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스쿨

자기소개글에도 있다시피 저는 수험생 기간 중에 수시러와 정시러로써의 삶을 모두 병행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야기는 과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만큼 비교과 위주로 제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고등학교를 재학하면서 수험생들은 정말 많은 과제를 직면하게 되는데요, 그중 저는 제가 가장 자신있는 보고서 작성 과제에 대해 더욱 중점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우선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면 크게 선행연구 및 배경지식 부분과 나의 연구와 관련된 부분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이때 많은 학생들이 지나치게 전자에 치중하여 보고서의 분량만 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보고서 과제의 핵심은 후자에 있습니다. 자신이 어떠한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무엇을 얻어냈는지를 보고서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수준에서 매우 창의적이거나 학술적인 보고서를 쓸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합시다! 또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류의 과제는 팀별 과제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대해서도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비교과 활동을 굉장히 중시했던 학생으로써 팀별 과제를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늘 제가 혼자 하는게 능률적으로 좋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팀별 과제는 피할 수 없는 문제였으므로 저는 늘 팀별 과제를 하면 모두 함께 보고서를 작성한 다음, 가장 마지막에 저 혼자 검수하는 과정을 꼭 거쳤습니다. 이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팀별 과제에서 제가 조장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저는 이에 대해 한번도 불평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남을 변화시키기 보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면 팀별과제 또한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제가 가장 많이 작성한 과학보고서에 대한 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1. 평소에 관심있는 주제에 관한 뉴스를 자주 접하자.
2. 연구를 통해 물리적으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주제일수록 좋다.
3. 고등학교 수준에서 너무 어려운 주제를 다룰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