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2 3709명이 봤어요
목동고등학교 박성현 선생님
1. 2022 정시 의약학 계열 입시 환경
-2022 정시 의약학 계열 입시는 선택형 수능으로 개편된 뒤 첫 입시이며 약학대학이 학부모집으로 전환한 시기라는 큰 변수가 있었다.
-2021 정시에 비해 모집규모가 대폭 확대되었고, 의약학계열 모든 모집단위에서 증가하였다. 의예는 77명, 치의예는 30명, 한의예는 9명, 수의예는 8명 등이 증가하였고, 학부모집으로 전환한 약학은 783명을 모집하였다.
-해마다 자연 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학계열 쏠림 현상이 2022 정시에서도 그대로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 모집으로 전환한 약학과로 인해 한의예, 생명계열 등은 합격선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시 환경이다.
[2022 vs 2021 정시 의약학계열 모집인원 비교]
2. 2022 정시 의약학계열 경쟁률 분석
[2022 vs 2021 정시 의약학계열 모집군별 경쟁률 비교]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올해도 의학계열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가군/나군으로 한정할 경우, 치의예는 전년보다 경쟁률이 하락하였다.
-다군의 경우, 최상위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편중 현상은 2022 정시에서도 반복되었다.
-학부모집으로 전환한 약학과는 대체로 의학계열보다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가. 의예과 경쟁률 분석
-대학별 경쟁률 편차가 매우 큰 편이었다.
-나군 경쟁률은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가군과 다군의 경쟁률은 전년보다 상승하였다.
-다군 의예과는 모든 대학의 경쟁률이 상승하였고 가군과 나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신대 경쟁률은 44.5로 전체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전년보다 무려 31.1이 상승하였다. 고신대가 의예과 중 합격선이 낮은 편임을 감안할 때 상향 지원한 사례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2 정시 의예과 모집군별 경쟁률 상하위 3개 대학 비교]
나. 치의예과 경쟁률 분석
-가군과 나군의 경쟁률은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보다 하락하였다.
-전남대와 전북대의 경쟁률 변화가 매우 큰 편이다. (전남대 -8.2, 전북대 +7.6)
-서울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치의예는 경쟁률이 하락하였고 가군과 나군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다군의 경우 치의예 모집 대학이 강릉원주대만 있어 가군과 나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경쟁률이 형성되었다.
[2022 정시 치의예과 모집군별 경쟁률 비교]
다. 한의예과 경쟁률 분석
-한의예과는 전년과 비교할 때 가군과 다군은 하락하였고 나군은 미미한 수준에서 상승하였다.
-한의예과는 가군과 나군의 경우, 의예과와 치의예과보다는 경쟁률이 높은 수준이었다.
-다군의 경우, 의예과와 치의예과처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의 가천대, 나군의 부산대, 다군의 상지대 등의 경쟁률이 상승이 눈에 띄었다.
[2022 정시 한의예과 모집군별 경쟁률 비교]
*모집 단위 구분이 없는 경우, 자연 계열 모집 단위 기준임.
라. 수의예과 경쟁률 분석
-수의예과는 최근 3개년간 꾸준히 경쟁률이 상승하였다.
-가군과 나군의 경우, 한의예과/약학과 등과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이었다.
-다군의 경우, 가군과 나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의 건국대, 나군의 서울대 등 모집군별 선호도 최상위 수준 대학의 경쟁률은 가장 낮았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가군의 경쟁률이 나군/다군보다 낮은 편이었다. 따라서 가군에서 합격할 수 있는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
[2022 정시 수의예과 모집군별 경쟁률 비교]
마. 약학과 경쟁률 분석
-약학과는 전체적으로 볼 때 의학계열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과 나군의 경우, 한의예과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이었다.
-다군의 경우, 가군과 나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의 중앙대, 나군의 서울대, 다군의 아주대 등 모집군별로 선호도 최상위 수준 대학의 경쟁률은 가장 낮았다.
-학부모집을 재개한 약학과로 인해 생명계열, 한의예과 등은 합격선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2 정시 약학과 모집군별 경쟁률 상하위 3개대 비교]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