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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고민 한 번에 올인원 입시 솔루션
탬탬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25학번
대구 대구국제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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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소개글
안녕하세요 ! 국제고를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1학년)에 재학 중인 탬탬입니다. 저도 입시 때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치 않아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자료나 후기, 경험 등이 후배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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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제시문 면접 준비법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중점으로 이루어 집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과 팁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먼저, 제시문 기반 면접은 각 학교에서 제공한 글을 읽고, 정해진 시간 내에 답을 구성한 뒤, 면접장으로 이동해 답변을 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짧은 시간 안에 글을 파악하고, 내용을 재구성하고, 나름의 답을 만들고,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제시문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은, 서울대 지문은 조금 추상적이고 학생의 생각을 묻는 경향이 컸던 반면 고려대는 사회 현상을 파악하고 정답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연대는 그 중간이지만 고대 쪽에 더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시문 면접 준비는 1차 발표가 뜬 뒤부터 준비하면 조금 늦는 것 같습니다. 대학에 따라 2주 까지 기한이 있는 곳도 있지만 거의 3일 정도 밖에 안 주는 대학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본인이 제시문 면접 대비 경험이 없다면 적어도 면접일 1-2달 전부터 조금씩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친구와 제시문을 분석하고 모의 면접을 해보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또한 저는 고등학교 1학년 통합사회 책을 굉장히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제시문 해설들을 보면 대부분의 제시문들이 통합 사회 교과서에 나온 개념들을 바탕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큽니다. 또한 통사 교과서에 나온 지문이 제시문에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그렇기에 주요 개념들을 교과서 보며 다시 공부하고, 교과서에 제시된 각종 예시들 정도는 외워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학교 선생님들과 실전처럼 면접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선생님들 앞에서 엄청 떨면서 한번 울고 나면 약간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데요, 이걸 겪고 나면 실제 면접이 전혀 두렵지 않답니다. 또한 본인이 면접 준비하면서 모의 면접하는 걸 영상으로 찍은 다음 꼭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영상을 보면 본인의 습관, 고쳐야할 부분, 목소리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제시문 면접은 보통 지문 파악 시간에 빈 종이를 하나 줍니다. 거기에 자신이 말할 내용을 적어보며 구상할 수 있어요. 제 팁은 종이를 가로로 두고 글을 쓰면 좀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고려대 면접을 보러 갔었는데, 후기를 얘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입실하면 넓은 강당같은 곳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대기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모두 제출하고, 안내를 듣습니다. 가번호 또한 부여받는데 여기서 신기한 점은 가번호가 면접 순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번호는 정말 자신의 이름을 대체하기 위해 쓰일 뿐이에요. 면접 순서는 입실하고 안내를 듣고,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가번호가 14번이라도 면접을 1번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자기 순서가 다가오면 대기실 밖에 나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줄을 선 다음 층을 몇 개 내려가 강의실로 들어갑니다. 그 강의실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지문을 읽고 문제를 구상해요. 그 다음 밖으로 나와 또 층을 몇 개 내려간 다음 면접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앞에서 도우미 분이 면접 안내 사항 알려주시고 면접실로 들어가라 하십니다. 들어가면 2분이 계신데, 그 앞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답변을 하고 나오면 됩니다. 1층으로 내려와 소지품 들고 나가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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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슬기로운 동아리 활동을 꾸려나가는 법 - 동아리 부장 (1)안녕하세요 ! 저는 국제고에서 2년 동안 동아리 부장을 맡았는데요, 오늘은 부장으로서 어떻게 하면 동아리 활동을 잘 꾸려나갈 수 있을지 제 경험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먼저, 패들렛의 존재를 아시나요? 패들렛은 각종 자료와 의견들을 한 군데 모을 수 있어서 동아리 활동에 굉장히 유용하답니다. ‘활동명/날짜’로 제목을 적어두고, 그 밑에 관련 자료와 의견을 업로드 하는 거죠. 패들렛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각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과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오랫동안 자료들을 보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게시판처럼 생긴 화면에 글, 사진, 파일, 링크 등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어서 자료가 흩어지지 않습니다. 동아리 활동에서는 회의록, PPT, 아이디어, 피드백 자료 등을 한 공간에 모아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언제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고, 또한 1년 동안의 활동을 평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돼요. 이런 식으로 온라인 기록 공간을 잘 활용하면, 모든 부원이 활동에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활동을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올해 어떠한 활동을 할 지 정하기 전에, 동아리의 이름과 특징, 그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법 동아리는 우리 사회의 법이 어떻게 인권을 보장해왔는지, 그 역사는 무엇인지 탐구합니다. 또한 동아리 전통처럼 매년 모의 재판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참고해 현재의 이슈를 큰 주제로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전쟁이 가장 큰 이슈라면, 전쟁이 어떻게 사람들의 권리를 짓밟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국제법이 존재했으며 그 한계는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거죠. 또한 동아리에서 계속해서 진행되었던 모의재판도 그대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습니다. 이러한 활동 구성을 할 때 동아리 부장이 여러가지 활동을 생각해낸 다음 부원들에게 제안하고 고르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동아리의 분위기에 따라 부원들이 적극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마련해 동아리 부원을 한 자리에 모아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의견을 들어보면 정말 좋을 거에요 ! 마지막으로 부장이 가장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동아리의 분위기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동아리는 물론 학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동아리 부원들의 즐거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에 대한 열정, 함께하는 것의 가치는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그렇기에 너무 활동 계획에 쫓기지 말고, 가끔은 동아리 시간에 과자 파티를 하거나 자유 시간을 주는 게 좋아요. (물론 선생님 몰래 해야 합니다. ㅎㅎ) 이러한 여유는 선후배간 사이도 돈독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그리고 이는 곧 동아리의 존속으로도 이어지죠 ! 좋은 추억이 남아 있는 동아리를 떠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러니 어느 정도 유연한 동아리 운영을 추천합니다. 또한 항상 동아리 부원들과 소통을 잊지 마세요. 익명으로 진행하는 투표, 의견 수렴 등은 동아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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