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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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고등학교 김대식 선생님
2026 논술전형, 자연계열 및 의약학계열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대하여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은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공계 및 의약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 논술은 단순히 내신 성적을 보완하는 수단을 넘어, 심층적인 학업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하는 핵심 전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6학년도 논술전형은 총 44개 대학에서 12,618명을 선발하며, 이 중 자연계열 모집인원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논술전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논술고사 반영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삼육대, 서강대, 성신여대 등은 논술 100%로 전형 방법을 변경했으며, 신설 대학인 국민대 또한 논술 10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이는 내신 성적의 부담을 덜고, 순수하게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등 논술 실력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기회가 확대됨을 의미합니다.
또한,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논술전형 합격의 필수 관문입니다. 아무리 논술 답안을 훌륭하게 작성했더라도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했을 때 실질 경쟁률이 대폭 낮아지는 현상은 수능 준비의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자연계열 논술에서도 수능 최저 충족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필터 역할을 수행함을 시사합니다.
2026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전형의 주요 유형을 심층 분석하고, 각 대학의 출제 경향과 대비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수리논술을 중심으로 약술형 논술까지 폭넓게 다루며, 2025학년도에 이미 시행되었거나 2026학년도에 시행될 예정인 대학별 모의논술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자연계열 논술전형은 서울 28개교, 경기 15개교 등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자연계열 논술 유형의 대부분은 수리논술이며, 이는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연계열 학업의 핵심 역량임을 반영합니다.
수리논술 : 자연계열 논술의 핵심
수리논술은 고등학교 수학 교과의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에서 출제되며, 대학마다 출제 범위가 다릅니다. 수리논술은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을 넘어, 수학의 원리에 대한 이해 정도 및 적용과 응용력을 평가하며, 최종 답안에 이르기까지의 문제 해결 과정이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서술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이 틀렸더라도 답을 구하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서술했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표 1> 대학별 자연계열 수리논술 출제 범위 (2025학년도 수시 기준)
주요 대학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연세대는 '수학 교과 전 과목'을 출제 범위로 공지하여 심층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합니다. 경희대는 수학의 기본 개념 이해도와 응용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 현상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제를 출제하며, 문제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논증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한양대는 단답형 문제를 지양하고 고등학교 수학의 다양한 주제를 통합교과적으로 출제하여, 학생들이 수학 교과서의 정의를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하여 논리적으로 결론에 도달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리논술을 중심으로 출제하지만, 대부분의 의예, 치의예 학과와 일부 수의예, 약학 등에서는 과학논술을 함께 시행하거나 과학 관련 내용을 통합형으로 출제합니다.
과학논술 시행 대학: 경희대(의약학계열), 연세대(미래)(의예), 아주대(의학)에서 과학논술을 시행합니다. 이들 대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선택하여 응시하거나,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등 특정 과목을 지정하기도 합니다.
통합교과목 논술: 경북대는 통합과학,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의 내용을 통합형 논술로 출제하며, 의예, 치의예, 수의예는 통합과학,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내용을 근거로 한 의학적 자료와 정보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를 출제합니다.
과학논술에서 수리논술로 유형 변경: 서울여대는 2025학년도까지 과학논술을 실시했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수리논술을 실시합니다. 이는 자연계열 논술에서 수리논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추세를 보여 줍니다.
약술형 논술: 수능과 논술의 효율적 연계
약술형 논술은 언어논술이나 수리논술에 비해 문항이 단순하고 답안 분량도 적은 편입니다. 대체로 국어과와 수학과의 수능 공통 범위에서 출제되며, 대학에 따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약술형 논술은 고등학교 정기고사의 선택형 및 서답·서술형 난이도로 출제되므로 수험생의 접근이 용이한 편입니다.

<표 2> 2025학년도 자연계열 약술형 논술 구성 (2025학년도 수시 기준)
약술형 논술은 수능 응시 범위의 국어와 수학 문제를 출제하고, 논리적이고 긴 서술을 요구하지 않으며 간단한 풀이 과정과 함께 답을 제시하면 되므로 수능과 함께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 홍익대(세종)는 수학만 출제하여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유리한 선택지가 됩니다.
2026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전형은 서울 28개교, 경기 15개교 등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자연계열 논술전형은 인문계열과 마찬가지로 각 대학 및 모집단위별로 상이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들은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수능 준비 상황에 맞춰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다음편에는 2026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주요 대학들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자세히 보고 그 의미를 해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
각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각 대학별 입학처 논술 전형 모집요강 참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입정보119
2025년 발행 수박먹고 대학간다 기본편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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