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수업 필기 그냥 베끼지 말고, 이렇게 바꿔 보세요!
안녕하세요 서현 멘토입니다!오늘은 수업 필기, 베끼지 말고 이렇게 바꿔보세요-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필기하는데도 막상 시험이 다가오면 노트를 다시 안 보게 되거나, 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죠. 저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판서 내용을 최대한 빠짐없이 옮겨 적는 게 좋은 필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입시를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그 필기 방식이 오히려 공부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필기의 문제점은 아주 단순합니다. 생각 없이 베끼는 필기는 기억에도 남지 않고, 복습할 때도 읽기만 하다가 끝난다는 점이에요. 필기는 공부의 결과물이 아니라 공부 과정의 일부인데, 많은 학생들이 필기를 목적처럼 사용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필기를 공부 도구로 바꾸는 방법을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첫 번째로 꼭 바꿔야 할 건 필기의 구조입니다.저는 필기를 할 때 항상 같은 틀을 사용했습니다. [개념, 예시, 적용 유형, 빈출 오답이나 심화 유형 순]으로 정리하는 방식이에요.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내용을 이 네 가지 카테고리 중 어디에 넣을지 계속 생각하면서 필기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순히 적는 게 아니라 분류하면서 듣게 되기 때문에 이해도가 훨씬 높아져요. 나중에 복습할 때도 내가 어떤 부분을 헷갈리는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필기의 시각적인 단순화입니다.색펜 많이 쓰는 게 예쁜 필기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죠 ㅎㅎ 하지만 시험 공부용 필기는 예쁨보다 반복성과 익숙함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과목마다 정해진 색 몇 가지만 사용했고, 같은 의미에는 항상 같은 색을 썼어요. 예를 들어 개념은 검정, 예시는 파랑, 오답 포인트는 빨강처럼요. 이렇게 단순한 색 사용을 반복하면 뇌가 그 구조에 익숙해지고, 나중에는 색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바로 떠오르게 됩니다. 필기는 나만 알아보면 되는 도구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세 번째는 기본 필기와 시험용 필기를 분리하는 것입니다.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하는 필기는 어디까지나 이해를 위한 필기이고, 시험 직전에 볼 필기는 따로 있어야 합니다. 저는 시험 기간이 되면 항상 단권화 노트를 따로 만들었어요. 이 노트에는 헷갈리는 개념, 자주 틀린 문제 유형, 선생님이 강조하신 포인트, 시험에 나올 것 같은 심화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하지 말고,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걸러내고 압축하는 방식으로 가는 게 좋아요. 이 노트 하나만 들고 시험장에 갈 수 있을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네 번째는 필기를 복습용 질문으로 바꾸는 연습입니다.필기를 하면서 그냥 내용을 적는 대신, 옆에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같이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이 개념이 왜 필요한지, 이 조건이 바뀌면 결과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같은 질문들입니다. 저는 이 질문들을 시험 전에 다시 보면서 말로 설명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이 과정이 쌓이면 필기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사고 훈련 도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좋은 필기는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가 아닙니다. 여러 번 수정되고, 줄어들고, 다시 쓰이면서 나만의 형태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남들 필기 따라 하려고 애쓰지 말고, 내가 복습하기 가장 편한 방식이 무엇인지 계속 점검해보세요. 필기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공부 효율이 정말 많이 달라질 거예요. 오늘부터는 수업 시간에 손만 바쁘게 움직이지 말고, 머리도 같이 움직여 봅시다! ㅎㅎ 관련된 1:1 질문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다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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