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스쿨

목차

나와 맞지 않는 공학의 종류와 이유(제조, 건설, 수송, 통신, 생명 공학 중)

나와 잘맞을 것 같은 공학 분야는?

이 공학 분야는 그나마 할만할 것 같다: 내가 되고 싶은 직업과 공학을 연결시키기

내가 되고 싶은 직업이 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지?

공학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저에게 중요한 건 ‘전망이 좋은 전공’이 아니라 나와 잘 맞는 전공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었습니다.

진로 발표 활동을 계기로 다양한 공학 분야를 비교해보면서
제가 어떤 분야에서 흥미를 느끼고, 어떤 분야는 어렵거나 부담스러웠는지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생명공학은 바이오 소재에 대한 관심으로 접근했지만,
실제 연구 환경에서 자주 활용되는 동물실험이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정보통신공학은 전망은 좋았지만, 직접 해보니 몰입이 안 되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컸던 분야였습니다.
반면에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환경공학은
제가 꾸준히 흥미를 가져온 물리·화학 기반 지식과 연결되어 있었고,
기술을 통해 환경이나 소재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과도 잘 맞았습니다.

발표에서는 이처럼 공학 분야별 적합성과 이유를 정리하고,
앞으로 공학 기술의 발전이 신소재 연구라는 직업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계산 재료 과학이나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은
실험 효율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활동은 단순히 전공을 고르기 위한 탐색을 넘어서,
기술과 나 자신, 그리고 내가 일하고 싶은 방식에 대해 질문해보는 기회였습니다.
지금도 진로에 대해 완전히 정해진 건 없지만,
어떤 분야가 나에게 맞고 안 맞는지를 정리해본 경험은
앞으로 방향을 잡는 데 기준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