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경쟁률 분석(2025) 그리고 최저 충족률(2024)

2025.01.09 160명이 봤어요

 

하남고등학교 서덕원 선생님

 

 

 2025년도는 논술 모집인원 12,210명에 지원 인원은 519,364명으로 경쟁률은 42.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1,348명 모집에 475,688명이 지원하여 기록한 경쟁률 41.92대 1보다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6학년도엔 강남대와 국민대가 논술을 신설, 12,559명(409명 증가)을 선발하게 되면서 이제 더 이상 논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양상이다. 

 그렇다면 2025학년도 논술 경쟁률은 어떠했을까?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최고의 경쟁률은 보인 대학과 학과는 인하대 의예과였지만, (2022년: 성균관대 약학과) 올해는 아주대학교 약학과가 882.6대 1이라는 상상을 초월한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 논술을 신설한 상명대의 경우 101명 모집에 7,232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은 7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는 361명 모집에 23,421명이 지원하여 64.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올해 경쟁률은 신설 대학일지라도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전년도와 다른 양상은 약학과의 높은 경쟁률이다. 논술 시행 42개 대학 중 가장 많은 경쟁률은 보인 학과는 미디어 관련 7개교, 약학과 6개교, 간호학 5개교, 자율전공 계열 5개교, 의예과 4개교 등이다. 전년도 의예과가 아닌 약학과 경쟁률은 전년도보다 많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 탑 1위 학과는 서강대 화공생명학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 그리고 단국대 철학과 등이다. 또한, 각 학교에서 내세우는 학과들이 대부분 최고의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전년도에 이어지는 현상이나, 의예과 경쟁률은 전년도보다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음이 보여진다. 

 다음은 각 대학별 최고의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는 자료다.

 대학별 최고의 경쟁률은 보여준 5개 대학은 한양대로 224명 모집에 지원 인원은 28,020명으로 경쟁률은 125.09대 1이다. 이어서 성균관대 106.44대 1(391명 모집, 지원 41,617명)아주대 91.9대 1(178명 모집, 지원 106,358명)서강대 90.69대 1(173명 모집, 지원 15,689명), 그리고 중앙대 90.69대 1(478명, 지원 36,668명)이었다. 신설 대학인 고려대학교도 높은 최저학력 기준에도 불구하고 361명 모집에 지원 23,421명, 경쟁률은 64.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렇다면 대학별 자유전공 경쟁률은 어떠했을까? 대학별 자유전공 모집 인원은 1,648명 모집에 70,745명이 지원 경쟁률은 42.01:1을 나타냈다. 그중 한양대 인터칼리지학부 자연이 35명 모집에 5,752명이 지원, 164.34:1의 최고 높은 경쟁률은 보였고, 다음은 건국대 문과대학 자유전공(163.34:1)한양대 인터칼리지 학부 인문(141.13:1)경희대 자율 전공(111.13:1),아주대 자율전공(인문, 103.8:1)이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연세대 미래 자율융합계열(자연)은 50명 모집, 지원 202명으로 4.04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2026학년도에는 자율전공과 관련하여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논술 전형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최저충족률이다. 다음은 중앙대학교 최근 2년간의 논술 전형 논술고사 응시 인원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인원 현황이다.  

최저학력기준인 서울 3합6(1) 충족하였을 경우 인문은 24년도의 경우 85.4대 1에서 실질 경쟁률은 19.3대1로 확연히 줄어든다. 마찬가지로 경제경영도 15.5대 1로, 자연 계열은 23.3대 1로 줄어든다. 다빈치 캠퍼스의 최저는 2합 6(1)로 이를 충족하였을 경우 실질 경쟁률은 3대 1이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최저 기준이 있는 논술 전형의 경우 최저 충족시 합격확률은 최초 경쟁률 보다 훨씬 줄어든 경쟁률 속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다음은 2024년도 대학별 최저충족률 사례이다. 이 자료는 대학 입학처에 직접 전화를 걸어 알아본 정보다. 2025년도 대학별 최저 충족률 사례는 아직 나오기 전이므로 2024년도로 일단 대체하고 차후 최저경쟁률 사례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이처럼 논술 전형의 경우 앞에서 보는 최초 경쟁률은 상상을 뛰어넘는 경쟁률을 보이게 되지만, 최저 충족을 하게 될 경우 실질 경쟁률은 상당히 하락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 차시에는 5~7등급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약술 논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

각 대학별 입학처 논술 전형 경쟁률 참고 

각 대학별 선행학습 가이드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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