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꼬꼬마
성균관대 수학교육과 24학번
제주 삼성여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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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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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 수학교육과 학생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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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수학교육과 학생부종합
'어, 쟤는 수교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김진입니다. 면접 때의 저를 기억하는 동기들이 말하길, 딱 수학교육과 같았다, 야무져보였다고 하는데, 저는 제가 수학교육에 3년 동안 진심이었던 것이 보였나 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ㅎㅎ 그만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도 많아요!
저는 지방 일반고를 졸업하였고, 한국교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합격하였습니다.
모두 학생부종합 전형이었고, 1곳은 면접만, 1곳은 수능 최저를, 1곳은 둘 다 반영하는 학교였기 때문에 내신과 생기부, 면접, 그리고 수능 공부에 관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고민 등 어떤 내용이라도 편하게 질문 남겨주시면 더 많은 이야기와 함께 친절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일에 진심인 저는 질문 또한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0^0<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김진입니다. 면접 때의 저를 기억하는 동기들이 말하길, 딱 수학교육과 같았다, 야무져보였다고 하는데, 저는 제가 수학교육에 3년 동안 진심이었던 것이 보였나 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ㅎㅎ 그만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도 많아요!
저는 지방 일반고를 졸업하였고, 한국교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합격하였습니다.
모두 학생부종합 전형이었고, 1곳은 면접만, 1곳은 수능 최저를, 1곳은 둘 다 반영하는 학교였기 때문에 내신과 생기부, 면접, 그리고 수능 공부에 관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고민 등 어떤 내용이라도 편하게 질문 남겨주시면 더 많은 이야기와 함께 친절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일에 진심인 저는 질문 또한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0^0<
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스토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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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자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24학번 수교꼬꼬마 멘토입니다!오늘은 자투리 시간 활용의 장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저는 몇주전에 갑자기 갓생을 살아보고자 바쁜 와중에 내가 쪼개서 쓸 수 있는 시간을 찾아 운동을 해보았습니다. 주말에 적어도 한 번 기숙사에 있는 러닝머신에서 30분 운동하기가 제가 만든 규칙이었는데요, 시간을 만들어서 운동을 하는 것에 재미를 붙이고 그 시간이 저에게 하나의 낙이었으나 30분 운동하고 나면 몸상태가 말이 아니게 안좋아졌기 때문에 지금은 다른 운동을 찾아보는 중입니다...ㅠㅠ이렇게 자투리 시간에 나를 위해서 하는 일에는 더 신경을 쓰고 그 순간에 집중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생각보다 우리는 하루 중 조금조금 틈이 나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자투리 시간은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짧게 집중하여 머릿속에 넣는 공부는 꽤나 효과가 좋습니다. 시간을 잘 활용하는 자신의 모습에 뿌듯해지고 더욱 더 열심히 사는 느낌이 들게도 합니다. 물론 사람의 성격마다 다르지만, 저는 이러한 열심한 자신의 모습에 집중해서 더욱더 열심히 살게 되는 타입입니다. 이것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이유입니다.고등학생 때 저는 점심시간에 영어 단어 외우기를 실천했다고 다른 스토리노트에서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그것 또한 자투리 시간 활용의 사례입니다. 아니면 통학시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 등의 남는 시간에 중요한 내용 한 문장이라도 머릿속에 넣는다면 그것 역시 훌륭한 시간 활용이죠. 꼭 공부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쉬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자습시간이나 수업시간에 그 휴식을 취하기 보다 열심히 공부할 시간은 온전히 냅두고 통학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잘 쉬는 것 역시 좋은 활용이겠죠? 저는 정말정말 휴대폰으로 보고 싶은 영상이나 놀고 싶으면 학교에서 석식시간에 남는 짧은 시간만 활용하였습니다. 자습이 시작하려하면 칼같이 공부에 돌입했고요. 기숙사 자습시간 사이 30분을 활용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자투리시간에 놀고 싶은 마음을 조금 해소하고 자습시간에는 온전히 공부에 집중하는 것 역시 이도저도 아닌 시간 활용보다는 좋을 것입니다.그리고 자투리 시간에 넣는 한 문장의 내용은 머릿속에 잘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한 페이지를 보면서 공부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머릿속에 익히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일 때도 있죠? 하지만 정말 한 내용만 받아들이려고 하고 기억하려고 하면 그 내용만큼은 나중에도 인출해내기 쉽습니다. 여기에서 자투리 활용 방법을 하나 더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어제 '교육평가'라는 과목의 시험을 보았습니다. 출제되었던 형식을 보니 정의를 쓰시오 같은 정확한 내용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저는 용어의 정의에 꽤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검사'의 정의가 뭐지? 라고 질문했는데 잘 정리되지 않는 것을 보고 패드를 꺼내서 바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것을 머릿속에서 꺼내는 연습은 내신시험 등등 시험에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공부를 했더라도 인출해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에 스스로 문답을 하며 복습하는 것은 꽤 효과적인 시간 활용입니다. 이렇게 자투리 시간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도 이 시간들을 촘촘히 활용하셨으면 하여 이번달 스토리노트의 주제로 잡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학교 생활, 혹은 입시를 항상 응원합니다!!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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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사범대생의 교육봉사 이야기 (한 달 차)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수교꼬꼬마 멘토입니다.오늘은 사범대생이라면 거쳐가야 하는 교육봉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학교마다 기준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성균관대학교의 사범대학생들은 교육봉사 시간을 60시간 이상 채워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2학기 개강 직전부터 대학교 근처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봉사자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초보이고 봉사자 중 막내이지만, 쉬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으시도록 저의 교육봉사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나, 아이들을 꽤나 좋아했잖아?! 제가 교육봉사를 시작하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제 자신이 생각보다 아이들을 보는 일을 좋아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교사=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 은 절대 아닙니다. 이런 측면에서 말한 것이 아니라 제 꿈을 조금 더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수학교육과를 지망할 때부터 사교육 혹은 다른 길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공교육, 학교로 간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진짜 수학교육과에 원서를 넣고, 합격해서 공부를 하게 되니 현실적인 고민이 부족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향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먼 데다가 수학교육과를 3년 넘게 바라보면서 다른 진로는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모교에서 교사를 하고 싶다는 이상적인 꿈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것이라면 어떡하지, 이 길이 나한테 안 맞으면 그때는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 진로를 확정할 필요가 없기는 하다만 자꾸 현실을 무시해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봉사하러 간 날, 그리고 그후로 매주 센터에 갔다오면 아직은 그렇게까지 고민하지는 않아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봉사자 자격으로 센터에 가기 전에 기숙사에서 나갈 준비를 하면서 과연 아이들이 정말 처음보는 나한테 마음을 열고 공부에 임해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제가 맡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보는 순간 그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아이들한테 저는 '새로운 이모'였습니다. 아, 제가 다니는 곳에서는 봉사자들을 이모/삼촌 이라고 부른답니다 :) 아직 소개를 하지도 않고 살짝 일찍 도착해 서약서를 적고 있는데, 아이들이 방에 들어와 안녕하세요! 하고 새로운 이모인가보다~ 이러면서 인사해주었습니다. 낯가림이 상당히 심한 저로서는 처음보는 사람한테 해맑게 인사하고 나가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신기하면서도 고마웠습니다. 아이들한테 낯을 가리지는 않지만 혹시 표정이 굳어있을까 가기 전에 웃는 연습도 많이 하고 갔는데, 아이들이 빠르게 마음을 열어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봉사자 이모, 삼촌들이 하는 일은 학습 지도 뿐만이 아닙니다. 학습 지도가 일찍 끝나면 공부가 끝난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하거나 피아노를 치는 등 자유롭게 놀이 시간을 가지는데, 이때 같이 시간을 보내며 친밀도를 쌓으면서 아이들의 정서적인 부분도 체크하는 등 정서 지원을 하게 됩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들 사이에 끼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워낙 아이들끼리 끈끈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아이들이 이모, 삼촌 이리와서 같이 놀아요 껴줄게요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공부가 끝나고 남은 시간은 어떻게 보내면 되는지 설명을 받은 후 피아노를 치는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있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악기를 다룰 줄 안다는 것을 알고 계신 센터의 수녀님께서 제안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피아노 치는 것도 가르쳐주고(사실 저는 기타를 주로 치고 피아노랑은 멀어진지 오래라 상대적으로 반주가 단순한 동요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러나 어색함이 아예 없을수는 없었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나를 편하게 생각할까 고민하며 질문도 하고 행동했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피아노방에 같이 있는 아이들이 바뀌어있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나가고 고학년 아이들이 제게 관심을 가지며 피아노방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수다 타임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학습 지도를 할 때는 아무래도 가르쳐주고 도와주는 입장이라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하지만, 아이들이랑 그 외의 시간에 놀 때는 같은 또래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라포 형성을 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시간 내에 학습을 하도록 지도할 의무도 없어진 시간이고, 지루한 공부가 끝나고 자유시간을 얻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저도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냅니다. 몇 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니 이제는 와서 안기는 아이도 있습니다. >w< 이렇게 학습 끝나고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열심히 즐기다보면(물론 속으로는 제가 해야할 역할을 생각하며 계산하고 행동합니다) 2시간이 금방 갑니다. 그리고 잔뜩 행복한 상태로 센터를 나섭니다. - 물론 직업으로 만나는 것도 아니고, 대상은 초등학생이지만 초등학생들과 봉사라는 매개체로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활동이라 진로와의 유사성을 따져보면 마냥 같은 일로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 축전에서 처음 만나는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활동을 즐겁게 진행했던 것이 입시만을 위한 꾸며낸 모습은 아니었고, 적어도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이라는 깨달음은 얻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하는 봉사는 저에게 매우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사실 교직 수업을 듣다보면 이미 교생실습까지 갔다온 선배분들을 뵐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시던데, 교육 실습을 갔다와서 진로를 바꾸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그 중 한 명이 될수도 있지만 저는 그때까지는 교육봉사에 집중하며 제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친밀감을 쌓는 것만 연습? NO!! 초등학생을 지도하는 일이고, 우리의 친구 해설지가 있기 때문에 학습 지도 과정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그렇게 요구되지는 않습니다. 혹시 막히는 부분이 있더라도 해설지를 쓱 보고 설명해주면 됩니다 :) 그러나 학습을 돕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기만 한 일은 아닙니다. 모두가 교육과정에 맞게 완벽히 학습되어 있는 상태도 아니고, 당연히 아이들마다 잠재력, 학습 수준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는 수학교육과에 재학하고 있어서 그런지 제가 맡은 아이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수학 문제나 중학교 수준 유전 문제 설명을 맡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후자는 제가 이과라서....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려운 내용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설명할 수 있는 스킬도 필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이유로 학습 결손이 있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우선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에 맞는 수준별 설명을 제공해야 합니다. 따라서 봉사하면서 지식 전달의 전문성을 키우는 연습 또한 하게 됩니다. - 혹시 저처럼 교직의 꿈을 가지고 계시다면? 오늘 저의 이야기가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혹은 하나의 경험을 전해들은 기능을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는 생각의 유연성, 사고를 확장시키니까요. 활동을 구성하는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고요. * 사실 여기서 드리는 이야기는 그저 제가 다니고 있는 센터의 시스템과 상황 안에서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일반적인 내용으로 받아들이시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봉사의 형태도 다양하고, 활동의 내용도 다양합니다. 그저 스토리노트라는 이름처럼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몇 학년이실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입시가 눈앞에 다가온 분들도 계실 수도 있겠네요. 모두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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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수학 모의고사 풀러 가자!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수교꼬꼬마 멘토입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내용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바로!!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문제연구학회 엡실론에서 수학 모의고사를 제작하여 오르비에 배포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고, 아래에 게시물의 링크를 첨부해둘테니 필요하신 분은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월 첫 스토리노트에 겨우 수학 모의고사 풀어보세요~라는 내용만 적을 수는 없겠죠? 요즘 리로TALK을 보면 공부법에 관한 질문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는데, 저는 항상 답변을 달 때 수학 공부에서 개념을 강조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수학에서 개념의 중요성을 먼저 다루고, 방학이 되며 번아웃 등의 현상을 겪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이와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보려 합니다. 1. 왜 자꾸 개념을 강조하시는거죠?실력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하더라도 그 풀이를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없으면 그 방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념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느끼고 얻어갈 수 있는 내용이 더 많아지고 확장시킬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온통 추상적인 이야기들만 있으니 쉽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제곱근'을 가지고 이야기해봅시다. ???? a의 제곱근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으신가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 시간에 들었던 질문입니다. 사실 다른 친구한테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셨는데 답을 하지 못해서 저한테 온 질문입니다. (저는 대답을 했어요 ㅎㅎ) 저는 당시에 문제를 잘 푸는 것과 개념에 답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마 해당 단원을 공부하다보면 거듭제곱근 중 실수의 개수를 따지는 표를 한 번쯤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암기에 정말 취약한 저에게 그 표를 외운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입니다... 정말 단순하고 몇 칸 없는 표인데 말이죠. 하지만 그 표를 외울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시 개념으로, 정의로 돌아가봅시다. a의 제곱근이 무엇인가요? '제곱하여 a가 되는 수'입니다. a의 n제곱근은? 'n제곱하여 a가 되는 수'라고 할 수 있겠죠? 엄밀하게 n의 조건과 이런 것은 생락하겠습니다. 거듭제곱근 중 실수의 개수를 따질 때에 n이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확인하므로 y=x, y=x^2의 그래프를 떠올려보겠습니다. y=x의 그래프와 y=a의 그래프는 좌표평면에서 몇 번 만나나요? a가 양수일 때나 음수일 때나 한 번 만납니다. 그렇다면 y=x^2의 그래프와 y=a의 그래프는요? a가 양수일 때는 두 번 만나고, a가 음수일 때는 한 번 만납니다. 제곱근의 정의로 돌아가면, 위에서 말한 두 그래프가 만나는 점의 x좌표가 제곱근에 해당하겠죠? 이렇게 떠올릴 수 있다면 외우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당한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은 개념을 제대로 잡아놓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수학 문제에서는 불필요한 조건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면에서도 보았을 때, 주어진 조건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채고 올바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개념이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번아웃/슬럼프 등등... 힘들어요저도 고등학생 때를 떠올리면 특히 여름방학이면 무기력한 시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살고 지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휴식을 취해주어야 할 때임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에서 진정한 휴식이 있을 수 있냐고 반문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저는 그러한 휴식이 아니라 수험생활을 완주하기 위한 전략적인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루 정도는 생각을 정리하며 힐링을 하는 것이 오히려 손을 놓아버리는 것보다 효과적일 것이고, 집중이 너무 안되는 모습에 스트레스 받아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보다는 잠깐 쉬자 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 아직도 답을 모르겠고, 한 문장 한 문장마다 조심스럽지만, 그저 제가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며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크게 수용하거나 영향을 받기 보다는 자신의 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만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은 수험생활 중이라서 겪는 시간이 아니라 일반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수험생활'이라는 데에 집중하기 보다 자신을 돌보는 데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오늘 설명한 수학적인 개념 부분이나 슬럼프 등등 모두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저의 말로 저의 생각을 표현한 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편하게 1대1로 남겨주시고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주제를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은 24시간 내로 드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처음에 말씀드린 모의고사의 링크 남겨드리겠습니다. 죄송하게도 오류가 있어 게시물의 댓글창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https://orbi.kr/00068848774/%5BEpsilon%5D%202025%ED%95%99%EB%85%84%EB%8F%84%20Epsilon%201%ED%9A%8C%20%EB%AA%A8%EC%9D%98%EA%B3%A0%EC%82%AC%20%EB%B0%B0%ED%8F%AC%20(+%20%ED%9B%84%EA%B8%B0%20%EC%9D%B4%EB%B2%A4%ED%8A%B8)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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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름방학, 어떻게 보낼까?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24학번 수교꼬꼬마입니다! 저번에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기억해두어야 할 사항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규칙적인 생활 루틴 만들기 저는 항상 이쯤이 되면 피곤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점심 먹고난 후 노곤함 때문에 골치아픈적도 많았고 덥고 습하다보니 일어나는 것도 그리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 학기를 열심히 보내고 난 터라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출근시간에 복잡한 버스가 싫어서 일찍 나왔더니 침대에서 일어나는것부터 버스에서 졸다가 내리는 것까지, 비도 오니 도저히 힘이 나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쉬고 싶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는 여름방학에 말씀드리고 싶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조금만 자야지 조금만 쉬어야지 이렇게 중간중간 계획하지 않은 휴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더 풀어지기도 쉽고 혹은 무력감을 불러일으켜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도 그러한 경험이 있고요! 하지만 후자에 해당하더라도 그 시점부터 공부를 시작하면 금방 회복되니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풀어지면 안돼 더 안좋아질 수도 있어'가 아니라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자는 의미입니다. 방학은 학교에서 정해준 시간표가 없기에 온전히 내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그러나 이 단점은 스스로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본인이 이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지 계획해보고 힘들겠지만 잘 실천해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느슨해질 때마다 일명 갓생 브이로그 같은 영상들을 한 편씩 보았는데, 이처럼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잘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생기부와 공부의 비율 조절하기 1번 내용 못지 않게 말씀드리고 싶은,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목적이기도 한 내용입니다. 사실 방학은 생기부를 위해 시간을 쏟기에 내신 공부를 해야하는 학기중보다 좋은 시기인 것은 맞습니다. 특히 3학년 학생분들에게는 대학교와 학과를 결정하면서 생기부도 마무리하는 시기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공부와 그 외의 것들의 비중을 잘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기중에는 수행평가에 온 힘을 쏟느라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보았고 저도 수행평가가 몰아칠 때는 기숙사 자습 시간에는 수행평가만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머리로는 공부도 해야하는 것을 알면서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기에 그만큼 둘을 조절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했던 학교에서는 공부, 밤에는 수행평가 와 같이 각자의 방법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방학은 자신의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공부하기에도 좋은 시기인데, 정해놓지 않고 대학을 찾아보고 생기부를 채우고 하다보면 공부 측면에서 아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생기부의 내용이 좋아도 성적을 보지 않을 수도 없고, 혹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을 넘지 못하면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해서 공부도 꾸준히 놓지 않고 해나갔으면 합니다. 3. 지치지 않게 잘 조절하기 방학에 너무 쉬지 않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만 하면, 그 후유증이 학기중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방학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하시기를 강조드립니다. 공부, 입시는 마라톤과 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는 이 말에 동의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완주해야 하므로 중간에 지쳐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짧게 방학에 기억하셨으면 하는 사항들을 적어보았습니다. 혹시 궁금하거나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 있으면 1대1 질문으로 남겨주세요! 알찬 방학 보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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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멘토의 사범대 제시문 면접 준비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수교꼬꼬마 멘토입니다!사범대 면접 준비의 모든 것을 한 번 알려드리기 위해 스토리노트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아 물론 제 경험에서 나온 말들이니 '그랬구나'하면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면접 대비 글을 지금 시기에 작성하는 이유는 지금부터 면접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시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범대 면접이기 때문에 교육관과 관련된 고민은 미리 해두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쓰니 한 번 천천히 읽어보시고 필요에 따라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1. 나의 교육관 교육관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기 쉽지 않습니다. 오랜 고민을 거듭할수록 더 구체적이고 일관된 입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면접 대비에는 조금 이르다고 할 수 있는 시기에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주로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육관을 세워나갔습니다. 대학교에 다니면서, 교직을 준비하면서, 또 교직에 있으면서도 달라질 수 있는 교육관이지만, 저는 아직도 작년에 이야기했던 가치관을 거의 유지하고 있답니다. 한 두 번의 이야기로 끝난 것이 아니라 했던 이야기도 다시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어떤 단계를 거쳐서 만들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의 교육관을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절대적인 정의나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저의 가치관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아 저렇게 정리할 수도 있구나'하고 참고하셔서 여러분만의 가치관을 정리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에 내린 '학생'의 정의를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저는 학생을 잠재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고 정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상은 학생이 가진 잠재적 능력을 찾고 이를 자기주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보조하는 교사입니다. 저는 자기주도성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교사가 되어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을 길러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면접을 대비할 때와 면접을 실제로 볼 때 이러한 생각을 근거로 하여 답변을 했습니다. 꼭 학생의 정의, 교사상을 설정하라는 뜻이 아니라 이렇게 생각을 정리해놓으면 일관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도 자신의 가치관을 정리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틀을 정리했으면, 교육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보며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 파트인 면접 준비 기간에 관련된 부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 면접 대비 기간 2-1. 기출문제와 교육적 이슈들 면접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기간에 들어서면 아마 기출문제들을 살펴보실 것입니다. 기출문제는 응시하는 면접의 형태에 따라 대비하는 방식이 다를 것입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하는 학교들은 제시문을 보고 답변하는 연습을 할 것이고, 학생부 기반 면접을 진행하는 학교에 지원했다면 본인의 학생부에 대해 어떤 질문이 나올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부 기반 면접에서 학생부 관련 질문은 각자의 준비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적인 질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과 관련된 질문은 해당 이슈와 함께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는 제시문과 함께 질문이 나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답할 때에는 일관된 입장과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면접을 준비하는 기간에는 다양한 질문에 답해보고 자신의 답변을 보며 뚜렷하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지, 대답의 근거가 구체적인지 등을 판단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2-2. 모의면접 모의면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면접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많이 해보았으면 하는 대비 방법입니다. 학교마다 면접의 구체적인 진행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응시할 방식에 맞게 선생님과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과 연습이 어렵다면 친구나 다른 분들과 함께 해도 괜찮지만, 사범대 면접이라면 선생님들의 도움을 더욱 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현장에 가면 긴장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모의면접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그 상황속에 있는 자신에게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할 말을 다 하고 나오려면 근거 있는 자신감을 충전해가야 하기 때문에 모의면접은 최대한 많이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기출을 많이 보고, 요즘 이슈를 살펴본다고 해도 면접 당일 어떤 문제가 제시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혹시나 익숙하지 않은 주제가 나오더라도 잘 대답할 수 있도록, 모의면접 역시 해당 문제를 모르는 채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께서 기출문제 보고 오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선생님 앞에서 아무말도 못하면? 이상한 말만 늘여놓으면? 하는 걱정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속에서도 답변을 구상하고 대답하는 경험이 쌓이니, 실제 면접날에도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생각하지 못했던 제시문을 보고 잠시 오잉? 싶었지만 침착하게 답변을 구상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많이 훈련한 모의면접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에는 10번 넘게 연습했던 것 같아요. 3. 멘토의 면접 후기 3-1. 성균관대학교 학종 저는 당시 1차에 붙은 것만으로도 너무 기쁜 일이고, 즐기다가 오자고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그래서 긴장을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지켜본 어머니께서 각성 상태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면접볼 때 괜찮았으니 나름 성공적이었던 것 아닐까요. 사실 면접 때는 아무리 떨려도 할 말을 다 하고 나와야지 연습 때처럼 아.. 이렇게 할걸 하고 수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면접 날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은 꽤 중요합니다. 저는 전날 일찍 잠자리에 누워서 핸드폰도 보지 않고 편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10시쯤에 온 응원 카톡을 못 읽었지만요.. 그리고 다음날은 밥을 먹기 힘들 것 같아 속이 편한 북어해장국을 먹었는데, 정말 꾸역꾸역 먹다가 말았습니다. 그리고 면접에 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밀크카라멜을 사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저는 정말 생각하지 못하고 갔는데, 면접 순서가 늦어지면 기다리는 시간이 육체적으로 꽤 힘듭니다. 따라서 미리 이 점을 인지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10번째를 뽑았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에는 종이에 적어온 것을 읽었는데, 제가 준비했던 답변을 다시 읽어보고 답변에 가능하면 사용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교육학 개념들을 읽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면접은 준비가 짧았기 때문에 벼락치기 느낌으로 몇 번 읽었는데, 집중은 잘 되지 않아 글자가 안들어올 때는 답변하는 상상도 하고 멍때리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면접 문제가 기출과 매우 유사했는데, 긴장을 한 탓인지 천천히 읽어보지 않고 답변을 서둘러 시작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연습할 때 했던 답변을 떠올리느라 조금 버벅대기도 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면접은 답변을 구상하는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면접 시간 내에 알아서 읽고 답변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시작했던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제시문 밑에 있는 문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면 꼬리질문이 들어오는데, 제시문과는 다른 어떠한 상황을 말씀해주시고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과 답변할 때 사용한 교육학 내용에 대해 질문 등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압박 담당인가? 싶었던 면접관 분께서도 웃으면서 끝내주셔서 기분 좋게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동기들한테 들은 말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면접 날 보고 수학교육과처럼 생겼다(?), 야무져보였다, 여기 합격해서 오면 있을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는데 저는 기억에 남았다고 하네요. 자신감있어 보였던 것일까요? 아무리 긴장되더라도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잘 한다면 여러분도 자신감있는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3-2. 한국교원대학교 학종 교원대 면접은 수능이 끝나고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한 면접이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방식대로 모의면접을 많이 하고 가니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대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긴장하지도 풀어지지도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가서도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보이려고 많이 노력했고 아무래도 진짜 자신감이 있다보니 면접 대기 시간에 선배님들께서 들어오셨을 때 질문도 하고, 복도에서 대기할 때도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시문은 판옵티콘과 관련된 글이었는데, 면접을 준비하면서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던 주제라서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어떡하지'라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 주제를 낸다고? 생각치도 못했는걸 하고는 얼른 답변 구상에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구상해본 적이 없는 질문들이라 제시문을 꼼꼼히 읽고 교육관을 근거로 어떻게 설명해나갈지 준비했습니다. 모의면접 때도 타이머를 옆에 놓고 구상하는 연습을 했던 터라 시간 안에 안전하게 답변을 작성했습니다. 구상실에서 면접실로 이동하여 면접실에 들어갈 때까지는 가지고 있을 수 없어서 들어갈 때 받아서 들어갔는데, 정리된 근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면접관님들과 눈을 맞추면서 대답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교수님 한 분께서 엎드려계시다가 질문을 하시고 다시 엎드리시는것을 실제로 보니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난 흔들리지 않아'라는 생각으로 즐겼던 것 같습니다. 재밌잖아요 ㅎㅎ 제시문 이외의 질문에도 교육관을 근거로 들어 답변하고 마지막으로 준비해왔는데 못한 말이 있으면 해보라고 하시길래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상을 말씀드렸습니다. 자신감있게 나온다는 걸 그만 답변 구상지를 책상 위에 놓고 나가다가 교수님들께서 말씀해주셔서 아이코 하고 다시 가지러 갔다가 감사합니다!하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스스로 만족했던 면접이었습니다. 면접 못보겠다고 생각해서 망설이는 학생분들이 계신다면 처음에는 면접 못보겠어요ㅠㅠ 했다가 결국 면접을 본 두 전형 모두 합격한 저처럼, 여러분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을 거듭하면 잘 볼 수 있고, 처음에는 모두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언제나 편하게 남겨주세요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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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독학러들을 위한 모의고사 & 수능 수학 공부법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수교꼬꼬마 멘토입니다!이번에는 모의고사와 수능 수학 공부법과 팁(+내신)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우선 하나 알고 들어가야하는 것은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방법 같은 부분은 잘 모른다는 점, 절대적으로 따라야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단지 저의 소박한 팁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일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잘 실천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검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6월 모의고사 전에 작성했던 글은 오답노트와 푸는 문제에 집중했다면 이번 글은 시험장에서의 행동 강령에 집중한 것이니 집중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양치기도 물론 좋지만 기본기를 확실하게 하고 기출과 연계교재를 정복하는 것이 우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기계적으로 풀게 될 수도 있는데, 유연한 사고력을 기르는 것에 절대 소홀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같은 문제를 풀어도 다시 풀 때 다른 시각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반복적으로 보면 더 확실히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수학을 풀 때 문제 밑이 아니라 연습장에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습장에 풀었을 때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자신의 풀이의 흐름을 보고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논리적인 사고를 연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매일매일 꾸준히 시간을 들이면 실력은 오릅니다. 이것은 모든 과목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제가 고등학생 때 한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학은 매일 30문제씩만 풀면 할 수 있다." 그리고 저는 이 말을 듣고 하루에 30문제씩은 꼭 푸는 것을 습관으로 들이려고 했습니다. 절대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는 이 말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멘토링을 할 때에도 하루에 적정량을 정해놓고 꾸준히 풀어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여기에서 '30'이라는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0문제가 저에게 큰 효과를 주는 양이었을지라도, 만약 수학에 손을 못대고 지나가는 날이 많은 학생들한테는 매일매일 10문제, 20문제이더라도 할당량을 정해놓고 푸는 습관만으로 작지 않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오답노트 만드는 것은 매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복습해주면 '아 이거 풀었던건데 모르겠네'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사고과정, 풀이를 검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수한 것들도 정리하였는데,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시험 전에 주의하자는 마음으로 보고 가면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시험장에서를 떠올리며 말씀드리겠습니다. 4. 문제에서 필요없는 조건은 없습니다. 혹시 답을 도출하지 못하겠는 문제를 마주친다면 차분하게 문제를 다시 읽어보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풀이의 방향이 틀렸거나 계산 실수일 수도 있지만, 놓친 단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너무 당연하게 손이 가는대로 풀었는데 엉뚱한 풀이일수도 있구요 (이런 경우는 발견하기 어렵고 멘탈이 흔들릴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하기). 어쨌든, 문제를 다시 천천히 읽어보았을 때 사용하지 않은 조건이 있다면 꼭 그 조건을 염두에 두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5. 다른 팁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인데, 답을 모르겠는 문제가 나오면 계속 붙잡고 있지 말고 일단 넘겨야 합니다. 넘긴다고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다시 돌아와서 보았을 때 풀이가 떠오르면 풀면 됩니다. 우선 시험지에서 손도 안대본 문제는 없어야 합니다. 특히 앞에 있다고 그 문제가 자신한테 쉬운 문제이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모르면 넘기고 다시 돌아오면 풀어보고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아는 문제인데 앞에 있는 모르겠는 문제 풀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 푸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번호 배치를 신경쓰지 마세요! 번호와 난이도는 그 연관성이 떨어지고 있을 뿐더러 설령 난이도별 배치라고 하더라도 그게 자신이 풀 수 있는 순서의 배치는 아닙니다. 그러니 '아, 이 문제는 어려운 문제 번호인데?' 하고 기죽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세요!! 생각보다 금방 풀리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답 선지의 개수를 신경쓰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못 푼 문제의 정답을 찍을 때의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풀었는데 개수가 안 맞아!하고 바꾸는 것은 꽤 위험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7. 혹시 감이 안온다면,, 시험장에서는 물어보는 값이나 선지를 봐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연습할 때에는 하지 마시고!! 꼭 고민해보고 풀어보세요. 수학을 대비할 때 중요한 것은 풀 수 있는 문제는 시간내에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학 문제의 풀이는 하나로 정해지지 않기 때문에 떠오르는 풀이가 있다면, 그 풀이가 논리적으로 맞다면 그렇게 풀면 됩니다. 시험장에서 멘탈 관리 잘하기, 그러기 위해서는 실력도 뒷받침되어야 하고 자신만의 컨트롤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수학이 어렵다 수학이랑은 도저히 못친해지겠다 하시는 분들은 쉬운 문제라도 시도해보며 스스로에게 성취감을 주는 작업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쉬운 문제이더라도 안 푸는 것보다 훨씬 좋고, 성취감이 쌓이면 실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에 조심스럽게 추천만 드려봅니다.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1대1 질문을 활용해주세요! 최대한 하루안에 답변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응원합니다!!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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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작년 고3 여름방학, 어떻게 보냈냐면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김진입니다.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 저렇게 했구나, 저 부분은 괜찮은데? 정도로 편한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에 등교하였습니다. 그래서 보충수업도 듣고, 자습을 하다가 하교하였습니다. 우선 학교에 등교해서 좋은 점은, 학습과 생활습관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보충수업을 들으면서 그 교과목을 학습할 때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학습 측면에서의 장점입니다. 저는 혼자 글로 읽는 것과 선생님의 설명을 귀로 듣는 것이 병행될 때 가장 학습이 잘 된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수업을 들으면 혼자 자습만 했으면 잊었을 중요한 부분들도 다시 떠올릴 수 있어 방학에는 부족한 과목의 보충수업을 들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학교에 등교하고 하교하는 것이 생활습관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데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방학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름은 덥고 습해서 자칫하면 쉽게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학교에 가면 쾌적한 학습환경이 보장되기 때문에 집중도 역시 올릴 수 있었습니다(저희 집은 에어컨이 없었기 때문에 학교에 가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ㅎㅎ).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니 서로 집중력을 올려줄 수 있는 긍정적인 자극제 역할도 되어주는 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반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일반화시키기는 힘들겠네요... 함께 앉아 서로 가져온 도시락을 올려놓고 먹거나 돈을 모아 배달 음식을 먹는 등 추억이 되는 부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공부 순서는 수능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 분배를 수능 시험 시간을 기본으로 두고 조금씩 유동적으로 조정하니 한 과목만 공부하는 일이 안생기고 수능 과목 순서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점심먹고 영어를 공부하며 그것에 익숙해지는 것은 들어야하는 수업이 정해져있는 학기중에는 연습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방학때와 주말에 학교에 등교해서 공부하면서 많이 연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학기 때는 주말에 학교에 가서 모의고사를 보는 연습을 했는데, 이때 도시락을 어느 정도 먹을지도 조정해가면서 찾고 그만큼 먹고 시험을 치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수능 연계 교재 학습과 기본기를 챙기는 데에 집중하며 중간중간 기출 문제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각자마다 공부 계획이 다르고 전략이 다르니 각자의 방식에 맞게 공부하면 됩니다. 수시에 반영될 학생부가 마무리되고 나면, 이제는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할 시기입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수능 루틴을 찾아가는 연습도 하고, 학교 시간표의 제약이 없는 이 시기 동안 스스로 수능 공부 보충도 열심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수능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공부는 저절로 열심히 하는 것이 전제되겠지요? 또한 대학 지원에 있어 고민이 많겠지만, 이것 때문에 수능 대비에 소홀히해지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적절한 분배를 하고, 전략적으로 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기부 챙기느라 너무 고생많았고, 이제는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니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결코 늦은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는 것이 가장 많은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결코 작지만은 않은 영향을 줄테니, 덥고 습한 이 시기에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적절한 휴식도 취해가며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항상 응원합니다.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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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우리 쉬면서 갑시당!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24학번 김진입니다.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슬슬 학생부에 대한 고민이 올라오면서 2학기 내신은 또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3학년 학생들에게는 이제는 진짜 학생부는 마무리해야한다는 조급함과 대학에 대한 고민들이 많을 시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으로 작성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한 학기가 끝나가는 시기인만큼 조금 가벼운 주제로 글을 쓰고 싶어 저는 고3시절 가장 가고 싶어했던 곳에 오고나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동기부여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니 잠시라도 편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1학기를 어떻게 보냈는지를 말씀드리면,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에 시간을 쓰면서 보냈습니다. 1학기 개강 전부터 너무너무 들어가고 싶었던 동아리 2개에 가입하여 많은 시간을 쏟고, 과제가 아무리 많아도 낮에 알차게 할 일을 한 다음 저녁에는 친구와 한강에 가는 식으로 말이에요 ㅎㅎ 전공과목 스터디도 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들어간 학회와 꼭 해보고 싶었던 밴드 동아리까지 하며 나름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한 학기를 보내면서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있는데, 휴식의 중요성입니다. 저는 이번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 새벽까지 공부했던 중간고사 때와는 다른 방법을 택해보았습니다. 바로 10시에 잘 준비를 시작해서 새벽 5시 전에 일어나 학교 열람실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10시에 자러가면 절대 휴대폰으로 딴짓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수면의 양이어도 이렇게 하니 수면의 질이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공부에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듯한 느낌도 받아서 만족스러운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서 든 생각은 얼마나 늦게까지 공부하는지가 꼭 얼마나 열심히, 잘 공부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 저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을 알고 무리하면 또 어떻게 아플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잠을 줄이는 것을 최대한 피했지만, 한편으로는 새벽 몇시까지 공부했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저렇게 해야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도 문득 들곤 했습니다. 저만 이러한 경험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꼭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장기적으로 보고 현명하게 공부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본인에게 맞는 방식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을 보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본인의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면 그게 가장 좋은 방식이고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요!! 또한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중간중간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멘탈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요즘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연습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같이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종강 후에는 본가에 1주일 정도 다녀오고 엠티도 갔다온 뒤, 자격증 공부 등 학기중에 못했던 공부들을 조금씩 도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부도 쉴 수 있는 좋은 시기라서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하는 거라, 인생 처음 넷플릭스도 결제해서 드라마도 정주행해보는 등 쉬는 시간도 보내고 있답니다. 항상 노력하며 어디를 향해서이든 달리고 있는 여러분은 누가 뭐라해도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지치지 않도록 덥고 습한 여름에 휴식도 적절히 취하면서 알찬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궁금한 내용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응원합니다!!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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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6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수교꼬꼬마 멘토입니다! 오늘 첫 평가원 시험인 6월 모의평가를 보고 오신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탐구 과목까지 제출하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할 힘이 남아있지 않죠ㅠㅠ 잘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보는 그 모습은 아주 중요한 습관입니다. 매 시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해야 수능 날도 훈련된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 이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남은 평가원 모의고사는 한 번이죠! 오늘은 6월 모의평가를 치고난 후 어떻게 남은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잠깐 쉬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 이야기로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작년 6월 모의평가는 저에게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과를 보고 큰일났다는 생각에 한동안 매우 풀이 죽어있었습니다. 5월부터 슬럼프를 겪고, 6월 모의평가를 치르기 얼마 전에 갑자기 독감에 걸리고, 그 시기에 저는 많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시험을 잘 보기 쉽지는 않은 상황이었고, 부모님께서도 아프고나서 치른 시험이라고 말씀해주시며 다독여주셨지만 사실 수능날 온전한 컨디션일 것이라는 보장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와닿지 않았고, 성적을 보며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습니다. 특히 3월 학력평가는 스스로도 만족할만큼 괜찮게 보았지만, 점점 떨어지는 모의고사 성적을 보며 무엇이 문제일까라는 생각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게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첫 평가원 시험을 보내버린 시점에서 남은 시간은 더욱 촉박하게 느껴졌고 여유있게 생각했던 수능 최저 기준도 새롭게 보이니 불안함이 컸지만 그대로 멈춰있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나도 짧았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적지 않은 학생분들은 결과에 만족감을 느끼기 보다는 불안감과 허탈함을 느끼고 계실 것 같습니다. 각자에게 만족의 기준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6월 모의평가에 답안지를 제출한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험해보니까,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이제 6월 모의고사를 끝낸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을 적어보려 합니다. 평가원 시험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은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우선, 오늘 본 시험은 모두 오답정리를 하세요! 아직 개념을 못 끝내서 이르다고 생각하셔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오답 정리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 6월 모의평가의 문제들은 수능을 대비하는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험을 치른 기억과 그 느낌을 끄집어낼 수 있을 때 정리해야 시험장에서 왜 그렇게 풀었는지,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쳐 나오게 된 답인지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험장에서의 전략을 수정, 보완하는 단계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는 문학, 비문학, 선택과목의 순서를 어떻게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수학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볼 수 있었는지 시간 분배는 어땠는지 처럼 말입니다. 평가원 시험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압박감 속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멘탈 관리는 성공했는지 등을 체크하며 앞으로 있을 모의고사에 적용시켜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본 시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계획을 보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분류를 수시 준비로 해놓은 이유는 제가 정시만을 준비한 적이 없어 정시 준비라는 이름으로 글을 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만, 6월 모의평가를 대하는 것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수시 역시 최저 충족 기준이 존재하는 학교들이 있고, 자신의 입시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짧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요즘 다시 느끼고 있는 것이지만,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자투리 시간은 꽤 큰 역할을 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이동중 혹은 식사 시간 등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간 대비 효율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점심시간 줄 서 있는 동안, 그리고 밥먹으면서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또한 쉬는 시간이나 석식 시간에 짧은 애매한 시간이 생기면 수학 오답노트를 쓱 복습해주거나 아예 스스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발휘하는 집중력은 꽤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오늘 정말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봅시다!! 항상 응원하고 있고, 질문도 열려있으니 편하게 질문 기능도 활용해주세요!!응원합니다!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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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충분히 쉬고, 공부할 때는 폭풍이 몰아치듯이!!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김진입니다.제가 스토리노트로 다루고 싶던 주제 중 하나인 '자기관리'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말하는 자기관리는 체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육체적 체력과 정신적 체력을 포함합니다. 우선 육체적 체력에 대해서 먼저 말해봅시다. 제가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것은 '밤에 잘 자기'입니다. 사실 매일 충분히 자는 것은 그저 이상적인 것일뿐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당장 급한 수행평가가 있거나 공부를 너무 못한 상태인데 시험 전날이라고 하면, 일찍 잠에 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에 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학교생활에서, 수험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람마다 정말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일반화시킬수는 없지만, 저는 "수업시간에 자지 말고 밤에 잘 자자"라는 생각으로 고등학생 생활을 보냈습니다. 물론 가끔 새벽에 자기도 했지만 특히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는 평일에는 11시 취침 6시 반 기상을 거의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낮에 공부할 때 졸았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의무 자습이 끝나면 바로 침실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낮에 공부 효율을 올리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사람마다 각자에게 맞는 방식과 생활패턴이 있으니 각자가 맞다고 판단하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처럼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낮에 공부할 때 졸린 학생분들은 차라리 밤에 잘 자고 낮에 불타도록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들었던 것 중에 인상깊은 국어 선생님의 말씀을 옮겨적고자 합니다. "공부를 할 때는 폭풍이 몰아치듯이 해야한다" 다음으로 정신적 체력입니다. 사실 저는 자주 번아웃이나 슬럼프가 오는 성격입니다. 딱 작년 이맘때인가 매일 아침 기숙사에서 학교로 등교하기 전에 어머니와 전화하면서 울다가 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저처럼 자주 지치는 성격이라면, 긴 수험생활 동안 휴식을 적절히 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기숙사에서 지내는 동안에 열심히 공부하고 집에 있는 주말 동안에는 꼭 해야하는 일이 있지 않으면 거의 쉬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3학년 때는 버리는 시간이 아깝기 때문에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는 자주 지쳤기 때문에 집에 있는 동안에는 드라이브도 자주 다니고 침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주말에는 놀았어요..ㅎㅎ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만큼 평일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아주 강하게 가지고 있어서 '근데 주말에 집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이 있을텐데.. 나도 그래야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자주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푹 쉬어야 기숙사에 들어가는 일요일 저녁부터 기숙사에서 나오는 토요일 아침까지 열심히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또 그렇게 지내고 3년 중 내신 최고점을 찍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쉬려고 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을 요약하자면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성적을 위한 일임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활은 긴 마라톤 같아서, 자신의 체력을 모르고 쉼없이 뛰기만 하면 완주할 수 없습니다. 참으로 힘든 수험생활이 여러분을 괴롭혔고 또 괴롭힐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의 최선을 다하면 분명 자신을 위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대학교에 와서 '아 이러려고 열심히 했구나'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던 것 같습니다.(사실 서울에 올라와서 좋은 것 같고 학기초에.. 했던 생각 같지만)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기억하세요! 적절한 휴식은 나를 위한, 성적을 위한 일입니다!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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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선생님 저 면접은 안볼래요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재학중인 김진입니다! 원래는 면접 관련된 글은 2학기에 적으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니까 이미 대학교를 어느 정도 정하고 원서를 쓰는 시기에 올리는 것보다 한창 알아보고 고민할 때 면접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금방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도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하는 전형 2가지를 지원했고 모두 합격했는데요! 제가 면접이 있는 전형에 대해 가졌던 생각과 고민들, 그리고 준비과정과 팁들을 중심으로 글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1. 면접은 안보고 싶은데... 제목에도 써놓은 것처럼,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면접이 있는 전형을 꺼려하고 걱정했습니다. 저는 3학년 학기초까지만 해도, 면접이 없는 전형으로만 골라 적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고입 면접과 고등학교 학생회 면접 등 면접에서 실패한 경험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때까지 성공했던 면접은 기억도 나지 않는 초등학생 때 영재학급 면접이었습니다. (근데 전 정말 기억이 안나서 면접을 본것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러 선생님들과 상담하면서 면접은 안보고 싶다고 말씀드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면접이 없는 전형만 적을 처지가 아니었습니다ㅠ;; 첫 스토리노트였나? 이전에 적었던 것처럼, 내신이 폭락했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교과 전형으로 갈 수 있는 학교의 라인은 제 목표와는 너무 멀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정말 대입에 있어서 생각지도 못했던 면접을 2번이나 보게 되었답니다! 큰 요인은 현실 자각 말고도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바로 상담 중 선생님께서 '선생님이 이제까지 봤는데 처음엔 다 못해. 다 연습해서 하는거야'라고 해주신 말씀입니다. 선생님의 말씀만이 아 나 면접 봐야지! 하고 결정하게 된 이유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누구나 처음엔 못하고 선생님과 연습해서 발전하면, 도전해볼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현실 자각과 더불어 제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2. 면접 준비는 언제? 사실 면접이 있는 전형을 지원한다 해도, 제가 지원한 학교들 또한 그랬던 것처럼 1차에 합격해야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무조건 면접을 보게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1차가 발표되기 전까지 준비를 안하기에는 합격하고나면 시간이 촉박하다는 압박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무시무시한(?) 면접을 단기간에 준비해서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기 마련이지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우선! 면접 준비는 (일부 빠른 시기에 면접을 보는 학교를 제외하고) 연초부터 마음졸이며 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전형마다 차이가 존재합니다만, 저와 제 친구들의 경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한 군데의 면접이 수능 전인 10월 21일에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성균관대학교의 면접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두근두근거리네요 ㅎㅎ 이 면접은 1단계 합격자 발표가 면접 3일 전에 떴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저는 비행기를 타느냐마냐가 3일 전에 결정된 셈이지요.. 저는 1단계 발표가 난 후에 준비를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발표가 난 후에는 면접에만 집중했습니다. 발표가 제 기억에는 6교시 수업 시간 중에 났으니까, 그때부터 면접 전날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학교에 등교해서 담임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보기까지 짧은 시간 동안 집중했네요. 다음으로 수능 2주 후에 진행되었던 한국교원대학교 면접의 경우, 수능 다음주부터 준비했습니다. 학교 밖에서 진행되었던 수능 후 프로그램이 끝나면 학교로 등교해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수능 이후에 면접을 보는 친구들은 제 기억으로는 수능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 1~2주의 기간 동안 집중해서 준비했습니다. 3. 저는 제 학생부에 대한 질문에 대답 못 할 거 같아요 많은 학생분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준비하다보니 둘 다 제시문 기반 면접이라 학생부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면접을 두려워했던 이유도, 친구들이 걱정하던 부분도 이것이기 때문에 이 고민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확실하게 드릴 말씀은, 걱정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물론 모두의 경우를 알 수는 없어 현재의 학생부로 면접이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친구들이 걱정하다가도 열심히 준비하고 합격했다는 소식을 가지고 오더라구요! 저는 자신감은 노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자신감과 방향성을 가지실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드려볼게요. 면접을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의면접입니다. 아무리 학생부의 내용에 대한 예상 질문을 만들고 이에 대한 답을 쓰실 수 있어도, 실제 면접 상황처럼 가정하고 즉석에서 대답해야 하는 면접 상황에 대한 대비는 필요합니다. 생각처럼 안 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의면접은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들, 혹은 가족과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께서 경험이 많으시기 때문에 저는 학교 선생님들을 특히 추천드립니다! 모의면접을 진행해보면, 어떤 질문에 대해 대답을 잘하는지, 어떤 질문은 보완해야할지, 어떤 내용을 면접관 입장에서 궁금해할지에 대한 감이 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답변과 자세를 수정해나가면 면접장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면접을 뿌실(?) 수 있습니다. 4. 미리 알려드리는 면접 꿀팁- 사범대학 제시문 면접 우선 제가 준비하고 경험했던 사범대 제시문 면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시문 면접도 학교마다 세부적인 진행 방법이 다릅니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에는 7분의 제한시간내에 종이에 제시된 문항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이었고, 한국교원대학교는 제시문 방에 들어가 제한시간 동안 답변을 구상하고 구상한 종이는 시간이 끝나면 감독관 분이 가져가셨다가 면접장에 들어갈 때 다시 돌려주시는, 그리고 면접장에 들어가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시간 분배가 포인트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 구상할 시간은 자유이지만, 실제로 답변하고 꼬리질문이 왔다갔다하는 시간까지 포함한 총 시간을 공지해주기 때문에 스스로 시간을 적절히 나누어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제시문을 읽고 준비했던 것과 거의 유사한 내용이라고 판단하여 10초 이내로 답변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꼼꼼히 읽고 시작했었어도 좋았을 것 같지만, 다음 질문과 꼬리질문까지 여유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의 경우 답변 구상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2주간의 시간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모의면접도 정말 많이 하며 처음 보는 제시문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고 답변을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처럼 학교마다 대비 방법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점 먼저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사범대학 제시문 면접은 교육 이슈에 대해 지원자의 생각을 물어보는 형태입니다. AI교사와 관련된 문제라던가 학생과 교사의 인권, 학교폭력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핵심은 일관된 관점입니다.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답변을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주어지더라도 그 문제를 해결할 하나의 열쇠를 준비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면접에서 한 가지 질문만 다루지 않기 때문에 면접에서 오가는 대화 속에 일관적인 입장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말하는지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입장을 바꾸어 버리면 이전 답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학생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상은 무엇인지 생각해놓으면 좋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물어보지 않더라도 녹여서 대답하거나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재료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것은 질문주시면 정리해서 알려드리거나 면접 준비 시즌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관 뿐 아니라 자신이 지원한 교과목에 대한 준비도 해야합니다. '배웠던 수학 내용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디인가요?'나 '탐구했던 내용 하나만 설명해주세요.'처럼 교육관과는 다른 측면의 질문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도 구상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면접을 준비할 때에는 기출문제를 상당히 많이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로 충분히 면접을 봐보고 면접을 되돌아보면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질문이 나올 수 있을지와 일관된 관점은 어떻게 설정할지를 고민했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 면접을 갈 때는 고교학점제에 대해서 물어봐줬으면,,, 하면서 갔지만 생각지도 못한 판옵티콘이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당황했지만 답변을 두괄식으로 구성하고 제 생각을 녹여내는 것까지 성공했다고 생각하여 매일 모의면접을 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공통사항 "두괄식"으로 대답하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두괄식으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면 면접관 입장에서도 듣기 편하고 면접을 보는 답변자 또한 논리적인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근거를 대야할지 명확하게 알기 때문입니다. 자신감 또한 중요합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아무리 긴장될지라도, 들어가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준비되어있는 사람인지를 보여주고 와야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면접장 밖의 모습은 알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준비한 것을 온전히 보여주려면 긴장해서 소극적인 상태가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면접에 임해야 합니다. 자신을 속인다고 표현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면접 대기실에서 계속 웃고 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입꼬리를 억지로라도 올려놓는거죠. 그래야 면접장에 들어가서도 표정이 자연스러울 것 같았고 긴장하고 있다기 보다는 자신있다는 태도를 스스로에게 불어넣으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긴장하고 소심하게 말해봤자 긍정적으로 돌아올 결과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목표로 하던 대학교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꿈만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즐기고 오자는 마인드였죠. 이런 태도가 중요합니다. 자신감이 있어 보여야 면접관 입장에서도 준비되어 있음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면접에 있어서 기본적인 사항 역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신분 확인 시간이 있는데 신분증을 놓고 왔다거나 1차 합격자 발표 페이지에서 인쇄할 수 있는 수험표 등을 놓고 오면 그때부터 배로 긴장되고 어쩌면 열심히 준비한 면접을 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블라인드 면접의 형태로 진행되는 면접에서 이름을 말하면 실격처리되므로 관련된 주의사항 또한 꼼꼼히 읽고 가야 합니다. 답변 준비가 물론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것도 한번씩 더 체크하고 가셔야 하겠습니다. 제가 면접 준비 시즌도 아닌데 이렇게 길게 글을 쓴 이유는 면접에 대한 감이나 들은 것이 있어야 지원할 전형을 선택하고 앞으로를 계획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쉽기 때문입니다. 면접과 관련된 궁금한 점은 알려주시면 더 자세하게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여러모로 걱정도 많고 힘들 학생 여러분에게 저는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이고 싶습니다. 어떤 것을 알려주는게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지 등을 알려주시거나 일대일 질문 활용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입시 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 관련된 질문도 환영입니다.모두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범대학 면접과 관련하여 준비했던 질문들과 답변에 사용했던 제 도구 등이 궁금하시면 질문주세요!! 너무 많고 세세해서 스토리노트에 작성하는 것이 어렵지만 질문주시면 가지고 있는 자료들 활용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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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수학 모의고사 어떻게 준비할까요?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24학번 김진입니다!이번달 스토리노트의 주제를 고민하다가 달력을 보니! 6월 수능 모의평가와 학력평가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공부법을 주제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이미 이전 스토리노트에서 언급한 내용이고, 제가 과연 그 이상으로 모의고사 공부법을 소개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정시를 준비했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수능 최저만 안정적으로 충족시켰던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전에 작성한 스토리노트에 쓴 것이 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따라서 이번 스토리노트에서는 모의고사의 영역 중 수학 영역에 대한 이야기만 다루고자 합니다. 하지만! 수능 최저 충족이 목표이고, 모의고사 공부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생들은 일대일 리로TALK 남겨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당! :) 제가 강조드리는 것은 1. 오답노트 2. 기출과 연계교재 입니다.1. 오답노트오답노트의 중요성은 전에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하겠습니다.제가 오답노트를 작성한 목적은 논리적인 사고과정을 습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수학 영역 문제 중 풀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푸는 과정을 살펴보고, 자신이 놓친 부분을 발견하고 수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혹은 아예 손을 대지 못한 문제라면, 그 문제가 요구하는 수학적 개념과 발상을 얻어가야 합니다.저만의 오답노트 작성법과 활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틀린 문제를 노트에 옮겨 적는다. (그림까지) - 손도 못댄 문제가 있다면?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발견했어야 하는, 떠올렸어야 하는 개념을 적는다. 풀이과정을 옮겨 적는데, 이때 해설에는 생략되었더라도 내가 한번에 넘어가지 못하는 부분은 추가하면서 적는다(예: 이항하여 계산하는 단계). - 풀이를 시도했지만 답이 도출되지 않았거나 잘못된 답이 도출되었다면? 풀이과정을 옮겨 적고, 막혔던 부분에서 필요했던 발상을 기록한다. 또한 논리적인 오류가 있는지 점검하고 잘못된 답이 도출된 원인을 찾고 표시한다. - 가능한만큼 자주 오답노트를 펼쳐보고 잘못된 사고의 흐름이나 떠올렸어야 하는 발상을 복습한다.제가 노란색으로 형광펜칠한 부분은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틀렸던 문제는 또 틀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시험 상황, 또는 문제를 푸는 상황에 있을 때 여러분은 최선을 다해 그 문제를 풀고자 노력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때 떠올렸던 풀이는 여러분의 실력을 의미합니다. 만약 자신의 풀이에서 틀린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결국 그 문제를 정복하기에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것은 제 경험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아무리 오답노트를 작성해도 정말 흡수하지 못하고 문제를 풀면, 무섭게도 같은 사고 과정을 반복하더라구요.. 2. 기출과 연계교재저는 입시가 끝나고 저의 공부를 돌아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기출을 소홀히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요즘도 틈틈이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는 하는데 항상 떠오르는 아쉬움이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출이 중요한 이유는, 가장 믿을만한 문제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가원에서 출제했던 문제들은 검수를 통해 꼼꼼히 출제된 문제들입니다. 또한 어떤 부분을 물어보는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느끼고 습득하기에 기출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족했던 부분입니다만 여러분은 기출 문제를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연계교재는 모의평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직접 수험생활을 하면서 평가원 모의고사를 풀 때 연계율을 체험한 후로, 저는 연계교재를 더욱 열심히 보았습니다. 연계교재는 말그대로 연계하겠다는 선언을 한 교재이므로 문제를 풀면서 사고의 흐름과 발상을 얻어가야 합니다. 연계교재를 정복하는 것은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수능 모의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명확한 예측을 할 수 없는 시기이기에, 제가 작성한 내용은 그저 개인의 생각이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위의 제시한 부분은 공부할 때 소홀히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번 기출과 연계교재는 시험 대비와 관련이 큰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1번 오답노트는 정말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저는 수학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양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활용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참고하셔서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수학 공부법을 찾고 좋은 결과 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여러분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언제든지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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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준비예비 사범대생들을 위한 글..♡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중인 24학번 김진이라고 합니다! 오늘 교육학개론 수업을 듣다가 문득, 지금이면 이미 학생부 설계중이겠는데???!!!!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학생부를 계획하는 단계에 있어서 사범대를 목표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앗차 싶었습니다..ㅠ아직 늦지 않길 바라며, 오늘은 사범대학 수시 준비를 주제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우리 예비 교사들 지금부터 집중하세요~!! [혹시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쓰면서 목표했던 말을 먼저 적을게요 (끝까지 읽을 분들도 읽고 내려오세용>V<)]-> 교육관을 정립하십시오!! 그 교육관이 평생가져갈 교육관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대학에 오시면 교육에 대해 배울 것이 많아요! 따라서 지금부터 평생의 가치관을 만들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기준으로 삼을 자신만의 교육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 교육관을 여러분이 1년 동안 학생부에 녹여내면서 교과목 뿐만 아니라 교육과 관련하여 깊은 고민을 거친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1. 교과 세특 사실 교과 세특은 이렇게 쓰는 것이 좋다고 해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는지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모든 교과 세특에 관하여 가지고 있었던 철학(?)이 있다면, '써주시는대로 가자'였습니다. 물론 모든 세특이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는 그러한 부분까지도 교사가 쓴 흔적이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래서 진짜 사범대 학생부 이야기를 하자면, 우선 저는 수학과 관련 못짓겠다 싶은 것은 교육과 관련해서 활동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교육과 관련한 탐구라기 보다는, 결론 부분에 ~~한 내용과 관련하여 ~~게 교육에 적용하면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도였습니다. 저는 수학교육과를 지망했기 때문에, 수학에 더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원하는 학과의 전공 과목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학적으로 접근한다거나, 지문을 선정할 때 수학 또는 물리 내용의 지문을 선정하여 활동하는 등 관심 분야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수학 과목이 중요하겠죠? 학생부를 보고 수학과 관련된 여러 과목에서 공통적으로 보였던 표현은 수학적 사고력(논리력)과 과제 집착력 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그 과목을 학습하는 데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교육과정상 이수한 내용을 얼마나 학습했는지를 잘 녹여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창의적 체험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중에서 탐구하는 활동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탐구도 수학과 교육 두 분야 모두 진행했습니다. 독서를 선행하고 진행하는 활동 같은 경우에는 교육을 택하여 비슷한 꿈을 꾸는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를 선정하여 (ex 판옵티콘 감옥의 구조와 관련한 교육 현장의 구조적인 탐구) 진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탐구보고서를 쓰는 활동 같은 경우 수학을 택하였습니다. 심화 탐구를 진행할 때는 도서관에서 수학과 관련된 책들을 보고, 적절한 심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면서 흥미로운 주제를 택하였습니다. 또한 AI와 로봇 이라는 큰 주제가 주어졌을 때는 딥러닝과 연관시키는 방식으로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교육과 관련된 활동 중에서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은 멘토-멘티 활동과 마이크로 티칭입니다. 멘토-멘티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고, 마이크로 티칭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제가 멘토-멘티 활동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여러분이 해당 교과목을 가르쳐보았던 경험으로써 활용할 수 있고, 직접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 티칭은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이 함께하는 활동인데, 수업지도안을 직접 작성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짧은 수업 실연을 진행하는 활동입니다. 지도안 작성이나 수업 실연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피드백해주고 선생님들께도 피드백을 요청하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수업 실연은 영상을 촬영하여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른 학생들의 모습도 보면서 시선이나 행동과 같이 수업의 진행과 관련된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 탐구를 진행하려고 하면, 이번엔 또 어떤 주제를 골라야 하나.. 라는 고민이 생기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기 때문이죠. 어떤 주제로 써야 학생부에 들어가기 좋은 주제이며, 다른 사람들이 진행했던 주제와 겹치면 안되는지, 어떤 개념 정도가 들어가야 완성도 있는지 등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죠.. 수학 주제 탐구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주제는 정말 탐구하고 싶은 의지가 생기는 것으로 (그러면 탐구에 들이는 시간이 더 생길 것이므로 완성도가 어느 정도 확보될 것입니다) - 얕게 훑는 탐구보다는 좁고 깊게! (여러분만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 너무 어려운 (예를 들면 대학에서 배우는 해석학 등)의 내용은 신중하게 선택할 것 (만약 학생부 기반 면접을 본다면?) - 어떠한 개념을 알게 되었고 이렇다더라 에서 끝나지 말고, 그 탐구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서술하기 3. 면접!! 사범대학 수시에서 면접은 크게 학생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학생부 기반 면접은 제대로 준비해보지 않아서 특별히 드릴 조언은 없지만, 사범대학 수시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부 기반 면접은 진짜로 했던 활동임을 설명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많은 분들이 면접을 피하고자 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면접은, 교과 성적만으로 가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안전하지는 않은 대학을 갈 수 있는 수단입니다. 또한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어떻게 설명해.. 라는 고민은 많은 학생들의 고민입니다. 따라서 면접 준비 기간이 되었을 때 (혹은 그 전부터) 열심히 준비하신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전 스토리노트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제가 수시를 겪으면서 크게 바뀐 점 하나만 고르자면 면접도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살면서 크고 작은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면접은 피해야될 존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장 교사가 되더라도 면접은 볼 수 밖에 없는 것이었으며, 많은 대학이 면접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면접을 보지 않고는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선생님과 상담할 때, 면접 처음부터 잘하는 학생은 본 적이 없고, 연습하면 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나서부터 마음이 조금씩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나만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면접을 보실 것이라면 모의 면접 여러번 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면접장에 가면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이에 대비하는 것은 그 긴장감에 많이 노출되고 그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능력을 잘 펼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사범대학 제시문 면접의 경우, 어떤 내용의 글을 제시하고 어떤 생각을 여러분에게 물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면접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답안을 구상해야 하고 이를 설명해야 합니다. 이러한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낯선 내용일지라도 당황하지 않고 여러분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드리려고 오늘 이 글을 쓰는 것이에요. 여러분이 기준을 세워놓으면, 낯선 내용도 여러분의 언어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면접 기출 문제들을 쭉 보면, 그 범위가 결코 좁지 않습니다. 또한 올해 한국교원대학교 면접의 경우 저는 기출을 보면서 떠올리지 못했던 소재였어서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의면접에서 그랬듯 문제를 파악하고 저의 교육관을 바탕으로 어떻게 설명할지 구상함으로써 자신감 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교원대학교 면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이후에 보기 때문에 그전에 보는 면접들과는 달리 준비할 시간이 적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기간 동안 10개가 넘는 주제를 가지고 학교 선생님과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모의면접 때 했던 답변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문을 접했을 때 어떻게 짧은 시간안에 답변을 구상해서 내놓을 것이냐는 과정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마무리ㅣ 사실 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 이와중에 너무 사범대학 수시 준비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서 여유롭지 못한 상태로 쓰는 글이라 정리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ㅠ 그리고 저는 노트북으로 작성하고 있지만 핸드폰으로 글을 읽어보니 좌우가 짧아서 이쁘게 보이려면 노력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다음 글부터는 노력해보겠습니다. 위에 요약을 써놓았음에도 여기까지 읽으셨다?? 아주 칭찬해드립니다. 사실 입시는 지나고보면 이해되지만 직접 겪기 전까지는 귀에 피나게 들어도 다른 세상 소리같은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제가 저의 말로 표현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감을 채워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답니다. 앞으로 이런 얘기 들려주세요! 하는 거 있으면 꼭 말씀해주세요!! 참고로 면접 준비에 대한 스토리노트는 면접 시즌이 다가오면 구체적으로 적겠습니다..! 제가 모의면접 말씀드린 것은 면접 준비하자가 아니라 면접을 보게 되면 교육관 정립해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과 면접이라는 선택지를 버리지 말라는 뜻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오늘은 교육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이를 학생부 설계할 때 고려해보자 정도로 들어주시면 됩니다. 전국의 모든 예비 사범대생 파이팅!!!!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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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상승곡선 그리고 싶은 사람~! 일단 모두 들어오세요안녕하세요 여러분,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24학번 김진 멘토입니다.이제 한창 학기초 상담 시작할 시기인가요.. 아마 3월 학평 성적을 바탕으로 수능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학기초인 만큼 학생부를 설계하고 있을 듯 하네요! 여러분께 말씀드린대로 월초에 스토리노트를 올리려고 며칠 전부터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주제가 유익하고 수요가 많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 문득 '노력파'라는 단어가 머리를 스쳤습니다. 그리고 상대평가 구조상, 성적 향상을 원하는 학생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성적을 올린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중학교 때 하나의 테스트(진로 시간에 했던 것 같아요)를 한 결과, 배경지식이 없고 머리가 안좋다는 문구가 결과지에 있었습니다. 진로 선생님과 번호순대로 몇 명씩 상담을 하였는데, 선생님께서 제 결과를 말씀해주시자 다른 친구가 '근데 성적은..' 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완전 노력파인거지 라고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제가 머리가 안좋은데 성적은 좋은 편이었다고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 처음부터 잘하던 사람이 아니라 점점 성장한 케이스의 멘토인 제가 오늘 작성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상승곡선을 만든 경험과 공부법>제가 상승곡선을 만든 것은 내신과 모의고사 영어 등급입니다.1) 내신 제 영어 내신 등급은 1학년 때 3등급, 2학년 때 2등급, 3학년 때 1등급으로 1년에 한 계단씩 올라갔습니다.ㅎㅎ 모의고사 영어 등급 상승과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내신만의 특징은 암기적인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영어 내신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공부법'에 있습니다. 영어 과목 공부법을 몰랐던 1학년 1학기 때는, 중학교 때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많이 읽어보는 것이 다였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학기 때 멘토링에 참여하면서(영어 과목 멘티로) 공부법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멘토 친구의 수업은, 지문의 일부를 지운 상태로 빈자리를 채우는 방식이었습니다. 단지 많이 읽어보는게 다였던 공부에서, 빈칸에 어떤 표현이 들어가야하지? 라는 물음에 답을 찾는 공부를 반복하니,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끄집어내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공부에도 적용할 수 있는 깨달음이 되었습니다. 학교마다 내신 시험의 특징은 차이가 있지만, 습득한 것을 다시 인출할 수 있는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요! 2) 모의고사 저는 4등급에서 1등급까지의 점수를 받아보았습니다. 제가 영어 등급을 올릴 수 있었던 저의 공부법은 단어 암기와 EBS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영어 단어 암기의 필요성을 늦게 깨달았기 때문에 돌이켜보면 단어를 외우고나서의 성적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당연한 말이죠..) 3학년 때는 점심 먹으러갈 때 단어를 거의 매일 들고 갔습니다. 그리고 단어랑 친해지니 지문이 달라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 방과후 수업과 EBS 강의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법을 몰랐지만 방과후에서 매 시간 문제를 풀고 풀이 듣기를 반복하며 얻는 깨달음이 차곡차곡 쌓이고 수능특강 강의를 보며 풀이 방법을 익혔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함" 입니다. 주기적으로 계속 들어야 감을 잃지 않은 상태로 연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제 공부법은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글을 쓰는 목적과 같이 성적 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꾸준함은 모든 과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어도, 수학도 모두 벼락치기로는 실력 향상이 힘든 과목입니다. 매일매일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당장은 변화를 못 느낄지라도 한순간에 크게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라고 장담합니다!!그리고 수학 과목에 대해서는 내신이 3년 동안 1등급이었기 때문에 '향상'과 관련하여 이야기하는 본문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새로운 스토리노트로 한 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3년 동안 학년 멘토-멘티 프로그램에서 수학 멘토로 활동했기 때문에 질문 주시면 제가 보았던 케이스들과 연관지어서도 답변드리겠습니다. 이외의 다른 내용도 1대1 질문으로 질문해주시면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대환영) 모두 마음속으로나마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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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멘토 소개와 간단한 이야기들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24학번 김진이라고 합니다~ 우선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는 멘토의 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스토리노트에서는 제가 어떤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는지와 앞으로의 계획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의 내신은 나이키 곡선을 그렸습니다. 저는 1학년 2학기 때 자주 아팠고, 내신 최저점을 찍게 됩니다... 하지만 2학년 1학기 때부터 꾸준히 성적을 올려 3학년 때 가장 높은 내신을 받았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선택 과목에 따라 내신 등급을 올리는게 어려워지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꾸준히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부 교과와 관련해서 저의 가장 큰 특징은, 수학 과목을 3년 내내 1등급을 받았고, 공동교육과정을 수강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 내신은 1학년 때 3등급.., 2학년 때 2등급, 3학년 때 1등급으로 1년에 한 등급씩 올렸습니다. 다음으로 수능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수시 6장 중, 4장에 수능 최저가 존재하였으며, 3학년 때 응시한 학력평가와 모의평가에서 수능 최저를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수능 최저 충족 여부에 따라 지원하는 학교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 수, 영을 활용하여 대부분의 최저를 맞췄기 때문에, 간단하게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공부법을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어떤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는지를 말씀드리기 위함이기 때문에 저 사람은 저렇게 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국어: 저는 국어는 꾸준히 문제를 풀려고 했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시험을 떠올리면, 저는 내신과 수행평가 때문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매일 3문제씩 풀고 분석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그렇게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되돌아보니 큰 효과가 있는 습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택과목은 언어와 매체를 하였는데, 개념을 암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문제를 풀 때 명확하게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풀었던 문제를 반복적으로 보며, 활용되는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수학: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오답노트' 입니다. 왜냐하면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문제 해결 과정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실수했던 부분과, 떠올리지 못했던 부분을 적어놓고 반복적으로 복습해야 같은 문제를 실수하지 않고 적용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저는 학교의 방과후 수업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영어 모의고사는 3년 동안 저에게 고민이었을 만큼 심각한 점수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방과후 수업을 들으면서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고, 해설을 들으며 조금씩 나아졌던 것 같습니다. 1학년 때부터 영어가 최저를 맞추기 쉬운 과목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지만, 저는 이것을 3학년이 되서야 그나마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영어로 최저를 맞출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건 하나도 없지만, 매일 단어를 들고 점심을 먹으러 갔고, EBS 인강을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활동할 계획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자면, 포트폴리오는 수학과 관련된 묶음과, 수학과 연계하지는 않았던 활동들에 대한 묶음 두 가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둘을 따로 올려드리는 이유는, 모든 것을 전공과 관련짓지는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스토리노트는 공부법, 학생부 관리, 멘탈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시기에 맞게 매월 초에 정기적으로 올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틈틈히 주제가 떠오르는대로 최대한 많이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학년 학생들과 3학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이 다를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몇 학년만 읽어라!는 아니지만 추천 대상이 있는 글의 경우 명시해놓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 듣고 싶은 이야기와 같은 것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1대1 질문을 통해 연락주세요! 스토리노트로 다루어보아도 좋겠다 싶은 질문들은 개별 답변도 드리고 글로도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3월 학평 보느라 첫 학력평가를 경험한 1학년, 학년이 올라갔지만 아직 실감이 안날 2학년,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컸을 3학년 학생분들 모두 너무너무 고생많았습니다..! 사실 저는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실제로 지원한 대학들과는 거리가 먼 대학들이 상담 때 오갔습니다. 이것과 관련하여 드리고 싶은 말씀은,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라는 당부입니다. 물론 이런 말들 수도 없이 많이 들었을 것이고, 그럼에도 와닿지 않을것이라는 것은 잘 압니다. 하지만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끝까지 최선만 다한다면, 적어도 그 시간들이 부정적으로 평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곧 4월 스토리노트로 돌아오겠습니다!! +) 1대1 질문 언제나 대환영입니다!!2024.03.28
리로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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