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스쿨

저는 법학부와 정치외교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의국제회의부를 학술동아리로 선택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란에는 어떤 의제로 모의국제회의를 진행했는지 나오지만, 그 과정에서 탐구하고 숙고한 내용은 자세히 생기부에 실을 수 없기 때문에 1학년 여름방학 때 동아리에서 자발적으로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동아리 부원들이 주축이 되어 캠프를 진행하고, 신청자를 받아 저희 동아리가 아닌 학생들도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학년 여름방학 때에는 저희 동아리에서 주최한 캠프와 학교에서 주최한 세계의 사회문제에 관련된 캠프를 신청했고, 활동을 통해 평소에도 얼마나 심도 있게 동아리 활동을 하는지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제 생기부에 적힌 동아리 활동 내용입니다.

여러 국제적 이슈에 관한 모의국제회의에 참여하였는데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에 큰 흥미를 보임. '다문화 지원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 호주 대사관을 맡아 호주의 다문화 지원 정책과 관련 법률에 대해 조사하고, 본국 입장에서 입장 표기문서를 작성함. 또, 사회 복지 정책에 관한 논의에서 선별복지와 보편복지의 조화적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결의함. 경제력을 이용한 국가 간 개입 문제의 이상주의적 대안 모색을 위한 국제적 논의에서 미국 대사관으로서 자국의 이익과 범지구적 지향점 간의 충돌을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함. 장애인 인권보장과 복지 증대에 관한 논의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회의의 의장으로 참여하여 국가별로 장애인을 규정하는 기준과 평과 과정, 현재의 문제점 등에 관한 발표를 통해 회의에서 범국가적 장애인 권리보장 조약이 확립될 수 있도록 주도함. 모의국제회의를 통해 때로는 한 국가의 대사단으로, 때로는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단으로서 활동하며 여러 나라의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과 동시에 리더십을 기름.

자율 활동(여름방학 캠프) 관련 내용은 첨부한 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