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세부 목차는 내용 소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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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술가정 보고서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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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정과학 보고서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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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태와 환경 발표자료
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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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확률과통계 계획서
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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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학과제탐구 보고서
2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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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생태와환경 인포그래픽
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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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확률과통계 보고서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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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수학과제탐구 보고서
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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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확률과통계 포트폴리오
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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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확률과통계 수업
60P
내용 소개
안녕하세요 ! 이 글을 접하게 되신 멘티분들은 시험이 끝나고 한창 생기부 준비 기간이거나, 과목 수행평가를 준비하며 어떤 주제를 적을지 고민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입학 전부터 '영문학과'에 진학하겠다고 제 진로를 미리 꿈꾸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진학 후 '생기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든 모두에게 제 진로를 확실하고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교과목, 진로자율활동, 독서 및 수상, 봉사 활동 등 생기부의 모든 전반적인 영역에 제 진로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수학이나 과학 등 이과 계열의 과목에도 '영어'나 '문학' 등의 키워드가 꼭 등장할 수 있도록 어떻게든 욱여넣었죠.
하지만 이후 학년이 올라가며 입시를 본격적으로 공부한 후 제 이전 생기부를 읽어보니, 그 과목에서 제가 배운 내용이 나오기는커녕 '나 이 진로에 관심있어요'만 보여주면서 진로에 과하게 집착하는 생기부가 되어있었어요.
진로를 확실하게 다잡은 학생이라면 과거 저처럼 모든 교과목과 생기부에 자신의 진로를 억지로라도 끼워 맞춰서라도, 진로에 대한 관심사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다른 학생들과 별다른 차별점이 없는 무난무난한 '복붙' 생기부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끼워 맞춘 교과목 세특은 오히려 교과목 그 자체에 대한 존중은 못한 채 진로에 대한 과한 집착처럼 느껴져 자신이 원래 의도했던 바를 대학에 제대로 보여주지 못할 것이에요. 멋진 세특은 과목에서 자신이 배운 내용과 진로에 대한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이 과목에서 이 내용을 배워서 이에 흥미를 느껴서 제 진로와 관련된 이런 활동도 했어요'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포트폴리오에서는 이처럼 진로와 관련 없다고 생각되는 과목의 세특을 어떻게 챙기면 좋을지, 영문학과를 지망한 제 생기부의 활동 예시들을 통해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