으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언제 하냐, 이건 개인 수면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밤에 오랜 시간 자고 낮에 공부를 이어서 하는 것보다 중간중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더 집중이 잘 된다고 느꼈기에, 새벽에는 5시까지 공부를 하고 6시 20분에 기상했으며, 쉬는 시간 내내 자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배운 내용 정리를 해준 후 점심시간 안에 바로 선생님께 질문을 드렸고, 남은 시간에는 잤습니다. 밤에 쭉 자는게 편하다, 하시는 분들은 쉬는 시간에 바로 질문을 하시는 것이 낫겠죠? 복습은 방과후 시간에 하는 편인데 예습을 할 때 미리 정리 노트를 만들어두고, 복습 때는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것과 내가 이해한 것의 차이(어떻게 다른지), 질문에 대한 선생님의 답변 등을 적어두시면 금방 정리하기 편합니다. 이후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할 때, 또는 아침저녁으로 기숙사(집)에 가는 시간에 한번씩만 읽어주면 시험기간에 훨씬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별 시험문제 출제 스타일 파악하기 하나의 과목이라도 어떤 선생님이 수업을 하시고, 시험 문제를 출제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많이 갈리곤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심화영어독해 과목이라도 어떤 선생님께서는 지문의 이해에 기반하여 문제를 출제하시는 반면, 문법 원툴로 시험 문제를 내시는 분도 계시죠. 그래서 선생님 별로 어떻게 문제를 출제하시는지 파악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직접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해당 선생님께 수업을 들어본 같은 학교 선배가 있다면 간단하게 알려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고 자신에게만 집중하기 고3 1학기가 되면 많은 학생들(특히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의 경우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내가 이런 환경에서 공부를 해서 과연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걱정이신 분들은, “내 것만 잘하면 된다”라는 말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이 어떻게 하든 결국 성적을 올리는 건 자신이고, 이미 고등학교 2학년 생활 동안 몸에 익은 공부 방법을 활용하여, 누가 더 오래, 많이, 효율적으로 공부하느냐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성적을 결정합니다. 자신만의 공부방법과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찾은 학생 분들이라면 이때까지 해왔던 대로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겠고, 아직 찾지 못한 학생분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과 환경을 찾고, 이를 그대로 3학년 1학기가 되어서도 유지해가면서 페이스 조절을 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예비 고3 분들을 위한 멘탈 관리, 공부 방법에 대해 작성한 멘토 괴얌이었습니다. 모두 얼마 남지 않은 학창시절, 최선을 다해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D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