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스쿨

중학교 때도 중위권,,,고등학교 들어와서도 중위권이라 원하는 대학에 못 갈 것 같았는데어쩌다보니 6종합을 하게 되고 5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어.(+ 이 전에 먼저 본인의 진로 분야가 확고해야하고 관련 과가 어느 대학교에 있는지,,그 대학교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등기본 지식이 많으면 더 좋아.)학교에서 하는 탐구활동을 단순히 과목 이론과 연관지어 생기부를 작성하기보다는 교외활동들을 바탕으로 쓰면더 많은 탐구주제가 생기고,면접 전형에도 도움이 되고,알맹이 있는 생기부가 돼. 나는 이론도 이론이지만 동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고 막연히 연관지으려니까 답답하고 많이 힘들었어.평소에 동물에 자세한 호기심을 가지는것도 쉽지 않아서 학교 내에서 해결하기는 힘들겠다.는 판단을 했고 쉽게 할 수 있는 교외활동을 찾아봤어.나같은 경우에는 동물과 관련된 과를 희망해서 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꾸준히 해야한다는거야.동물 보호소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생명을 다루는거라서 청소나 기본 일만 봉사자에게 부탁하니까 고양이나 강아지를 직접 마주하고오랜 시간동안 같이 있으면서 지식을 얻기는 어려웠어. 그래서 매주 주말마다 꾸준히 나갔고 보호소 선생님들하고 점심을 같이 시켜먹을정도로친해져서(이건 사바사라ㅜㅜ)보호소에서 하는 일의 대부분을 할 수 있게 됐지. 아기 고양이들 수유도 해주고 배변유도도 해주고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들(아픈 고양이들 드레싱 해주는거,,,)이런거 하면서 상처도 많이 나보고 피부염도 걸리면서 경험을 쌓았어.다양한 고양이들을 마주하면서 종마다 걸리는 특정 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걸 생기부에 적용시켰어. 이런 식으로 쭉쭉 생기부를 써 나가다보니까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 탐구 주제가 너무 많아져서 남아돌정도가 됐었어.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생기부는 양이랑 전문적인 이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게 아니라!! 내용이랑..본인이 정말 즐기면서 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것들로 채워나가는게 훨~~씬 도움된다고 장담해.본인 경험 + 호기심으로 이루어진 정말 제대로 된 생기부는 입학사정관 눈에도 보이고 면접관 눈에도 당연히 보여.면접을 할 때에도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만 외워서 하는게 아니라 너의 이야기를 푸는게 돼서 면접 점수가 그대로 따라온다고 보면 돼.꼭 동물 관련된 과가 아니더라도 교외활동 정말 중요하다는거!!!!!!잊지말고 시간 나면 꼭 해.요즘 생기부 잘 쓰는 선생님들..학생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 중에서 돋보이려면 남들과는 다른 차이점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