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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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고등학교 서덕원 선생님
2026학년도 논술 경쟁률의 경우 전년도보다 모집인원이 633명 증가했지만, 지원 인원이 36,441명이 증가한 556,815명이 논술전형에 지원했다. 그렇다면 올해 2027학년도 논술전형 인원 변화와 2027학년도 변화된 내용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표 1> 수시 전형유형에 따른 모집 인원 및 비율 (단위 : 명)
<표 1>에서 볼 수 있듯, 2027학년도의 논술 모집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152명이 증가한 12,711명으로 수지 전형 모집인원의 3.7%(전년도 3.6%)를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물론 교과와 종합 전형보다는 상당히 낮은 수치이지만,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152명의 증가 인원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논술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총 44개 대학 (전년도 신설 : 국민대, 강남대, 단국대천안)으로 전년도와 변화는 없으나, 이 중에서 아쉽게도 20명을 선발했던 단국대 천안캠퍼스(의예과, 치의예과)는 논술로 올해는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표 2> 2027학년도-2025학년도 3개년 논술 선발인원
<표 2>에서처럼 전년도 보다 논술로 20명 이상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1,068명, 32명 증가), 경북대(560명, 22명 증가), 고려대 세종(270명, 67명 증가), 단국대 죽전(310명, 20명 증가), 동덕여대(264명, 35명 증가), 삼육대(272명, 24명 증가), 신한대(192명, 85명 증가), 홍익대 세종(195명, 75명 증가) 등 8개 대학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 증가를 보이는 대학은 신한대, 고려대 세종, 홍익대 세종임을 알 수 있다. 홍익대 세종의 경우 올해부터 인문계열에서도 학생을 처음 선발한다.
반면, 감소 폭이 가장 큰 대학은 한국공학대(200명 선발, 80명 감소), 연세대(285명, 70명 감소), 연세대 미래(173명, 72명 감소), 강남대(309명, 50명 감소), 국민대(206명, 24명 감소), 수원대(432명, 18명 감소), 한국외대(452명, 16명 감소), 서울과학기술대학(165명, 15명 감소) 등 15명 이상의 감소 폭을 보이는 대학은 8개 대학임을 볼 수 있다. 전년도와 모집인원 변동이 없는 대학은 경기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을지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홍익대(서울) 등 10개 대학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논술 전형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중앙대학교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창의형 논술 전형을 신설했다는 점인데, 이 전형은 수능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홍익대 세종 인문계열에서 논술전형 신설, 단국대 천안의 경우 논술 전형이 폐지된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자연 계열에서만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중앙대학교 다빈치 등이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가천대 메디컬, 동국대 고양, 신한대 동두천, 을지대 의정부, 성균관대 수원, 부산대 밀양/양산, 가톨릭대(성의)등도 자연 계열만 선발하는 대학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연세대학교의 경우 과학 논술을 신설하게 된다는 점이 올해 논술 전형에 있어 큰 특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광역 모집 단위(자유전공학부 등)로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고려대, 동국대(고양),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이다.
이 중 서경대학교의 사례를 들어 자유전공 학부를 설명하고자 한다. 서경대학교는 미래융합학부 1(90명), 미래융합학부 2(90명), 자유전공학부(24명) 등을 자유전공으로 선발하게 되는데, 미래융합학부 1의 경우의 전공하게 될 내용은 다음과 같다. [IT계열] 컴퓨터 소프트웨어전공, Ai 빅테이터전공, [경영계열]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 인텔리전트 비즈니스전공, 비즈니스 영어전공, 비즈니스 일어전공, 비즈니스 중어전공, 비즈니스 불어전공, 파이낸스 앤테크 전공이다. 미래융합학부2의 경우 전공명이다. [IT 계열] 인텔리전트 디바이스전공, 인텔리전트 컴퓨팅전공, 공공행정전공, 도시계획공학전공, 아동청소년교육전공, 토목건축전공, 환경화학공학전공, 경찰행정학전공 등이다. 자유전공학부의 경우는 미래융합학부 1,2 모든 전 공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서경대의 경우 전년도 논술 90+교과 10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그렇다면 논술 전형에서의 학생부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표 3> 논술 전형 논술 및 교과 비율
<표 3>에서 볼 수 있듯이 논술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술 성적임을 알 수 있다. 논술 100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전년도 20 대학에서 22대 대학으로 증가했다. 가톨릭대(전년도 논술 80+교과 20), 서경대(논술 90+교과 10), 한양대(논술 90+출결10)가 논술 100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반면,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경우 논술 100에서 논술 90+교과 10을 반영하는 대학으로 전형을 설계했다. 대학별로 이런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 논술전형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논술 90+교과 10을 반영하는 대학이 3개교 증가했다(단국대, 숭실대, 연세대 미래). 이중 단국대와 숭실대는 교과 20에서 교과 10으로 반영 비율을 줄이면서 논술 영향력을 확대했다. 논술 80+교과 20을 반영하는 대학 역시 3개교 증가했다. 광운대, 부산대, 세종대, 을지대, 인하대, 한신대의 경우이다. 이중 한신대는 교과 40을 반영하는 대학에서 교과 20을 반영하게 된다. 수원대의 경우 교과 40에서 25를 반영한다. 이처럼 교과 및 비교과 반영 비율은 점차 줄어 들면서 논술 전형에서는 논술의 영향력이 더욱 영향을 발휘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대학별 학생부 석차등급간 차이는 어떻게 될까?

<표 4> 대학별 학생부 석차 등급간 차이
<표 4>에서 볼 수 있듯이 논술에서 학생부 석차 등급 간 차이는 크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대학교의 경우 논술 90 + 교과 10을 반영하는 대학인데, 급격하게 7등급부터는 등급간 차이가 25점 정도의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7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경기대를 지원하게 될 경우에는 합격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숭실대, 광운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연세대 미래 등의 경우 6등급 지원자의 경우 합격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대학별 석차 등급간 차이를 확인하면서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것은 또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논술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중앙대학교의 경우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논술 전형인 창의형인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일반 논술 전형은 기존대로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다음은 수능 최저 적용 관련 대학들이다.

<표 5> 대학별 수능 최저 적용 여부
<표 5>에서 가장 변화가 보이는 대학은 연세대 미래와 중앙대 다빈치 캠퍼스에서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연세대 미래 캠퍼스의 경우 의학계열 논술을 올해부터 시행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2개 대학의 공통점은 수능 최저로 인한 경쟁률 저조로 인한 어려움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호에는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더불어 선택과목, 약술형 논술 전형까지 정리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
2027학년도 대입정보 119 참고
2027학년도 각 대학별 대하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 참고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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