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스쿨

오늘은 제가 1학년때 작성한 머신러닝 관련 보고서와 함께 생활기록부의 비교과 활동 방향성을 어떻게 잡을 지, 무슨 활동을 하면 좋을 지에 관련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학생부종합 전형을 고민 중이거나, 준비 중인 학생 분들은 비교과 활동의 방향성과 그 깊이에 대해 정신차리고 준비해야한다고 봅니다.
학생부의 내용이 일관됐다면 한 분야에 대해 다양하고 더 깊이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저를 예로 들면, 저 같은 경우 1학년 때는 해당 저의 보고서와 같이 머신러닝에 대해서 기초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비교과 활동에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 학생들은 보통 여기서 끝을 내고 관련분야의 다른 내용에 대해서 조사를하고 활동을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 조사를 하고 더 이어나가 주체적으로 실험을 하고 적용을 해본다면 해당 분야에 대한 나의 열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아주 좋은 학생부 내용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기초적인 조사를 한 뒤에 이 머신러닝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해보았습니다.
당시엔 코로나가 유행이였기 때문에 머신러닝기술로 마스크 착용여부를 인식해주는 알고리즘을 간단히 구현하였습니다.
또 이를 활용하여 하드웨어까지 구성을 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길어져도 됩니다. 제가 간결하게 말씀드려서 너무 어렵게 와닿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활동에 대해 기초조사를 하고
적용해볼 분야를 생각하고, 적용해보고,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인터넷을 참고해도 됩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정한 분야에 대해 한 주제를 잡고 그 주제를 물고 늘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관된 내용의 학생부를 만드는 동시에 자신의 열정을 어필할 수 있고 동시에 깊이있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학생분들의 전공까지 정해드릴 순 없겠죠?
아직 자신이 하고싶은 전공, 분야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최대한 알아보고 신속히 결정하셔서 실행에 옮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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