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
한국외국어대 헝가리어과 24학번
대구 대구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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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 한국외대 헝가리어과 합격 후 재학 중
정시로 합격했지만 수시(학종(면접X), 논술), 정시를 모두 준비했던 경험을 살려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편히 질문해 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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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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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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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쉽게 수시를 버리고, 정시를 선택하는 학생들에 대한 조언저희 학교는 지방 일반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의대와 서울의 상위권 대학들에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고, 또 그만큼 내신이 따기 힘들기로 유명한 학교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막 마무리된 지 얼마 지나지 않고, 대략 10명이 넘는 학생들은 학교의 시험 수준을 체감하고 자퇴 혹은 전학의 길을 선택하여 학교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남은 학생들 중에도 상당수의 학생들이 “정시러가 되겠어!” 라며 정시러의 길을 선언하고 그 길로 들어섰습니다. 매 시험이 치뤄지고 등급이 나올때마다 이런 일은 반복되었고 이내 수시보다 정시의 길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정시러’를 주장하는 학생들은 선생님들과의 충돌이 잦았고 자연스레 ‘정시러’에 대한 선생님들의 인식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정시러 학생들의 선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학생에 따라 더 잘 맞는 입시 전형이 있을 수 있고 정시는 몇 가지 입시 방법들 중 하나이기에 대학 입학을 위하여 정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며, 책임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문제는 일부 ‘정시러’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과 태도입니다. 일부 ‘정시러’ 학생들은 정시를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학교에서 수행해야 하는 수행평가와 교내활동들을 등한시 하거나 수업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본인의 내신과 생기부 성적의 문제를 넘어서 수업의 진행 등에 있어 다른 학생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이로인해 선생님들과의 마찰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과 태도를 행하는 것은 그저 당장의 내신 성적과 활동들을 외면하고자 하는 ‘회피’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년의 기간동안 학교에서 진행되는 매 학기 2번의 시험과 수행평가, 교내활동 등의 짐은 분명 가볍지 않습니다. 분명 하기 싫고 너무 괴롭고 견디기 힘든 순간들이 많이 찾아올 겁니다. 그러나 ‘정시’의 길을 택한다는 것 또한 오히려 만만치 않게 무겁고 어렵고 힘든 길입니다. 그 무게를 아직 경험해보지 입장에서는 지금 당장 눈 앞에 들이닥친 수시보다 그 후의 정시가 더 가벼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3년의 기간동안 한순간도 긴장을 놓치는 일 없이 수능 공부에 전념하여 원하는 성적대를 받아낼 자신이 있습니까? 그날의 운, 음식, 그해에 나온 문제의 유형 및 난이도 등 많은 변수에 좌지우지되지만 1년에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수능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수시는 여러 변수에 의해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져볼 수 있지만, 정시는 수능 성적이 나오는 순간 그 성적대에 따라 지원해 볼 수 있는 대학, 학과가 거의 정해집니다.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받고 원하는 곳을 진학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거나 원하는 결과를 받아들지 못했을 때 스스로에게 오는 그 무언가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괴로울 것입니다. 이처럼 정시의 길이란 상상 이상으로 무겁고 험난한 길입니다. 그렇기에 아직 1, 2학년 내신과 생기부를 더 상승시킬 기회가 있다면 수시를 쉽게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시의 길을 선택하셨다고 하더라도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잘못된 행동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결국은 학교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시는 내용들 모두 수능과도 관련되는 내용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시를 끝까지 놓지 않고 챙기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도, 무거운 결정을 내린 정시러 학생들도 모두 후회없는 3년을 보내시고 원하는 결과를 쟁취해 내시길 희망합니다.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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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수시러와 정시러에 대한 조언수시러와 정시러정시러를 결정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아마 내신 성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각자 목표하는 대학/학과와 그 대학/학과가 요구하는 성적대는 다를겁니다. 보통 학교에서는 목표 대학/학과의 성적대에 따라 4등급 이내의 학생들에게 수시를 끝까지 챙겨볼 것을 권하십니다. 하지만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학과가 소위 서울권의 대학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생기부의 퀄리티에 따라 3등급 초~중반까지 수시를 병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대체로 1, 2등급 학생들은 교과와 학종을, 3등급 초~중반의 학생들은 생기부의 퀄리티에 따라 학종(경우에 따라 교과까지), 논술을 위주로 목표 대학/학과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내신 성적과 생기부는 입시에 있어서 가장 안정적이고 강력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좋은 퀄리티의 내신 성적과 생기부는 당장 현역 때의 입시 뿐만 아니라 후에 만일 반수나 재수를 준비할 때도 큰 무기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대학만 갈 수 있다면 난 반수나 재수 절대 안할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미래가 그렇듯, 입시의 결과는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으며, 설령 원하는 대학/학과에 진학하더라도 더 높은 대학으로의 진학 희망, 낮은 전공적합도 등의 이유로 반수나 재수를 준비할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내신1, 2등급 또는 높은 퀄리티의 생기부를 가진 수시러는 수능 버려도 된다?이 질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본인이 선택한 입시 전략에 따라 신경쓰는 비중이 달라질뿐 수능은 수시러, 정시러 모두가 신경써야 합니다. 일명 수시러인 학생들이 수능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최저’ 가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 중에서는 이 ‘최저’ 를 생각보다 가볍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당장 눈앞의 내신성적, 생기부의 존재감이 강력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최저’ 에 대한 고려는 미뤄지는 것이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저’는 내신성적, 생기부가 평가되기 위해 갖춰야할 가장 기본 조건이자 대학이 수시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으로 원하는 성적 조건입니다. 만일 최저를 맞추지 못하여 수시 6광탈을 맞이하게 된다면, 남은 정시의 방법으로도 원했던 대학의 학과에 진학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현역일 때도 고대 약대에 1차 합격했으나 최저를 맞추지 못해 재수를 하게된 학생, 경북대 공대에 1차 합격했으나 최저를 맞추지 못해 다른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 등 상당히 많은 학생분들이 최저를 맞추지 못하여 차선책을 선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최저 때문에 3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너무 괴로운 일이기에 수시러이더라도 수능 공부를 소흘히 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수시 논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시 논술은 대부분의 대학교가 수능 전보다 수능 후에 실시합니다. 수능 후에도 열심히 논술을 공부하여 시험에 응시하였는데 최저를 못 맞춰서 심사되어지지도 못한채 불합격하는 것은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 될겁니다.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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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터링 신청합니다~^^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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