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되고 다들 분주하게 학교생활을 다시 해나가야 할 시기네요! 이번 시간에는 제가 그동안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왔고 어떤 활동들을 해왔었는지 상세하게 알려드려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생기부를 채우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1.스토리 2.연계성 입니다. 모두의 생기부가 점점 상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수준도 월등하게 올라온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돌파구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특색있는 스토리를 만들어서 극복해보는 방법이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코로나라는 특수한 환경에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환경에서 그저 코로나라는 상황을 인지하기 보다는 직접 학급 친구들을 도울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매 학년 학급 임원을 역임하면서 나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어디에 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공기청정기, 쓰레기통, 의수 등을 만들어 학급에 비치하여 학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연계성은 자율, 동아리, 세특에서 한 주제를 가지고 거미줄처럼 연결 짓는 것입니다. 저의 예시로 앞서 말씀드렸던 공기청정기를 아두이노로 제작한 걸 들어보겠습니다. 자율시간 : 미세먼지 계기 교육을 받은 후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게됨-> 공기청정기에 자연스레 흥미가 생겨 공기청정기의 원리에 대해 탐구함.   화학2 : uv-led의 살균능력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직접 집에서 우유부패 실험을 진행하여 uv-led의 살균능력을 검증해봄.    진로시간 : 교내에 비치된 공기청정기에는 살균 능력이 없어서 오히려 코로나를 전파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됨 -> 화학2 시간에 배운 uv-led를 접목한 공기청청기를 만들면 해결할 수 있을거라 생각함-> 공기청정기를 제작한 과정과 움직이는 원리 등을 자세하게 서술해봄.다양한 과목들의 세특을 모두 연관성 있는 주제들로 채워서 작성해본 것이 이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일관된 흥미를 보이는지를 잘 어필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