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로스쿨 서포터즈 1기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간니입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가이드라인에 대한 글로 첫 인사를 드립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학생부 종합 전형에 있어서 아주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도를 보여주는 란입니다. 한 학기동안 제출한 주제탐구보고서와 수업시간에 진행한 활동을 바탕으로 작성되는 칸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1학년>1학년 때부터 진학하고 싶은 학과가 확고한 사람은 많지 않을 거 같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으로 전공을 결정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그럴 경우 성적에 따라서 희망학과가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적으로 보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잘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1학년의 저는, 각 교과목에 충실하게 주제탐구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각 교과목에서 호기심을 가졌던 부분에 대해 성실히 탐구했습니다. 수학시간에는 수학관련 주제탐구를, 국어 시간에는 국어관련 주제탐구를 진행하며, 폭넓은 주제탐구를 진행했습니다. <2학년>(1학기) 문과에 진학한 저는, 다시 사회과학계열과 인문학계열 사이에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고민이 주제탐구보고서에도 녹아들어가, 저는 두 계열을 모두 다 아우르고자 노력했습니다. 독서 교과목의 주제탐구의 경우, '인간다움'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과 함께 '언론 개혁'이라는 사회문제를 비슷한 비중으로 다루었습니다. 다른 교과목 역시, 비슷한 방향으로 주제탐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학기) 인문학 계열 학과를 진학하기로 마음먹은 저는, 2학기에 세계사와 생활과윤리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인문학에는 역사와 철학이 포함되기 때문에, 두 교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여기서 차츰 제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가 어디일지 보이시나요? 바로 '철학과'입니다! 이렇게, 2학기에는 아래와 같이, 인문학을 위주로 한 탐구를 진행하며 인문학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자 했습니다. <3학년>인문학의 많은 전공 중에, 철학과를 지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교과목을 불문하고, 철학 관련 주제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영어2에서는 윤리와 사상 교과 시간에 배운 개념을 차용하여 교과목의 경계를 오가며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교과목을 철학과 결부하여 주제탐구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윤리와 사상 교과목이 철학과 긴밀한 연관이 있기에, 더욱 심도 있는 탐구를 진행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 그치지 않고, 전공에 대한 저의 애정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해당 교과목 내신관리에 더욱 신경써야하는건 기본이겠죠? ㅎㅎ 간단한 예시로, 저의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통해 주제탐구보고서의 방향을 보여드렸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철학과 진학을 목표로 삼지 않았습니다. 제 세부능력 특기사항에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전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에서, 1학년부터 특정 학과를 목표로 하지 마시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전공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3년간 신중을 기해 선택한 전공이기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