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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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희원입니다.
한달 동안 잘 지내셨나요?
시험공부를 하느라 영상편집은 커녕 찍지조차 못해서 이 영상은 두달 전 저의 모습입니다.
학기를 마치고 지금은 방학인데요, 아무래도 다음에 올라올 영상들은 공부하는 제 일상이 아닌 다른 내용이 담길 것 같아요.
사실 조직학 시험 이후 학업과 학업 이외 다른 것들도 많이 안정이 되어서 (또 방학을 하니 살 맛이 나서) 저는 굉장히 행복한 상태인데요
이상하게 힘들고 우울하면 책도 훨씬 많이 읽고 생각도 깊어지고 글도 잘써지는 반면
인생 살만하다 싶으면 머릿속이 고요해집니다.
저 자체는 편안하고 좋지만 영상에 담을 생각이 없달까요.
이래서 창작자들 중에 우울감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방학 동안은 소소한 영상들을 '많이' 만들어보고 싶어요.
제가 쉴 때는 뭘하는지, 제 행복루틴도 슬쩍 보여드려보고싶고요.
QnA나 추측읽기도 해보고 싶고
문상훈님의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그냥 조곤조곤 말하는 콘텐츠도 찍고 싶은데
저 혼자 말하는걸 누가 왜 볼까 싶어서 안 찍게 되네요.
아무튼! 뭐라도 만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브이로그들에 많은 분들이 '자극이 된다' '위로가 된다' 라고 많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앞으로 올라오는 영상들이 그 정도 깊이의 생각을 담지 않고있어 슴슴하게 느껴지신다면
그냥 이 인간 요즘 행복한가보다~ 라고 생각해주세요.
디엠과 댓글로 따듯한 말들 남겨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늦지 않게 돌아올게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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