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파워블로거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23학번
대구 능인고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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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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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노어노문학과 학생부교과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위치한 능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노어노문학과에 23학번으로 재학 중인 정승원 입니다!! 리로스쿨 멘토링 활동을 통해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겪었던 비교과 관련 시행착오와 성적 수직 상승 비법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또한 대학 생활에 대한 소개도 할 예정이니 고등학생 멘티분들 뿐만 아니라 대학에 입학할 예정인 분들도 제 글을 참조하셔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대학교 최종 합격 인증이
완료된 멘토입니다.
완료된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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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빡센 최저를 챙기는 수시러가 가지면 좋을 6평에 대한 마음가짐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23학번 정승원 멘토입니다. 어느덧 벌써 5월 중순이네요. 저희 학교는 대동제와 입실렌티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는 어떤 연에인이 올지 기대가 정말 많이 됩니다.여러분은 아마 6평과 기말고사가 남아있을 것인데요, 아마 부담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난생 처음 치는 평가원 모의고사이니 말이에요.그래도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입니다. 너무 겁먹지 마시고 하시던 것 쭉 하시면서 하루하루 정진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내신 따기 빡센 고등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여타 일반고에 비해 내신(정량) 부분에서 불리했습니다.따라서 저는 모의고사에도 자신이 꽤 있었기 때문에 최저가 빡센 곳들에 많이 지원했습니다. 따라서 6평이 주는 부담이 꽤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그래서 저는 고3 내신 사탐 두 과목 중 하나를 수능 과목과 겹치는 것으로 선택하였습니다.내신으로 인한 수능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려는 선택이었습니다. 어쨌든 내신기간에는 무조건 수시가 우선이니 아침에 수학 문제와 국어 사설 모의고사 푸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간을 내신 공부에 집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신 기간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는 자칫 두 토끼 다 도망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신 기간이 아닐 때는 수능 공부에 올인을, 내신 한달 내지 3주 전부터는 국어와 수학 감 유지하기 위해 문제 푸는 것 빼고는 내신에 몰빵하시면 되겠습니다.또 6평에 대해 너무 부담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제 수능 성적은 3모, 6모, 9모 중 9모와 가장 비슷했습니다. 즉, 수능까지 열심히 정진하면 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3모가 수능 성적이다', '6모에서 크게 성적은 달라지지 않는다' 등의 낭설은 믿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저 자신을 믿고, 자신이 열심히 하면 성적은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하세요. 마인드 컨트롤이 힘든 거 다 알고 이해합니다. 그래도 일단 무지성으로 그렇게 자기 암시를 하세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여러분, 지금 힘드신거 다 압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지금 제 주위에서 대학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 아마 수험 생활 때 피나게 공부했을 사람들입니다. 입시가 끝나고 나면 여러분의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보단, 성인이 되어 더 재밌게 놀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지금은 공부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6평, 9평 등의 평가원 모의고사 전후 기간은 유혹에 빠지기 딱 좋은 기간입니다. 또, 성적에 대한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현실도피상 일탈이나 학습 결손이 우후죽순 생기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도피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두렵고 지겹더라도 일단 부딪혀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 교양관 건물에서 한 유명한 격언이 스크린에 송출되는데요, 바로 '배는 항구에 정박되어 있으면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묶여있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입니다. 다들 명심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입시 선배로서 6평과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해 말씀드려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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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대학교 2학년이 되면 드는 생각과 조언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제 봄색이 완연한 4월도 어느덧 끝이 보이네요.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중간고사 기간이라 정신이 없으실까요? 저는 이번 달에 생일 축하도 받았고, 동아리 회장도 맡게 되었고, 또 2학년으로서의 첫 시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다니며 어느덧 익숙해진 학교에서 새내기 친구들을 만나고 또 2학년으로서 새로운 경험도 하다보니 이번 한해도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학년이 되며 더 어려워진 전공 수업과 이번에 신청한 법 관련 교양 수업을 생각할때마다 솔직히 걱정이 되고 앞으로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다들 그런거 아닐까요? 또 21살이 되니 주변에 군대가는 친구들이 엄청 많아지더라고요. 저는 내년 초에 입대할 계획인데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괜시리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럽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 입시 걱정에 시달리다, 대학에 와서 1년쯤 지내니 이제는 군대, 진로와 같은 걱정에 시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내기 때는 사실 별 걱정없이 노느라 바빴고 또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왜 그 때 안놀았지..' 하는 후회가 안 들거든요. 저는 살면서 후회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이유도, 제가 공부를 열심히 했던 이유도 모두 대학 입시라는 인생에 있어서 작지 않은 전환점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함이잖아요? 따라서 공부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저 또한 대학 생활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해보고싶은 것들을 많이 해봤습니다. 연극 동아리에 들어서 배우도 두 차례 해봤고, 또 올해에는 회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즉흥여행을 떠나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공부할때든 놀때든 후회가 안남게 다 최선을 다하세요. 여러분은 지금 놀 상황은 아니니 공부를 계속 하시고 있으실 것인데, 본인의 목표를 정해놓고 학교 내신 시험날이든 수능 시험날까지 달려보세요. 후회가 남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만 여기서 글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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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진로 선택, 꼭 한 길만 파야할까?여러분 안녕하세요! 3월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칼럼으로 돌아온 고려대 노어노문 23학번 정승원입니다. 어느덧 저도 새내기를 벗어나 2학년 선배가 되었네요. 학기 초라서 많은 후배들과 밥약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행복과 지갑 두께를 맞바꾸고 있다는 뜻입니다 ㅎㅎ 어쨌든 오늘은 어떤 말씀을 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고등학생 때의 제가 진로 선택으로 고민하던게 생각났습니다. 고등학생 때의 저의 진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번째는 고1 때의 전기공학자였고, 두번째는 고2 때의 외교관, 세번째는 고3 때의 변호사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먼저 전기공학기술자라는 꿈을 가진 계기는 별거 없었습니다. 그저 전기라는 것이 너무 좋았고, 또 그저 멋있어보였습니다. 그러다 흥미가 떨어졌고 해당 진로에 더 이상 끌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진로 문제로 방황하다 평소 시사에 관심이 많았기에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비슷한 식으로 방황하다 변호사라는 희망 진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생기부는 희망진로와 관련된 주제로 꾸며집니다. 이 말인즉슨, 제 생기부에 두번의 주제 변경이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진심을 담아 그때마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보였기에 별 페널티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학사정관 분들도 고등학생 단계에서는 충분히 진로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또 이해도 해주십니다. 사실 대학교에 와서도 진로가 바뀌는 것은 아주 흔합니다. 전공이 정해진 상태에서도 진로가 바뀌곤 하는데, 다양한 과목을 배우는 고등학교 단계는 오죽할까요. 진로가 바뀐다고 해도, 그 이전 진로에 대한 진심과 탐구능력만 제대로 보여줬다면 별 상관이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학 입학사정관 분들은 생기부를 통해 전공에 대한 진심과 탐구 능력 및 학업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보십니다. 그렇기에 여러분께서 성적 관리를 잘하시고, 진로 변화의 계기 정도만 잘 소명하실 수 있다면 진로가 바뀐다고 해도 별 타격이 되지 못합니다. 여러분, 진로를 변경하는 것이 대입에 불이익을 끼칠까봐 두려워 별 관심도 없어진 전공을 계속 붙잡고 계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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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준비쌍지러 주목! 수능 쌍지 만점자의 공부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안녕하세요! 2월을 맞아 스토리노트로 돌아온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23학번 정승원입니다. 이제 슬슬 추위가 덜한 것이 느껴지네요 ㅎㅎ 다들 잘 지내셨죠?저는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도 갔다 오고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얼마전 본가에 가서 우연히 책장을 봤는데 제가 현역 시절 공부했던 지리 교재들이 보이더라구요?저는 메가스터디의 이기상 선생님 강의를 들었었는데, 입담이 워낙 좋으시기로 유명한 분이라 정말 재밌게 공부한 편이지만, 어쨌든 수능 과목이기에 공부하면서 힘든 점도 정말 많았던 것이 떠올랐습니다.그래서 이번 스토리노트엔 지리 공부법에 대해 써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한국지리든 세계지리든 그 내용만 다르지 과목의 본질은 모두 똑같다고 생각하기에 통합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어떤 인강을 들으시던, 그 커리를 충실히 따라가시면 됩니다. 단, 방학에 선행하실 때는 너무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사탐은 문제를 풀면서 자동으로 외워지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시기별로 나오는 교재들 충실히 예습, 복습하시면 어느정도의 좋은 성적은 보장됩니다. 그러나 자원 매장량, 가축 사육두수 등은 정말 이른바 '각잡고' 달달 외우셔야 할 겁니다. 이 정도만 해도 2등급은 보장될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목표는 모두 만점 내지는 1등급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더 큰 노력을 해야겠죠? 만점으로 향하는 가장 좋은 길은 내신을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내신 과목으로 지리를 택하신다고 가정하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내신은 특성 상 지엽적인 부분까지 문제를 내서 변별을 합니다. 따라서 다른 과목 공부하느라 바쁜데 지엽적인 공부를 따로 시간 내서 하지마시고, 내신 기간에 하세요. 제 케이스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2학년 때 내신으로 한국지리를 했었는데, 이 때 수능특강을 달달 외우다보니, 고3이 되어서는 딱히 한국지리 개념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정말 많이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내신 선택과목 문제로 고민하시는 수능 지리 선택자분들께는 내신도 지리를 택하는 것을 완전 강추드립니다. 사실 사탐은 '국영수'에 비해서는 중요도가 낮게 여겨지고,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쉬운 편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 말인즉슨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특히 지리 선택자분들께서는 정말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만점은 마음졸일 일 없이, 무조건 1등급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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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관리학종러,상승곡선러 모두 주목! 입학사정관을 사로잡는 생기부 쓰는 법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직 생기부 수정 마감이 안된 시기라 학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세특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또, 학생부 종합 전형은 생기부의 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평가 요소이기 때문에 정말 잘 준비해야 하는 전형인만큼 더 신경이 쓰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제가 고등학교 3년 동안 학생부를 어떻게 꾸미고 채웠는지, 어떤 우여곡절을 겪었는지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제 생기부 포트폴리오들과 함께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시간 순으로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저는 의욕만 넘치고 노하우나 방법은 하나도 몰랐던 학생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등교를 했던 2020년이었기 때문에 선생님들과의 소통도 잘 안됐죠. 사실 성적도 좋지 못했습니다. 1-1을 마치고 담임선생님과 수시 상담을 하는데 제 성적으로는 대구에 위치한 '지거국'을 갈 수 있다고 하시는 겁니다. 물론 그곳도 좋은 학교지만 전 항상 더 높은 학교를 꿈꿔왔었기에 적잖이 충격받았습니다. 이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제 1-1 생기부가 많이 빈약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작정 저희 반 1등을 했던 친구에게, 또 인터넷을 통해 자문을 구했습니다. 또, 시사 관련 뉴스를 챙겨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저만의 생기부 메커니즘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저는 책이나 여타 자료를 보다가 갑자기 생기부에 접목하여 쓸만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해놓고 그것들 중에 적당수를 비교과 시즌에 골라서 교과 연계 탐구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메커니즘은 정립이 됐으나 아무래도 처음하는 것이었다보니 지금 다시 생기부를 보면 1학년 때 퀄리티는 그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1-1과 1-2의 질을 비교해봤을 때 후자가 확실히 더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고, 이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2학년 때부터는 전공 심화 탐구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것을 할 때 업체에 완전히 맡겨버리는 친구도 있었는데, 겉으로는 번지르르하나 크게 실속없는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전 이 심화탐구의 질도 중요하지만, 진정성에서 합불 판가름이 난다고 봤기에 부족하더라도 우직하게 혼자 해나갔습니다. 혼자 제 관심분야였던 정치외교와 관련된 논문을 찾아보고, 여러 도서들을 검색하고 또 읽어보면서 어찌보면 참신하기도 하고 많이 부족하기도 한 탐구 활동들을 했고, 이것을 생기부에 실었습니다. 꿀팁을 드리자면 국내 논문은 dbpia, 해외 자료는 구글 스칼라에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성적 상승곡선 뿐만 아니라, 생기부 질 상승곡선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해가 가면 갈수록 희망 전공에 대한 탐구의 열의와 수준가 올라가는 것이 보여야 합니다. 이제 마지막 순서로 3학년인데요, 많은 분들이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내신 산출되는 과목이 몇 과목 안되므로 크게 중요치 않고, 생기부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물론 내신 등급 산출은 적게 되지만 절대평가 과목이라고 해서 세특을 안 쓰는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전 이게 기회라고 봤습니다. 저는 '공동교육과정'이라고 해서 타 학교에서 고급 과목 수업을 수강하는 프로그램을 들었습니다. 국제 경제와 국제정치, 이 두 과목을 들었는데요, 바쁘긴 했어도 무려 1500바이트씩 총 3000바이트 치 세특, 그것도 전공과 연계된 과목의 세특들을 더 채울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큰 메리트였습니다. 이 과목들을 통해 내가 심화탐구를 지금까지 진행했던 것이 그저 인터넷에서 복붙한게 아니었으며, 전공에 대한 열의도 그만큼 크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동 및 러시아 등 '분쟁 지역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저 스스로에게 붙일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1,2학년 땐 그저 정치외교학도를 지망했지만 3학년이 되고나서 위의 활동들을 통해 비로소 분쟁 지역 전문가라는 디테일한 목표가 설정된 것이죠. 여러분들께서는 1학년 때의 저처럼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시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썼습니다. 잘 읽으셨다면 정말 다행이네요. 다음 학기도 화이팅하시고, 저는 여러분이 대입 성공하실 그날까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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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민족고대생의 새내기 생활 수기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독감이 크게 유행 중이라는데 여러분은 괜찮으신가요? 수험생 여러분들은 공부하시면서 꼭 몸 관리도 틈틈이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체력이 항상 우선이니까요. 새해도 맞았겠다 여러분께 동기 부여가 될만한 주제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저번보다는 좀 더 가벼운 주제인 '대학생활'에 대한 일종의 수기를 써볼까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는 이번에 대학 새내기가 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는데요, 진솔한 표현을 바탕으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대학 생활 1년을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제 학교인 고려대를 기준으로 큼직큼직한 일들 위주로 쓰겠습니다. 먼저 제 기억 상 새터 전까지는 뭐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것 같아서 새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이 대구이기 때문에 집결 장소였던 학교에 시간에 맞춰 집합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KTX를 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보니 첫날 저녁 술자리에서는 피곤 이슈로 평소보다 빨리 취해서 좀 일찍 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잘된 것 같은게, 괜히 취해서 추태부리다가 선배들에게 찍히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보단, 적당히 취했을 때 아쉬움을 뒤로하고 취침 방으로 들어가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다음 날부턴 제 컨디션을 되찾아서 나름 오래 버텼는데요, 이때에도 어느 정도 취한 것 같았을 때부터는 부끄럽지만 좀 꺾어 마셨습니다. 요즘은 강권하는 분위기 전혀 없고, 새터에서 갓 스물 된 새내기가 꺾어 마신다고 뭐라 할 선배 없으니 주량에 맞게 드세요! 새터 이후 시간이 지나 개강을 했고,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 평소 연극에 관심이 많았어서 저희 과에서 가장 유서 깊은 동아리인 '러시아연극연구회'에 들어갔는데요, 지금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고 여기에 들어온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보단 친구 관계가 덜 끈끈한 편인 대학에서 찐친을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동아리입니다. 방학에 하루종일 모여 연극 연습을 하고, 뒷풀이로 신나게 음주도 하고! 정말 뿌듯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하는 동아리가 부담되는 분이라면 과 소모임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과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게임, 스포츠 등 여러 취미를 같이 공유하는 소모임들이 있으니 여러분들의 관심사에 따라 들어가보세요. 그 후 대망의 1학기 축제 기간이 찾아옵니다. 평소 보고 싶었던 연예인들 보면서 노래도 따라 부르고 춤도 추고 뒷풀이로 술도 마시는 아주 좋은 기간입니다. 이 기간엔 확실히 도서관에 사람이 없습니다. 시험 다음 날에도 사람이 많은 바로 그 도서관이 이 기간 동안엔 빕니다. 교수님들도 축제와 수업 시간이 겹치면 과감히 휴강을 해주시기도 합니다. 이런 것이 바로 대학과 고등학교의 차이점 같습니다. 축제 후론 시험을 치고요, 약 두 달 간의 긴 여름방학이 찾아옵니다. 이때 장기 해외여행도 가고요, 알바도 하고, 혹은 그저 푹 쉬기도 합니다. 물론 토익이나, cpa와 같은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학우님들도 엄청 많습니다. 대학생은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놀려고 하면 끊임없이, 학기 중에도 실컷 놀 수 있습니다. 학점 등 뒷일은 장담 못하지만요. 어쨌든 이 방학 기간을 유익하게 보내는 것이 좋겠죠? 2학기 개강 후에는 입실렌티라는 고려대의 대표 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대생은 이 기간을 위해 1년을 기다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주 미친듯이 놉니다. 작년 마지막 순서로 싸이가 공연을 했었는데, 하루종일 뛴대다 싸이 공연까지 하니까 거의 반 탈진했습니다. 그 저도로 다 같이 미친듯이 놉니다. 이 기간엔 진짜 거의 대부분의 수업이 휴강합니다. 분명 평일인데 강의실 불이 다 꺼져 있습니다. 그 정도로 교수님들도 축제에 진심이시고 학생들을 이해해주십니다.이후로 시험을 치고 또 겨울방학이 찾아옵니다. 이렇게보니 정말 대학생의 1년은 짧은 것 같죠? 맞습니다. 제가 어떻게 벌써 2학년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평생 새내기하고 싶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제가 시험기간에 대한 자세한 묘사를 이 글에서 안해서 그런데 대학생이어도 시험기간엔 밤 샙니다. 또, 놀다보면 시험기간이 금방 찾아오기 때문에 한 학기가 후딱 지나가 버립니다. 대학 1년, 생각보다 엄청 짧은 시간이니 후회없이 대학 생활의 재미와 학점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멋진 대학생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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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비문학, 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국어 고정 1등급의 비결 공개!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23학번으로 재학 중인 정승원 멘토입니다. 첫 스토리노트 작성이다 보니 좀 떨리네요,, 요즘 정말 춥지 않나요?? 패딩과 목도리가 필수인 날씨가 된 것 같네요 ㅠㅠ 다들 옷 따숩게 입으시고 건강 챙기세요! 각설하고 사실 오늘 어떤 주제로 여러분과 첫 만남을 해야할 지 고민을 꽤 많이 했어요. 그러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가 좀 어렵게 나왔다는 뉴스가 떠올라서 수능 과목 중 가장 자신있었고 항상 좋은 성적을 거뒀던 국어 과목 공부법에 대해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중에서도 문학보다는 비문학에서 조언드릴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제를 이렇게 정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국어 백분위가 100에 가깝게 척척 나왔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여러분이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저는 2020년에 고등학교에 입학 했는데요, 다들 기억 나시겠지만(저 아직 화석... 아니죠?) 그 때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때라 비대면 등교를 했어요. 그러다보니 학습 결손이 좀 생겼습니다. 노는게 정말 재밌었어요. 그러다 인생 첫 모의고사가 찾아왔습니다. 시험지를 학교에서 받아와서 집에서 풀어봤는데, 글이 안 읽히는 겁니다! 아직도 기억나요. 뇌의 영역에 관한 지문 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전 그때 나름 국어를 잘한다는 근자감에 빠져있었어요. 어릴 때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또 꽤 많이 읽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턱 막혀버리니 멘붕이 왔죠. 그래서 국어 학원에 다녀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제가 다녔던 학원은 과제를 꽤 많이 내줬습니다. 마더텅 비문학 및 문학 편과 또 학원에서 배포하는 자체 모의고사 등등, 이 학원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양치기로 승부하는 학원이라며 까내리기도 했죠. 그러나 여러분, 명심해두세요. 노베이스에게는 양치기가 필수입니다. 물론 공부 효율을 어느정도 따지긴 해야합니다만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으면 기초부터 튼튼히 다져야죠. 기출과 n제 등으로 양치기를 무한 반복하다보면 내공이 탄탄해지고 자신만의 공부법이 생기게 됩니다. 그 시점부터 효율이 지수함수처럼 급상승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전 과감하게 고정 1등급이 아니라면 최근 기출을 양치기로 많이 풀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단, 양치기라고 해서 설렁설렁 답의 근거를 찾지 않고 넘어가라는 건 아닙니다. 틀린 선지를 하나하나 고쳐보시고, 고난도 보기 문제들도 여러분만의 논리로 지문을 이해해서 풀어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렇게 되면 겉보기에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쫄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확립될 것입니다. 이런 양치기를 통해 저만의 메커니즘을 확립하였고, 고1 2학기부터 수능날까지 항상 국어 백분위 97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양치기, 절대 나쁜 것 아닙니다. 방향 없는 양치기가 나쁜 것이죠.저 같은 경우에는 어려운 보기 문제가 있는 지문을 읽을 때, 어렵게 풀어져있는 내용을 단순하게 치환시켜 읽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통화량과 환율에 대한 지문이라고 해봅시다. 통화량이 증가하면 환율도 증가하지만, 통화량이 증가하면 기대 수익률은 하락한다는 내용이 있으면 저는 다음과 같이 머릿 속에 정리했습니다. '통화량과 환율은 비례, 통화량과 기대 수익률은 반비례 관계니까 환율과 기대 수익률도 반비례 관계다' 이렇게 한 단계만 더 생각해보는 겁니다. 국어 문제, 특히 고난도 문제는 텍스트에 적혀있는 걸 그대로 내지 않고 한번 더 꼬아서 내기 때문에 이 방식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제 방식대로 꼭 정리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당부드리고 싶은건, 국어 지문을 읽을 때는 생각하면서 읽어야한다는 겁니다! 상술했듯이, 꼭 되새김질하면서, 여러분만의 논리로 치환시켜 글의 내용을 정리하며 읽으셔야 합니다.고정 1등급 분들은 이미 메커니즘이 확립된 상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방심하지 말고 이감, 상상, 기출 등 시중 자료를 매일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는 며칠만 안해도 바로 폼이 떨어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은 모의고사를 풀 때 마킹 포함 80분이 아닌 70분 정도로 잡고 풀어보세요. 시간 단축과 문제 풀이 효율 극대화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조언은 여기까지 하는 것이 좋겠네요. 지루한 글이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어쨌든 여러분께 이 칼럼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대학 생활에 대해 글을 써볼까 생각이 드네요. 질문 사항 있으시면 바로 물어보세요! 질문은 항상 환영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2023.12.03
리로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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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계열 합격 이유?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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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호랑이고려대 23학번지리교육과서울 중앙고 졸업현재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에 재학 중입니다. 지역 자율형 사립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장 모두 지리관련 학과를 지망했으나 결국은 정시로 진학한, 좋게 표현하자면 수시와 정시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멘토입니다. 학종은 지정학, 도시 분야 위주로 준비하였으며 한편 한양대학교 사학과에도 재학한 바 있고 현재도 역사학회에 소속된 만큼, 역사 분야와 관련도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693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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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경영E반고려대 24학번경영학과인천 인천하늘고 졸업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일반전형 1차합 고려대 경영대학 학업우수형 최초합 고려대 행정학과 계열적합형 최초합 연세대 HASS 국제형 1차합 및 면접불참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학과모집 최초합4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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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호랑이!!고려대 23학번융합에너지공학과서울 신일고 졸업안녕하세요~저는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재학 중인 낭랑 20세 대학생입니다!! 저는 서울 소재 자사고에서 수시를 메인으로 하여 깊고 풍부한 생기부 활동 경험과 치열했던 내신 경쟁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적의 상승과 하락을 모두 겪어봤고, 꿈과 학과 등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의 입시 내비게이션이 되어주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며 입시 후 날아오를 여러분의 앞날에도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조언을 구하셔도 좋습니다:)8072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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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학습고려대 24학번기계공학부세종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졸업살다 보면 거만해지기도 실패하기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인생은 순리대로 흘러갑니다. 정작 두려워해야 할 건 후회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제 원칙은 늘 경험주의입니다.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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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문과고대생고려대 23학번불어불문학과대구 대구여고 졸업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23학번 불어불문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지방 일반고를 졸업했으며 학종 학업우수 전형으로 고려대에 입학했습니다. 수능에서는 언매97 확통88 영어1 생윤100 윤사96 성적(백분위)을 거두었습니다. 일반고에서 수시로 대학에 가고자 하는 멘티분들, 인문 계열, 특히 어문 계열 학과 진학을 희망하시는 멘티분들, 도중에 진로를 바꾸신 멘티분들, 특정 과목 성적이 유난히 낮아 고민이 되는 멘티분들, 지방에 거주해 입시 정보가 부족하신 멘티분들께!! 저의 생생한 경험을 살려 꼭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10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