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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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고등학교 김대식 선생님
1. 2026학년도 수리논술 전형 개요
2026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전년 대비 2개교 증가하여 총 44개 대학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강남대와 국민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전체 논술전형 선발 인원은 12,599명으로, 이 중 자연계열 수리논술 선발 인원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수리논술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핵심 전형 중 하나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2026학년도에는 서울 소재 28개 대학, 경기 지역 15개 대학, 기타 지역 1개 대학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각 대학마다 출제 경향과 평가 기준이 상이하므로 목표 대학에 맞춘 전략적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2. 주요 대학별 수리논술 실시 현황
2.1 최상위권 대학
연세대학교는 논술전형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의예과를 포함한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과학논술을 추가로 요구합니다. 특히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예과는 수리논술과 함께 물리, 화학, 생물 중 1과목을 선택하여 과학논술을 치러야 합니다. 고려대학교는 논술전형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합 8(탐구 1과목 반영)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80분간 수학 4개 문항을 풀고 수학 교과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는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강대학교는 논술전형에서 수리논술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미적분과 기하를 중심으로 한 심도 있는 문제가 출제되며, 논리적 서술 능력을 중시합니다. 성균관대학교는 논술우수전형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자연과학계열과 공학계열로 구분하여 출제 난이도를 차별화합니다.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3합 5라는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한양대학교는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경쟁률이 매우 높지만, 수능 성적이 다소 부족하지만 수학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2.2 중상위권 대학
중앙대학교는 논술전형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자연계열 I과 자연계열 II로 구분하여 출제합니다. 의학부를 포함한 자연계열 I은 3합 6(탐구 1과목)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경희대학교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의·약학계열은 수리논술과 함께 과학논술을 추가로 요구합니다. 수학과 과학의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논술전형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여학생만 지원 가능한 특성상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출제 수준은 타 대학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글로벌캠퍼스 자연계열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2.3 중위권 대학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숭실대학교 등은 논술전형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문제를 출제합니다. 이들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있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 논술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
세종대학교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합니다. 경쟁률이 높지만 논술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광운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도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각 대학의 학과 특성에 맞는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표 1> 2026학년도 의예과 논술전형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다음은 2026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의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입니다.

<표 2> 2026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다음은 2026학년도 치의대 논술전형의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입니다.

<표 3> 2026학년도 치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다음은 2026학년도 수의대 논술전형의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입니다.

<표 4> 2026학년도 수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다음은 2026학년도 한의대 논술전형의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입니다.

<표 5> 2026학년도 한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의약학계열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만, 선택과목 지정 폐지 등 미세한 완화 움직임도 보입니다. 의예과의 경우 13개 대학 중 가천대, 단국대(천안), 연세대(미래) 세 대학만이 수학(미적분/기하)과 과탐을 필수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는 수학 선택 과목을 지정하지 않지만 탐구는 반드시 과탐을 선택하도록 지정했습니다. 약학과의 경우 13개 대학 중 고려대(세종)만이 수학(미적분/기하)과 과탐을 필수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부산대(지역인재)와 숙명여대 약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을 필수로 반영하며, 경북대는 탐구를 필수로 반영합니다. 동국대는 수학 또는 탐구 중 1과목을 필수로 반영합니다. 성균관대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약학과를 모집하는 13개 대학 중 연세대만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을 선발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일부 덜어 주는 동시에, 여전히 최상위권의 수능 성적을 요구하여 변별력을 유지하려는 대학의 의도로 해석됩니다. 특히 '수학 포함' 또는 '탐구 포함'과 같은 세부 조건은 지원 학과에 따라 수능 학습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연세대 약학과의 최저 미적용은 해당 학과의 논술 실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 주는 것으로, 수능에 대한 부담 없이 논술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2026 논술전형,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조언
2026학년도 논술전형에서 최종 합격은 논술 실력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을 때 실질 경쟁률이 1/2에서 1/4까지 급감하는 현상은 수능 준비의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흔히 논술 실력에만 집중하고 수능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질 경쟁률 데이터는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수능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합니다. 최저 충족은 단순히 자격 요건을 넘어, 경쟁의 판도를 뒤집는 '전략적 우위'를 제공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논술 답안을 작성해도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은 불가능합니다.
각 대학이 제공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논술가이드북, 모의논술 자료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 출제 범위, 채점 기준, 예시 답안 등을 파악하는 데 가장 정확하고 유용한 자료입니다. 목표 대학의 모의논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수험생들을 위한 최종 조언으로, 논술고사 일정은 수능 전/후로 나뉘므로 중복 여부를 미리 확인하여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수능과 병행하여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약술형 논술 또한 전략적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작정 논술전형에 뛰어들기보다, 자신의 학업 역량, 강점, 수능 모의고사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논술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한 교과 학습과 논리적 사고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는 것이 성공적인 대입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참고 자료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
각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각 대학별 입학처 논술 전형 모집요강 참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입정보119
2025년 발행 수박먹고 대학간다 기본편, 실전편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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