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학기가 시작하고 어느덧 4월을 마무리할 시점이 다가왔네요.오늘을 기점으로 벌써 수능이 200일도 안남았습니다.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입시의 방향성과 목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을 것 같아요.그래서 오늘은 극히 현실적인 저의 입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저는 학창 시절 공부를 정말 정말 정말 안 하던 학생이었어요.내신은 고1 때부터 계속 5점대였고 정시 성적도 과목별로 차이가 심했어요.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은 학교이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 탓에 공부를 더 안 한 것 같아요다른 학생들은 밤을 새워서 1등급을 받는데 저는 그럴 자신이 없었거든요평소 성격 자체가 끈기도 없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만 열정을 쏟고 싫은 일은 절대 안 했어요그러다 보니 자꾸 입시에 대한 길이 닫히는 느낌이고 갈 수 있는 현실적이니 대학은 점점 떨어져 갔어요.그러나 항상 목표대학은 높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인서울 대학을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게 인문 논술 이었어요!저는 암기하는 것도 싫어하고 공부 머리도 없었지만, 어릴 때부터 세상에 대한 관심은 정말 많았거든요.사회면에 실리는 뉴스들을 누가 시키지 않아도 흥미롭게 읽었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깊이 생각했어요.예를 들어 집 앞에 공공 자전거 시설이 생기는 것을 보면 저건 누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인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것 같은지비가 오면 어떻게 이용하지? 등과 같이 여러 방면에서 세상을 보는 것을 즐겼어요. 또,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고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이러한 저의 상황을 보고 많은 선생님들이 논술을 강력하게 추천하셨답니다. 보통 인문 논술은 고3 여름방학 때 많이 시작하는 것 같아요.저는 고2에서 고3 넘어가는 겨울방학에 처음 논술을 시작했는데요,겨울방학에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빨리 시작할수록 좋은 거면 더 빨리 접하는 게 좋지 않나요?" 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는데요.인문 논술은 사회탐구 과목 내용을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돼요.정확한 사회탐구의 개념을 제시하라고 하지는 않지만, 문제에 사회탐구 이야기와 예시가 자주 출제되기에어느 정도 사회탐구의 내용을 알아야 수월하게 답안을 쓸 수 있어요. 또 논술을 빨리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나만의 오답 노트가 생기기 때문이에요.많이 써보고 많이 틀려야 내 글의 장점과 단점을 알 수 있어요. 대학교마다 출제하는 문제 경향과 추구하는 답안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 글의 장점을 알고 가장 유리한 대학교에 원서를 넣는 것이 좋겠죠? ㅎㅎ제 주변 친구들은 고3 여름방학에 논술을 처음 접했는데 자신이 남들보다답안을 적게 써봤다는 자체로 많이 걱정했어요.논술 경험이 풍부한 친구들은 문제를 받자마자 제시문을 어떻게 읽을지 알고나만의 방식대로 개요를 짜는 거에 익숙해져 있기에 이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따라가기가 힘들었다고 해요. 논술은 내신 점수대가 낮고 과목별 수능 성적 차이가 큰 친구들이 높은 대학을 갈 수 있는 유일하고 최선의 방법이에요. 오늘은 대략적인 인문 논술을 소개하였다면, 다음 시간에는 제가 논술 공부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궁금한 점은 1:1 톡 부탁드립니다 ㅎㅎ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