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스쿨

저는 문과임에도 수학을 챙기려고 많이 노력했고, 그 노력을 선생님들께서 알 수 있는건 성적과 이런 활동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학 탐구 활동에 되게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디자인, 문화 마케팅 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뭘 고를까 하다가 프랙탈 기하학이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문과 학생들은 수학 세특 주제 선정이 본인의 진로와 연관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경 계열이 아니라면요.

저 또한 비상경 계열 문과였기에 주제 선정에서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여러번 하다보니 저는 저만의 팁이 생겼는데요. 총 두가지입니다.

1. 교과서 단원 마무리 활용
교과서 단원마다 마지막 장에 생활과 연관되어 있거나 추가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요.
저희 학교에서 사용한 교과서 같은 경우에는 '생활 plus'라는 제목으로 그 단원의 내용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접목되는지 등의 정보가 한페이지 정도 적혀있었습니다. 프랙탈 기하학 또한 수1 교과서 뒤에서 발견하고 조사해서 보다 퀄리티 있는 주제 선정으로 선생님께 칭찬도 들었습니다 ~
이 방법의 장점은 배운 부분과 확실하게 연결이 되어서 조사의 방향성 잡기가 편합니다 !

2. 수학 도서 활용
수학 도서의 목차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 수학대백과사전 같은 시중에 있는 책의 목차에서 현재 배우는 부분을 찾고 본인의 진로와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선정하면 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목차를 통한 주제 선정과 동시에 책의 내용을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책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했다 이런식으로 활동보고서나 발표를 한다면 세특 작성을 할 때도 독서 부분이 조금 더 잘 드러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2번의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학생부의 독서란이 사라지면서 세특에 독서 활동을 녹이는게 중요한건 다들 아는 사실이잖아요.
하지만 배운 내용과 최적화 되어 있는 내용을 원한다면 1번만큼 좋은 것도 없겠죠.
본인이 추구하는 활동의 방향성에 맞춰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