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준비
정시 준비 (1) 2월, 나의 2022 수능 준비 이야기- 국어 영역
안녕하세요, 1월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스토리노트를 작성하고 있는 명륜동한문돌이 멘토입니다!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는 학생 여러분들, 언제나 응원합니다! 2024년이 되면서 고1, 고2가 되신 분들은 아직까지 잘 안 와닿을 수 있으나고3이 되신 분들은 '수능'까지 멀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 스토리노트의 내용은 수능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 정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정시러 분들에게 정시 준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말씀해드리는 것으로 해보려고 합니다!※저의 경험과 해당 영역에 대한 설명 및 조언이 섞여 작성된 스토리노트이며 저의 현역 수능이었던 2022학년도 수능날 이야기까지 스토리노트로 작성할 계획입니다!※※※저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 확률과 통계, 정치와 법, 사회 문화를 응시했기에 이 과목들은 추가 설명이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립니다!※※ 0. 들어가면서2학년 2학기를 마치면서 저의 내신은 전 과목 기준 2.5~2.6 정도였습니다!리로TALK에서 댓글로 달기도 했었지만 3학년으로 올라가는 2021년 겨울방학,배정된 반의 담임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했고 담임선생님께서는 동국대, 홍익대, 숭실대를 추천해주셨습니다!하지만 이 대학들과 함께 저는 고려대 한문학과, 성균관대 한문학과 역시 가고 싶었고'혹시나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1차 합격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고려대학교 최저를 맞춰야겠지!'라는 생각과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 가려면 수능 공부도 당연히 해야겠지!'라는 생각으로 수시와 함께 본격적인 정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 국어 영역 1-1. <문학>국어 영역에서 <독서>와 함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기본을 잘 쌓아야 하는 파트입니다!기본적으로 고전시가, 고전소설, 현대시, 현대소설 네 갈래가 한 지문씩 출제가 되며, 종종 희곡이나 시나리오가 출제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시기에 <문학 개념어>와 <표현상의 특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대표적인 고전시가 중 하나인 상춘곡을 살펴보면 홍진(紅塵), 생애(生涯) 등의 어휘가 나옵니다한문을 많이 접했던 저였지만 그럼에도 이런 어휘가 나오면 그 뜻을 완벽하게 파악하기 어려웠기에고전시가를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를 풀 때 막히지 않기 위해서 이러한 어휘들을 위주로 고전시가를 공부했습니다! 고전소설의 경우 대체로 등장하는 인물과 인물을 부르는 호칭(소부, 여식, 필부 등)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인물의 성별, 지위 등에 따라서 특정 인물을 지칭하는 호칭이 달라질 수 있기에 호칭 공부를 꼼꼼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현대시와 현대소설의 경우는 <표현상의 특징>에 집중했습니다!표현상의 특징을 물어보는 문제의 경우 문학 파트에서 최소 한 문제는 출제되고 이러한 문제를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더 나아가서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을 알아야 그 지문에서 출제되는 3점 <보기>와 같은 문제들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이러한 <표현상의 특징> 문제는 내신 국어를 위해서 이미 공부했으나 그럼에도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이 기회에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예를 들어, 저는 의식의 흐름 기법, 시적 긴장감, 활유법, 액자식 구성 등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1-2 <독서>국어 영역에서 <문학>과 함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기본을 잘 쌓아야 하는 파트입니다!기본적으로 독서론, 인문철학, 사회경제, 과학기술 네 제재가 한 지문씩 출제가 되며,보통 모의고사, 모의평가, 수능에서 가장 오답률이 높은 1위 문항을 고르면 <독서> 파트의 문항일 정도로 탄탄한 대비 및 시간 관리가 중요한 파트입니다! 저는 이 시기에 <글을 제대로 읽는 법>을 연습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랬으니까요 :) 저는 당시 메가스터디 김동욱T의 <독서> 강의를 수강했는데 김동욱T의 수업을 들으면서 제 풀이 방식의 문제점이 시간이 모자랄까봐 글을 제대로 꾹꾹 눌러읽지 않고 날려읽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이런 공부 방법을 가진 친구들을 김동욱T께서는 기삼이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기껏해야 삼등급...? 이런 뜻이었던 것 같았는데 제 풀이법이랑 비슷해서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D) 시간에만 급급하다 보니 결국 시간은 시간대로 촉박하고 그에 따라 정확성(정답률)까지 낮아진다면결국 이도 저도 안되는 것이기에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리더라도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고문제 풀이에 들어가 보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꽤나 반신반의했었는데 오히려 전보다 글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어 앞 문단의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글 전체를 왔다 갔다 하는 횟수가 줄어들었고,글의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도 됨으로써 정확성(정답률)도 따라 높아졌습니다!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글을 읽는 시간 역시 줄어들게 되는 것을 보고 신기했었던 경험이었습니다!혹여나 제 스토리노트를 보게 되는 분들도 한 번쯤 저처럼 <글을 제대로 읽는 법>을 연습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3. <언어와 매체>2022년 3월 모의고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파트로 저희가 익히 알고 있는 <언어(문법)>와신문, 뉴스부터 시작해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내용인 <매체>에 대해 다루는 파트입니다!보통 <언어> 5문제, <매체> 6문제가 출제되지만 <매체> 6문제 중 한문제는 언어 지식을 물어보는 문제가자주 나오기에 <언어> 6문제, <매체> 5문제가 출제된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시기에 <문법 기초>, <2022 수능국어 예비시행>에 대해 공부했습니다!<언어>는 초장에 제대로 잡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많은 양의 문법을 모두 잊어버리지 않고 수능날까지 가지고 가는 것은 힘들지만,그럼에도 기본에 기본이 되는 음운과 음운변동, 형태소, 품사, 문장 성분, 중세 국어 등등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따로 노트를 만들어 공부했습니다!특히 그냥 적고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도 같이 풀었는데 응용 문제를 함께 풀어야 머리에 오래 남고,다양한 문법 용례 및 불규칙 변화 등도 알 수 있기 때문에 문제 풀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다르게 <매체>는 따로 문제를 풀지는 않고, <2022 수능국어 예비시행>의 <매체> 파트를 반복해서 보았습니다!제가 수능을 준비하는 2021년 초에는 매체가 아직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지 않았기에 <2022 수능국어 예비시행>을 통해<매체> 파트의 출제 방식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출제 방식을 잘 알 수 있는 것이 <2022 수능국어 예비시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요즘에는 22, 23, 24학년도의 수능 데이터가 누적되었기에 지금은 시중의 문제집을 풀면서 <매체> 파트를 대비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오늘은 국어 영역만 작성하나 나머지 영역들도 빠른 시일 내로 작성할 계획입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국어 영역이 수능날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번 2025학년도 수능을 응시할 수험생 분들을 응원하면서 다음 스토리노트에서 뵙겠습니다! 수험생분들의 입시 건승! 응원하겠습니다!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