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준비
면접으로 성적 뒤엎는 방법_면접을 이용하자 (면접만 6번 본 멘토의 팁)
이번 스토리노트는 면접을 통해 나보다 높은 성적을 받은 친구들 사이에서 합격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생기부 분석, 예상 질문집 만들기, 모의면접이 있겠죠? 생기부 분석은 본인이 자신의 생기부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부분, 단점으로 작용할 부분,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 이어지는 활동(1학년 활동-> 2학년 활동 -> 3학년 활동으로 심화되는 부분) 이렇게 색을 다르게 해서 분석을 하고, 생기부 분석 컨설팅을 받으면 더욱 좋아요. 여기서 생각해보셔야 하는 부분은 전체적인 내용을 아는 것과 함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부각시키고, 면접장의 분위기를 본인에게 유리하게 가져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해보세요. 예를 들면, 특정과목의 성적이 유독 낮은 경우는 본인이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서술하며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말하고,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 그 상황을 언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과목을 수강한 학생의 수가 20명이어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는 느낌이죠. 변명의 느낌을 최대한 줄이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본인이 이 면접에서 강조내용만은 꼭 얘기해야 합니다. 면접시간은 5-10분 정도로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에요. 그래서 분위기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가려면 "본인이 했던 활동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 안 나오더라도, "고등학교 생활 중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서의 이러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극복했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아무래도 면접관은 그 강조부분에 대해 심화질문, 꼬리질문을 하겠죠? 이렇게 되면 면접시간의 3-5분을 본인이 말하고 싶었던 강조부분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꼭 저 질문이 아니더라도 변형 질문으로 지원하신 과의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 등등 다른 질문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예상 질문집은 앞서 언급한 그런 기본적인 질문 + 지원할 대학/과의 면접기출문제, 모의질문에서 받았던 질문 + 본인이 생각하기에 까다로울 것 같은 질문까지 해서 예상질문 + 답변을 100-200개정도 준비하면 든든하고 자신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모의면접은 면접장의 분위기, 면접 시 자세와 목소리톤, 외운 답변 자연스럽게 답변하는지 확인의 역할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더해 개인적으로 덧붙였으면 하는 건, 대학별 인재상 + 그 대학에서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부분(동아리, 교과목, 연구실, 대학원, 복수전공, 연합전공, 도입제도, 대학생 대회 등등) + 본인 지원 대학/과 면접 후기(수X휘와 같은 커뮤니티에 잘 나와 있어요!) + 지원대학/과 교수님 사진? 이게 정말 신기한게 면접 전날 긴장감 풀기도 좋고 이 분이 나오실 것 같다하는 분을 잘 보고, 그 분의 연구 분야를 보고 갔었는데 그 분이 실제로 면접관으로 오셨더라구요. 꼭 명중하진 않더라도 전날 긴장감 풀고 교수님 연구 분야와 자신의 생기부 활동이 유사한지 보고 면접볼 때 한번쯤 언급하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소개, 지원동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 세가지는 무조건 줄줄 말할 수 있게 암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면접 준비는 여름방학에 조금 해두고, 수능 끝나고 본격적으로 준비하시거나 수능 전에 면접이 있다면 면접 3일 전부터 준비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감입니다. 같은 답변을 해도 목소리도 크게 또박또박 곧은 자세로 자신감 있게, 본인의 의지를 보여주세요. 잘 모르면 잘 모른다. 배우겠다하고 무조건 자신감 있게 자신을 보여준다 생각하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면접 준비하시는 모든 학생분들 응원합니다!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